2. 인간 인생 탐구 70

AI시대 책을 더 읽어야 하는 이유

지금도 책에서만 얻을 수 있는 것_2024 김지원 문해력 문제가 아니다P54 사람은 읽기를 싫어하는 게 아니다. 이 시대 사람들은 쏟아지는 텍스트 사이에서 밀쳐지고 부유하듯 살아가고 있다. 오늘날 인터넷 텍스트 생태계에서 '읽을 수 있는 글'을 찾는게 힘들어졌다. 대체로 편집되지 않고 자극적인 데다 깊은 생각을 할만한 좋은 글이 아닌 것이 많기 때문에 읽기 경험이 점점 나빠지고 있는 것이다. [뉴스는 당신에게 해롭다]_롤프 도벨리_에서 그는 인터넷 뉴스는 백해무익한 담배같은 것으로 끊기를 전했다. 글쓰기 방법p43 상대방에게 직접 말을 거는 방식의 글쓰기여야 한다. 중2도 이해할 수 있는 쉽고 친절한 글이 아니라.[어떤 글이 살아남는가]_우치다 다쓰루[그것이 자기 앞으로 온 메시지라는 것을 알면, 비록 ..

당신만 안 쓰는 챗GPT

솔직히 저도 챗GPT를 잘 사용하지 않았어요. 그런데 요즘은 이것을 사용하지 않으면 금방 뒤처질 것처럼 느껴지더군요. 활용분야가 무궁무진하기 때문입니다.내 개인비서 ChatGPT 사용하기초기버전은 질문에 대한 답변이 거짓이 많아 사람들이 몇 번 사용하다 그만두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현재의 Chat GPT는 그 기능이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초개인화된 챗봇, 나만의 개인비서+디자이너+분석가+작가"로 변모하고 있습니다. (영어 기초 질문을 해보라고 했더니, 하나하나 잘 가르쳐 주네요. AI와 대화하니 틀린다는 부끄러움도 없고, 알아서 척척 교정해 주더군요. 매일 아침 이 친구와 영어 대화 하는 것도 학습에 도움이 많이 될 것 같습니다. "이런 표현을 영어로 어떻게 하지?"라고 한국어로 물어볼 수도 있어 편..

걱정 많은 사람들의 해결책

요즘 들어 그런 것인지 몰라도 세상사람들의 걱정이 참 많아 보입니다. 왜 이렇게 요즘사람들이 쓸데없는 걱정을 많이 하며 살고 있는지 이유를 한 번 볼까요? 과거시대는 어땠나아이가 놀다가 저녁에서야 들어와도 부모가 전혀 걱정을 안 합니다. ‘뭐 학교 끝나고 친구랑 놀고 있나 보다~.’ 라고 생각하지요. 핸드폰 따위 없이 살던 그 시대를 생각해 보세요. 오히려 과거 시대가 위험하면 더 위험한 세대였습니다(폭력 등). 단지 그 때엔 SNS가 없어서 알려지지 않았을 뿐. 어떤 과거세대 연예인이 TV에 나와서 그런말을 하더군요. "우리 시대에 인터넷이 있었으면 다 연예인 생활 못했어요~" 정보과부하 시대[same as ever 불변의 법칙]_2023 모건 하우절_에 아래와 같은 이야기가 나옵니다. [ 라디오, T..

걱정스런 미래, 그래도 세상이 희망적인 이유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상대적이며 절대적인 지식의 백과사전]에 아래와 같은 내용이 있어요. [1974년 철학자이자 심리학자인 토론토 대학 교수 애너톨 래퍼포트는 "타인을 상대로 행동하는 방식 중에서 가장 것은 협동, 상호성, 용서이다"라고 발표했다. 다시 말해서 한 개인이나 조직이나 집단이 다른 개인이나 조직이나 집단을 만날 때 먼저 협동을 제안하고, 자기가 받은 만큼 남에게 주는 데에서 이익을 얻게 된다는 것이다. 상대가 도움을 주면 이쪽에서도 도움을 주고 상대가 공격을 하면 똑같은 방식과 똑같은 강도로 반격을 가한다. 그러고 나서는 상대를 용서하고 다시 협동을 제안해야 한다는 것이다. 1979년 정치학자 로버트 액설로드는 컴퓨터 프로그램들 중에서 가장 우수한 것을 가르는 일종의 토너먼트를 주최하였다...

국가란, 대통령이 해야만 하는 일.

최진석의 대한민국 읽기_2021.5 최진석(2017.5~2022.5 문재인 대통령) 국가란p38 국가는 국방과 조세라는 두 기둥으로 버티고 선다. 극단적으로 얘기해서 국가는 최종적으로 전쟁하는 집단이다. 대외적으로는 거칠고 강해야 한다.  p45 대통령은 정치인에서 국가경영자로 변신하는 일이 필요하다. 계속 진영에 갇혀 있으면 안 된다. p47 정치는 심리적 기대나 선동이 아닌 "정책"을 통해 이뤄진다. 우리의 새로운 시대 의식은 이제 정치보다 정책으로 무게 중심을 옮기는 것이다.  p53 국가는 안전과 이익을 공유하는 배타적 집단이다. 국가는 전쟁을 하는 집단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래서 대통령은 군 통수권자가 된다. 국가의 목표는 단 하나 '부국강병'이다. 시민단체는 부국강병과 다른 길을 갈 수 ..

시키는대로 하는 삶 = 빼앗긴 삶

고전이 답했다_2024 고명환 저는 이 책의 저자인 고명환 님이 과거 개그맨이었다는 것만 기억할 뿐 어떤 분인지 잘 몰랐어요. 그런데 글쎄 [낮에는 MBC개그맨, 옥션에서 마케팅팀 대리, 밤에는 밤무대_ 그리고 집에 오면 새벽 3시 30분, 5시쯤 겨우 잠들고 7시 기상]이런 말도 안되는 생활을 8년간 했다고 합니다. 저렇게 사람이 살 수 있나 싶네요... 그러다 2005년에 교통사고를 겪고, 의사에게 "사흘 안에 죽을 수 있으니 유언하고, 신변을 정리하세요"라는 말을 들었다고 하는군요. 사람은 대부분 이렇게 충격적인 사건을 겪고 변한다고 합니다. 즉, 웬만해서는 절대 변하지 않는 게 사람이다라고 표현할 수도 있겠네요.  제 인생에서의 충격적인 사건은 바로 코로나에 대처하는 각 나라의 태도였어요. 바로 ..

소중한 아이에게 박수를 보내주자

어른의 행복은 조용하다_2024 태수(조용함은 인생의 공백이 아닌 여백)책에 나온 글들을 메모해 봅니다. p29감정 한 방울 섞이지 않은 그 빼짝 마른 반응,꽉 짠 무말랭이처럼 물기 없는 반응,해내는 게 당연한 것이 되어, 기쁘기보단 안도감이 더 먼저 찾아왔다. 슬픈 일이었다. 세상일이란 게 축하를 받으면 작은 일도 기쁜 일이 된다. 반대로 축하받지 못하면 대단한 일도 당연한 일이 된다. 그래서 우린 서로의 성공에 좀 더 자주 축하할 줄 아는 여유를 가져야 한다. 비록 진심으로 우러나진 않더라도 소중한 사람에게만큼은 큰 박수를 보낼 줄도 알아야 한다. 축하라는 건 꼭 마라톤 결승라인과 같아서 축하받지 못한 레이스는 결코 끝나지 않기 때문이다. 숨 돌릴 자격마저 빼앗아간다. 자만할지도 모른다는 이유로..

퍼플렉시티(챗GPT와 차이점), 옵시디언 소개

퍼플렉시티(Perplexity)2022년 8월 설립, 12월 7일 서비스. 오픈AI출신 엔지니어가 만든 인공지능 챗봇입니다. 챗GPT 등 다른 챗봇과 다른점은 전문지식+ 답변의 출처를 알려준다는 것입니다. 기본 답변보다 프로답변이 확실히 답변이 좋습니다. (영어, 프랑스어, 독일어, 스페인어, 한국어, 일본어, 힌디어, 중국어 간체자만 지원) 무료버전은 타사보다 답변이 떨어지기에, 프로 요금제를 사용하는 것을 추천합니다.구분챗GPT퍼플렉시티강점대화형으로 문제해결이나 논의에 강함정보 검색에 초점출처사전 학습된 데이터 (일부 최신 검색)웹에서 실시간 검색대화맥락이해와 연속 대화 가능매 질문 독립적으로 처리목적창의적 글쓰기, 코드 작성, 브레인스토밍팩트체크, 최신 정보, 출처확인 보통 AI의 답변이 출처파악이..

자연재해, 사건사고는 왜 일어나는가?

뉴스에서 사건 사고가 날 때마다 어찌할 수 없는 현실에 마음이 아프면서,마크뷰캐넌의 책이 떠오릅니다.  "모든 일에는 패턴이 있고, 임계숫자가 있다. "과거 마크뷰캐넌의 책들에서 나온 말이었죠. [SBS스페셜, 세상은 생각보다 단순하다]_2014.10.12_ 방송된 프로그램입니다. 마크뷰캐넌의 *책을 바탕으로 만든 프로그램인데요. 내용이 흥미로우니 한 번 참고해 보세요. (*[세상은 생각보다 단순하다]_2000 마크뷰캐넌_국내 2004년 초판, 추후 [우발과 패턴]으로 제목이 변경되어 2014년 다시 출판됨) 여기서 하는 말은 이렇습니다.  인간의 관점으로 인간을 보지 말고자연의 일부분으로 인간을 봐야 한다.  우리가 사는 세계는 질서영역과 무질서영역 그 중간처럼 보인다. 그래서 꽤 긴 시간 동안 고요히..

투표를 해야하는 이유는?

냉정한 이타주의자_2015 윌리엄 맥어스킬  감정에 치우쳐 무분별하게 충동적으로 선을 베푼다면, 그것이 오히려 해가 되기도 한다. 구호단체, 기부단체는 많다. 누구를 도울 것인가? 기부를 제대로 하고 싶은가? [죽은 원조]_2009 담비사 모요_에서는 지난 60년간 아프리카에 1조 달러 이상의 원조가 제공됐지만 효과가 나타나지 않았다고 주장했고 이 책은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세계의 절반 구하기]_2006 윌리엄 이스털리_에서는 원조는 최악의 경우 해악을 끼치기도 한다는 관점을 널리 확산시켰다. 하지만 이들의 주장은 옳지 않다. 지난 수십 년간 경제 성장이 가장 더뎠던 나라에 사는 이른바 '밑바닥 10억 명'조차 삶의 질이 극적으로 개선되었다. 그들의 평균수명도 36.7세에서 56세로 높아졌다. 원조가 ..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