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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취미생활15

코바늘 뜨개가방 추천 3종 _ 여름엔 네트백 저는 가끔, 아주 가끔 코바늘로 뜨개를 합니다. 예쁜 걸 만들고 싶어서 할 때도 있지만, 스트레스로 갑갑함을 달랠 때도 코바늘을 이용합니다. 비트겐슈타인은 스피노자의 유리세공에 대해, “그가 사유로부터 휴식이 필요할 때 큰 도움이 되었을 거라고 생각한다. 정신노동을 위한 가장 좋은 휴식은 육체노동이다" 라고 말을 했습니다. 머리도 식힐 겸 코바늘 뜨개 한 번 해보실래요? 제가 떴던 뜨개가방 몇 가지 추천드릴게요. 1. 봄에는_모티브 백 알록달록한 귀여운 색상이 봄과 잘 어울리고, 산뜻하니 기분도 좋아져요. ^^ 아크릴실이라 가볍기도 하고요. 단점이라면 모티브를 하나하나 연결해야 해서 실정리하기가 번거로워요. 저는 실 정리하는 것이 귀찮아서, 가방 안쪽에 천으로 바느질을 했네요 ^^ 이런 색상은 연한 파스.. 2024. 5. 23.
그림 잘 그리는 법 _ 존 러스킨의 드로잉 존 러스킨의 [나중에 온 이 사람에게도]라는 책이 있죠. 경제 이야기이지만, 사랑과 정의로운 경제이야기 책입니다. 저자의 다른 책이 궁금해서 봤더니... 세상에.... 미술학 교수였네요..그의 남다른 가치관을 한 번 살펴볼까요. ^^서문만 읽었는데 감동 한 바가지. p9 내가 이 세상 모든 예술에서 공히 발견한 단 하나의 원칙은 바로 위대한 예술은 정교하다는 것이다. 따라서 내가 이 책에서 강조하는 핵심 목표는 이러하다. 먼저 학생은 자신의 능력을 최대한 끌어내 인내심을 가지고 사물을 정밀하게 묘사할 수 있도록 섬세한 작업 기술을 습득해야 한다. 일단 사물을 예리하게 관찰할 수 있게 되면 그것을 그리는 데 거의 어려움을 느끼지 않는다. 물론 그 어려움이라는 것이 꽤 큰 장애물일지라도 나는 그림을 그리는 .. 2024. 1. 22.
뜨개인형/ 대바늘 인형/ 코바늘 인형/ 소품 로빈의 손뜨개 인형 _2019 정혜정 저 아이가 작은 열쇠고리 인형을 갖고 싶어 하고, 뜨개인형을 너무 좋아해서 한 번 만들어봤어요. 작은 뜨개인형도 사려면 몇만 원이던데…한 번 만들어보는 것도 재미있네요. 눈사람은 3mm 대바늘로 떴더니, 좀 엉성하게 됐어요. (집에 작은 대바늘이 없어서…) 그래서 2mm 스틸대바늘을 주문해서 달팽이를 떴더니 촘촘하고 미니미 사이즈로 나오네요. ^^정말 작죠? 아이 등교하고 오전에 만들어도 금방 뜨니까 한 번 도전해 보세요^^ 깜짝 선물에 좋아할 거예요. 스틸대바늘 처음 써봤는데, 실이 잘 미끄러져서 잘 빠지고 좋더라고요. 근데 왼쪽 검지손가락에 피부 껍질이 벗겨집니다…;; 고무를 끼고 해야… 겨울에 하면 정전기도 파바박 튈 듯…작은 소품 같은 것을 뜨기엔 바늘 줄이 .. 2023. 10. 23.
아이와 아크릴화 그리기, 붓 추천 어린이 미술학원에 가면 아크릴화, 소묘, 수채화, 찰흙,유화 등 여러가지를 경험하나 봐요. 아이도 하고싶어하는 눈치가 강하여, 집에있는 아크릴화를 경험해보도록 해줬지요. 그림 고르기아이가 심심해 할때, (늘 심심해 하는 건 안 비밀..)“다음에 아크릴 물감으로 작품을 그릴거니까, [핀터레스트] 어플에서 그리고 싶은거 미리 골라 놔”라고 일러둡니다. (시간이 아주 오래 걸려요. 고민하느라 며칠이 걸리기도 합니다)준비 단계며칠 뒤, 고른 그림을 그릴 준비를 해줍니다. 아이 책상위에 이젤을 올려놓고,이젤 위에 면으로 된 캔버스를 올려놓고,물통에 물을 채우고,붓, 물감, 파렛트를 준비해서 사용법을 일러줍니다. (*이젤없이 책상위에 그냥 그리다가 책상을 지워지지 않는 물감으로 범벅을 할지도 몰라요, 이젤이 없으면.. 2023. 8. 27.
소묘, 데생 (연필 스케치) 봄이라 그런가 길가에 그림 전시회가 많았습니다. 동네 미술학원에서 하는 행사인가봐요. 그 그림들을 본 아이는 본인도 미술학원에 가고싶어하는 눈치입니다. (미술학원도 1달 다니다 그만 둘 게 제 눈에는 보였죠. 피아노 학원도 그랬으니까요… 넌 아직 많이 어려서, 너가 배우고 싶어하는 건 안가르쳐 줄텐데…인내심을 가지고 다닐거 아니면 그냥 피아노처럼 그림도 집에서 그리는게…라는생각이 들었어요. 솔직히 돈아까운 것도 있…^^;;) 어느 날 아이가 연필로 그림을 그립니다. 나 : 우와 멋지다~ 이거 이거…조금만 손대면 훨씬 멋지겠는데? (일부러 멘트 좀 날려 줍니다) 아이 : 어떻게?? 나 : 연필로 색을 입혀보는 거지. 진한 부분이랑 연한부분이랑~ 완전 입체적이게~ 그렇게 제가 음영을 대충 넣어주고, 까만부분.. 2023. 5. 25.
티셔츠 손바느질 방법_재봉틀 쌍침바느질 학창시절 가정시간에 시침질, 홈질, 박음질 말고 다른 건 잘 안하지요. 아래글에 공그르기 방법도 적어놨으니 참고하시고요. 육아스트레스와 인형만들기 - https://naturalmedicine.tistory.com/m/61 육아스트레스와 인형만들기육아 스트레스. 인형 만들기를 한번 해보세요^^ 아이가 엄마옷을 자꾸 물어뜯고 엄마옷만 잡고 늘어진다면? 부드러운 엄마옷을 잘라 인형을 만들어 봅니다. 위에 노란 여우가 제 옷을 막 잘라 박naturalmedicine.tistory.com 이번에는 “재봉틀 쌍침 바느질” 손으로 하기 입니다. 티셔츠의 소매나 밑단, 목둘레는 재봉틀의 쌍침바늘을 이용해서 두줄로 바느질이 되어있습니다. 보통 이런 티셔츠의 단을 수선해야 할때, 집에서 재봉틀없이 하는 법을 알려드릴려고.. 2022. 7. 11.
코바늘 어린이 여름모자 뜨기 코바늘 여름모자 뜨기 1. 짧은 뜨기 원형 뜨기로 합니다.  짧은 뜨기만 하면 되니 너무 쉽지만, 디자인이 깔끔하고 심플해서 더 좋아요. 무늬가 들어간 것보다, 모자는 깔끔한 게 유행도 안 타고 좋은 것 같아요.2. 빼뜨기없이 돌려뜨기 합니다.  원형이 각지지 않게 하기 위해서 늘려뜨기 한 부분이 분산배치되도록 하고, 빼뜨기 하지 않고 쭈욱 돌려 뜨기 때문에 빼뜨기 한 부분이 티 나지 않아요. (그래서 시작코에 마커은 필수!)40g 라피아 실 두볼이 딱 맞게 만들었습니다. 다른 실로 뜨셔도 되고요. 코바늘 호수는 5~6호. 어린이는 더 작게 뜨셔도 되지만, 어른 모자는 두 볼로 좀 작을 듯합니다. 아래 사진에 남은 실 보이시죠? 진짜 딱 맞게 사용했어요. 저는 챙을 좀 더 아래로 넓게 만들어서 햇빛을 가.. 2022. 6. 15.
유아 마스크줄 만들기. 똑딱단추 달기 코로나 시기에 유치원, 학교에서는 마스크를 쓰고 생활을 하죠. 이 지긋지긋한 코로나도 2년이 넘어가면서 아이가 착용하던 마스크스트랩도 이제 너덜너덜 해졌더라고요. 얼마나 더 끼고 다닐지 모르겠지만, 오늘은 아이의 요청에 마스크줄을 만들어 봅니다. 마스크줄과 똑딱단추(티단추)만 주문하면 되는줄 알았는데, 단추를 다는 기계가 필요하더라고요. (물론 손으로 하는 원터치 똑딱 단추도 팔기는 해요. 제가 잘못 주문 해서 배보다 배꼽이 더큰 지출을 했네요 ㅋ 추가로 기계도 주문을 했으니..) 아래 기계는 썬코코 티단추기계인데, 탁상용이라 더 사용하기 편리하고, 꾹 누르면 되는거라 쉽게 잘 박힙니다. (써보니 좋더라고요) 저처럼 이것저것 만들기 좋아하시는 분들은 하나쯤 사두면 여기저기 단추다는 용도로 활용하실 수 있.. 2022. 6. 1.
뚝딱 초간단 유아 머리끈 머리핀 만들기 집에 한 두 개쯤 굴러다니는 리본 있으시죠? 꽃, 케이크, 쿠키, 선물 등등의 포장에 리본이 꼭 들어가니, 그런 자투리 리본이 있으실 거예요. 그런 리본 버리지 말고 (고데기로 쫙 핀 다음에) 예쁘게 아이 머리끈을 만들어 보세요. 여아들은 리본 끈으로 반 묶음 하면 정말 예쁘게 잘 어울리거든요. 꽃 사면 리본으로 포장을 해주는데, 그런 자투리 리본으로 뚝딱 만드는 리본 머리끈, 머리핀 입니다. 여러 색상으로 많이 만들어서 예쁘게 코디하면 좋을 것 같아요. 아주 오래전 아래와같은 머리핀과 머리끈을 10개 묶음? 뭐 그렇게 인터넷으로 많이 사놓았어요. 그 당시에는 정작 사놓고 조금 쓰다 말았는데, 이렇게 매년 몇 개씩 조금씩 만드니 아주 경제적이고 유용하더라고요. 머리끈은 잘 늘어나고, 머리핀은 녹이 슬어서.. 2022. 5. 23.
코바늘 수세미 뜨기의 요점! crochet kitchen scrubber 코바늘 유튜브를 보면 많은 종류가 나오지만, 이 수세미 뜨기에서 가장 중요한 점을 알려주는 유튜브는 없는 것 같아서, 수세미 뜨기의 중요 포인트를 콕 찝어 알려드립니다.1. 굵은바늘로 헐렁하게 떠야 거품이 잘나고 오래 사용한다.위 사진을 보시면 첫번째와 두 번째는 같은 방법으로 뜬 것이지만, 크기가 다릅니다. 두 번째 것은 아주 엉성하게 떴기 때문에 크기가 더 커졌지요. 수세미 뜨기의 가장 중요한 점은 [굵은바늘로 아주 느슨하게 뜨기] 입니다. 그래야 거품이 잘 나지요. 첫 번째 수세미처럼 일반적 방식으로 뜨게 되면, 몇 번 사용하다 보면 거품이 금방 잘 안 나게 됩니다. 며칠만 지나면 주방세제를 세번씩 펌핑해도 거품이 안날지도 몰라요.3번째 수세미는 더 느슨하게 만들기 위해 분홍색 부분을 두 길 긴뜨기.. 2022. 4.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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