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파를 귀로 듣는 사람이 늘고 있다. 그것은 전파가 그만큼 많이, 강하게 작동하고 있다는 말이겠다. 이 책에 나오는 이명 관련 글을 참고하시기 바란다. 언젠가부터 주위 친구들이 하나둘씩 이명증세를 토로하곤 했다. 나 또한 출산 후 몇 년간 이명증세가 있었다. 3월 5일이었나? 자다가 새벽에 감은 눈 속에서 번쩍이는 빛과 함께 굉음이 들려서 깬 적이 있었다. 순간 꿈인가? 했는데 옆에서 자던 아이가 “엄마 무슨 소리야?” 했다. 아이도 들었다는 얘긴데…남편의 갤럭시 5G폰이 침대 위에 있었다.눈앞이 번쩍이고 굉음이 들렸다는 것은 전자문제임을 직감적으로 알 수 있었다. 이 책에 관련 실험들을 읽어보았기 때문이다. 최근 들어 유독 아이폰을 만지면 손끝이 저려온다. 잠을 자려하면 웅웅 거리는 저주파 소리 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