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쉬운 엄마의 레시피

엄마의 레시피 - 떡국, 콩밥

나비처럼 2022. 1. 18. 10:21
320x100

떡국이던 떡볶이던 떡의 식감이 부드럽고 좋아야 한다.
이게 포인트!

아이의 음식을 할 때부터
떡집에서 파는 송송 썬 떡국떡이나,
따끈한 가래떡이나, 떡볶이 떡이나,
구분 없이 모두 음식을 하고 나면 아이기 씹기엔 좀 질기다.
어른인 나도 질긴 건 싫다.


비법!

 

떡국떡을불린 뒤→ 냉동실에 얼림 →다음에 요리할 때 다시 꺼내서 해동 후 조리.


해동하지 않고 얼린 떡을 그대로 넣으면 갈라지고 퍼질 수 있다.

떡국 조리시 끓는 물에 마지막으로 떡을 때, 해동이 다 된 떡을 넣으면 순식간에 부드러워지는 떡을 맛볼 수 있다.
아이도, 어른도, 노인들도 모두가 좋아하는 떡국떡의 식감을 느낄 수가 있다. 

 

콩밥 좋아하는 사람 별로 없다. 하지만 입에서 살살 녹아 없어지는 이 콩밥은 누구나 잘 먹는다.

콩을 이틀 불림 (중간에 물을 몇 번 갈아야 함. 여름엔 상 할 수 있음. 너무 마른 콩은 더 오래 불려야 함)
 지퍼팩에 담아 냉동실 고고
밥할 때마다 그냥 한주먹씩 넣으면 끝!
떡국떡과 같은 방식이다. 부드러운 식감을 좋아하시면 이 방법을 활용해 보시라. 입에서 사르르 녹는 콩밥은 호불호가 없을 것이다~.

* 콩을 하루만 불리지 말고 이틀을 불릴 것! 하루는 부족하다. 콩이 너무 말라 있으면 더 오래 불려야 한다. 

(*팥: 팥은 일주일을 물에 담아 놓아도 불지않을 때가 있는데, 따뜻한 물에 담구어 놓으면 잘 불어요)


[떡국 만들기]

 

1. 멸치, 다시마 국물을 우린 뒤 건더기는 건진다. (소고기도 같이 육수로 우리고, 건져서 고명으로 활용해도 된다)
- 이 멸치 다시마 육수는 웬만한 국에 다 활용하시라. 그러면 모든 국의 맛을 업그레이드시키며 조미료는 따로 필요 없다. 미역국에도 조미료 없이 이 육수로~

2. 계란물을 줄알치기 하고 대파를 송송 썰어 넣는다. (간은 간장과 소금으로)

3. 마지막으로 떡국을 넣고, 떡이 익으면 꺼내서 참기름과 깨를 갈아 넣으면 끝! 참 쉽죠~^^
(김가루, 고기, 계란지단 고명으로 올리면 이쁜 떡국 완성!)

320x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