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로사회 3

중독의 뇌과학, 인간관계 해결, 도파민네이션.

도파민네이션_2022 애나 렘키 피로사회에서 도파민으로 버텨내는 현대인을 위한 인간, 뇌, 중독과 회복에 대한 안내서. 왜 우리는 전에 없던 부와 자유를 누리고 기술적 진보, 의학적 진보와 함께 살아가면서 과거보다 불행하고 고통스러워할까? (이유 없는 신체 고통이 증가하는 현대사회) 결론부터 말하면, 우리가 모두 너무나 비참한 이유는, 그런 비참함을 피하려고 일을 너무 열심히 하기 때문이다. (p64) 뇌과학이 밝혀낸 쾌락-고통의 저울 과도한 쾌락은 고통으로 이어진다. 쾌락과 고통은 뇌의 같은 영역에서 처리되며 대립의 메커니즘 통해 기능한다. 도파민은 보상 그 자체의 쾌락을 느끼는 과정보다 ‘보상을 얻기 위한 동기부여 과정’에 더 큰 역할을 한다. 도파민을 더 많이 더 빠르게 분비할수록 그 약물의 중독성..

마음수양_책 2023.09.20

피로사회, 우울사회

얇고 짤막한 철학책입니다. 과거에 사라진 규율사회는 지배자가 피지배자에게 노동을 시켰다. 현대는 그 자리에 성과사회가 들어서면서, 스스로를 '성과주체'라고 인식하며 스스로의 CEO가 되려 하였다. 스스로가 피해자인 동시에 가해자가 되어버린 이상한 사회. 과거의 규율사회 → 부정성의 사회 → ~해서는 안 된다!는 금지 명령과 규율이 있다. → 광인과 범죄자를 낳는다. → 쾌락 자체가 금지 현대의 성과사회 → 긍정성 성격, I can do it →치명적 과잉활동 사회, 자기착취사회(번아웃), 정신적 탈진증상. 스스로가 피해자인 동시에 가해자이다. → 부정의 힘(하지 않을 수 있는 힘. 아니오라고 말할 수 있는 힘)이 없어졌다. 소진(번아웃)은 자발적 자기 착취의 병리학적 결과이다. → 긍정성의 과잉으로 우울..

마음수양_책 2023.09.06

심심할 때 읽기좋은 책, 세이노의 가르침

괜찮은 책인 것 같아 도서관에서 빌려온 책인데, 조금 읽어보니 그렇~게 재밌는 건 아니고… 이미 읽었던 책들이랑 내용도 비슷한 것 같고.. 막~ 읽고 싶은 책은 아닌 그런 책 있지요? 그런 책은 그냥 심심할 때 읽으세요. 미용실에 파마하러 갈 때 읽어도 좋아요. 오늘따라 읽을 책이 진짜 없을 때 무심결에 펼쳐볼 수 있도록, 그저 눈에 잘 보이는 곳에 두세요. (반납일자도 있고,, 그냥 보내긴 아까워서 수시로 펼쳐보게 됩니다) 읽다보면, 그날따라 와닿는 문구가 있습니다. 나랑 맞는 그 디테일을 찾는 게 중요한 것 같아요. 그러고보니 숨바꼭질 같네요. (목차 보지말고 그냥 펼쳐서 봐 보세요) 아래 책들이 그런 책들입니다. ㅎㅎ [세이노의 가르침]은 저자의 경험이 재밌어서 펼쳐볼 때마다 읽어볼 만 해요. 한 ..

마음수양_책 2023.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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