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돈의 미래 (2020)_ 짐 로저스

키다리 가로등 2022. 7. 19.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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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의 미래 _ 짐 로저스


지은이


짐 로저스 : 워런 버핏, 조지 소로스와 함께 세계 3대 투자자로 불린다. 조지소로의 회사에 채용되어 일하다가 나중에 그와 공동으로 퀀텀펀드를 설립했다. 37살에 은퇴하여 현재 가족과 함께 싱가포르에 거주한다.
유명한 투자자들이 그러듯이, 짐 로저스도 불황기에 공매도로 많은 이익을 본 사람이기도 하다.

흔들리는 나라들


1. 레바논 - 채무 불이행 선언

2. 아르헨티나 - 과도한 빚으로 2019.8월 일시적 채무불이행. 국채가 급락하고, 나이키도 철수했다.

3. 라트비아 : 2018년부터 은행 줄도산 중

4. 독일 : 도이치 은행 위험(확장 실패와 적자). 출산율이 낮아지면서 메르켈 총리는 외국인을 적극 수용하고 있다.

5. 인도 : 세계 2위의 인구수를 가진 인도. 2019.11월 인도 중앙은행은 디폴트를 선언한 금융회사를 파산처리했다. 현재 자동차 기업계의 부진, 소비 둔화, 대출 금융회사의 파산, 좀비기업의 증가 현상이 있다. GDP 대비 부채비율이 너무 높다.
인도 정부는 외국자본 기업이 지역의 소매업자를 위험에 빠뜨린다고 생각한다. 지나친 폐쇄주의 정책을 유지하고 있다. 또 인도 농민들은 생계유지가 힘들어 많은 빚을 지고 있고, 농사를 짓고도 남는 것이 없어 은행에서 돈을 빌린다.

6. 중국 : 2008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 중국은 부채가 거의 없고, 외환 보유고도 충분했다. 당시 쌓아둔 돈을 풀어, 세계 경제를 구했지만 지금은 거액의 채무가 있다.

7. 일본 : 마이너스 금리상태. 일본은행(중앙은행)은 채권과 펀드를 꾸준히 매입하며 양적완화를 하고 있다.
1980년대 후반~1990년대 초 호황의 일본은, 거품 붕괴후 거액의 채무를 지게 되었고, 부실기업을 처리하는데 주저하는 바람에 30년의 불황을 겪었다. 노르웨이, 스웨덴, 핀란드 등 북유럽 국가에서는 거품경제가 붕괴된 후, 파산한 은행을 국유화 한 뒤, 부실 채권은 분리하여 과감히 파산시킴으로써 경제회복이 가능했다. 실패한 기업은 과감히 정리해야 한다.
올림픽 개최로 국가 부채가 더욱 늘어났다.
인구 고령화도 심각하다.

8. 미국 : 세계 최대의 적자국가이다. GM과 디트로이트는 이미 2013년에 파산했다. 미국의 베네수엘라라 불리는 일리노이주는 파산 직전이다. 현재 이란과의 문제가 있다. 2008년 9000천억 달러 빚이 2019년 5조 달러로 5배가 증가했다.
사람들이 떠나는 나라는 쇠퇴한다. 미국이 쇠퇴할 수 밖에 없는 사회적 이유가 여기에 있다.
성공을 꿈꾸는 이민자가 끊임없이 미국으로 흘러들어왔기에, 미국의 지속적인 번영을 이끌어냈는데, 트럼프는 외국인에게 절대 관대하지 않았다. 멕시코 국경 장벽을 건설하기도 했고, 미국 경제가 침체되면 외국인에 대한 공격 역시 더욱 심해질 것이다.

9. 한국, 베트남 : 수출이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고, 강한 경제력을 갖추지 못했다.

10. 베네수엘라 : 천문학적 인플레이션으로 5년째 마이너스 성장중이다. 인구 10%가 나라를 빠져나가는 중이며, 미국의 제재로 석유수출도 못하고 있다.

11. 싱가폴 : 미중 무역전쟁과 관세 인상의 영향으로, 2019년부터 경제 둔화가 시작됐다. 외국인 수용에 적극적이다.

12. 홍콩 : 1997년에 영국에 중국에 반환할 때, 반환 이후 50년간 이전 제도를 유지하기로 했는데 (일국 양제) 국가보안법 관련 문제로 2019년 민주화 운동이 일어났다. 사회 정치적 긴장상태라, 경쟁력이 급격히 떨어질 것이다. 오히려 상해나 심천이 더욱 발전할 가능성이 있다.

13. 영국 : 브렉시트로 영국이 해체될 가능성도 있다. 역사를 보면 영국이 통일된 나라였던 시기가 그렇게 길지 않다. 잉글랜드, 스코틀랜드, 웨일스, 북아일랜드는 역사적으로 다른 나라였다.
2016년 국민투표에서 EU잔류파가 더 많았던 스코틀랜드에서는 독립을 원하는 사람이 많다. 스코틀랜드 북해를 경유하는 송유관이 주요 재원이다. 하지만 영국이 석유없이 살아가기란 쉽지 않다. 아일랜드 역시 EU 잔류를 희망하는 사람이 더 많았다. 앞으로 영국 외에도 유럽에서 EU 탈퇴를 선언하는 나라가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 유럽의 금융허브인 런던 역시 브렉시트로 그 지위를 상실해가고 있다.

14. 스위스 : 부채가 증가하면서 금융 시스템이 불안정한 상태다. 지금의 스위스 프랑은 구글과 아마존이 지키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스위스 중앙은행이 대량의 미국 주식을 보유하고 있는데, 미국 주식시장에 악재가 나타나면 스위스 프랑은 큰 위기를 맞을 것이다.

투자 법칙


재무상태표를 보고 기업을 분석하고, 채무 등의 상황을 본다. 특히 주석을 주의깊게 봐야 한다. 투자에 도움이 되는 힌트가 있다. 손익계산서는 5~15년 치를 모두 보면서 변화하는 흐름을 봐야 한다.

"상황이 아무리 나쁘다고 해도 미래는 달라질 수 있다. 15년이 지나면 상황은 크게 달라질 것이다. 그 누구도 포기하지 않길 바란다. 살아있으면, 5년 10년이 지났을 때, '다행이다. 견뎌냈더니 행복한 인생이 기다리고 있었구나'라고 깨달을 것이다.

하나의 정보원에 기대지 말라. 동일한 역사를 보아도, 수많은 나라에서 각기 다른 버전의 역사로 읽힌다.

어딘가에 빠져 제정신이 아닐때 사람들은 "이번에는 다르다"라고 말한다. 근거 없는 열광을 경계하라.

다음 전쟁터

 

중동을 주시하고 있다.
사라예보에서 발생한 암살이 1차 세계대전의 시발점이 된 것처럼, 중동 어딘가가 21세기의 사라예보가 될 수 있다. 이스라엘과 아랍국가의 불안정한 관계 때문에 중동은 지금 화약고다. 예맨도 전쟁 중..


새로운 기회가 있는 곳

 

세계경제의 패권은 동쪽으로 이동할 것이고, 중국과 러시아에 주목하고 있다. 그 중 중국을 제외하고 새로운 패권국이 될 만한 나라는 없는 듯 보인다. 이들은 매장량이 엄청난 천연자원과, 광대한 국토, 엄청난 인구, 우수한 두뇌를 보유하고 있기도 하다. 중국은 아프리카에까지 영향력을 넓히고 있다.

경제 번영과 고등교육기관의 발전에는 밀접한 관계가 있다. 중국은 우수한 시스템으로 인재를 육성 중이다.

1. 북한 : 미군이 한국을 떠나려 해도 대체할 만한 곳이 없다. 김정은은 중국, 러시아처럼 개혁, 개방으로 자국 경제를 발전시키고 싶어 할 것이다. 한민족은 중국에 사는 조선족까지 포함하면 약 8000만 명에 달한다. 한반도는 종교분쟁의 소지도 없다. 한국과 북한의 지도부가 좋은 관계를 유지한다면 한반도에 새로운 기회가 있다고 생각한다.

2.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 푸틴 대통령이 철도에 투자하는 것은 물론, 세계 유수의 대학을 세우려고 노력하고 있다.

3. 중국 심천 : 제2의 실리콘밸리, 중국 심천이 될 것이다. 홍콩은 정치적 긴장감 때문에 경쟁력이 떨어졌다. 삼성의 폴더블 폰이 나온지가 얼마되지 않은 느낌인데, 어느새 중국 브랜드가 중국 폴더블폰 시장을 점령했다.

4. 기타, 미얀마, 우즈베키스탄, 이란에도 투자할 기회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5. 아프리카 : 중국의 일대일로 프로젝트는 아프리카의 교통망과 지리적 특성을 완전히 바꿔놓을 것이다.

6. 대마초 시장 : 콜롬비아, 캐나다, 우루과이, 미국 일부 주에서는 합법이고,
태국, 브라질, 영국, 칠레, 독일, 프랑스는 의료용으로 인정하고 있다. 대마초 역시 합법화하고 세금을 부과하면 정부가 얻는 수입이 적지 않을 것이다. (콜롬비아 메데인의 대마초 재배에 최적이다.)

마무리


레이달리오, 짐 로저스, 제임스 리카즈 모두 중국을 긍정적으로 보고 있네요. 짐 로저스는 중국에 푹 빠진 것 같아요. 중국은 공산주의 국가이긴 하나, 중국인들의 생활 모습 자체는 자본가의 모습이긴 합니다. 저 또한 중국에서 유학하면서 느낀 것은, (공산주의라서 뭔가 다를까 했는데) 예상과 달리 한국과 똑같은 생활을 하며 즐겁게 지냈거든요.

많은 투자가들이 부의 흐름이 미국에서 중국으로 흐른다고 얘기하고 있네요. 아무쪼록 중동이던 어디던 전쟁만 일어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분단국가인 북한과 한국…은 어떨까요.
강대국이 이용하기에 너무나 좋은 한반도 입니다.

북한은 러시아와 중국을 믿고 도발도발..
미군은 한국을 절대 떠날 수 없는데…(한국말고 대체지가 없는)
한국 지도자가 정말 중요하다는 것을 느낍니다.

외교력은 경제력과 군사력에서 오는걸지라도,
국력은, 정부와 국민의 하나된 의식에서 나옵니다. 그러기 위해선 현명한 지도자가 반드시 필요조건으로 있어야 하는데…
나라에서 국민을 분열시키고 있으니…

한국은,
통일로 인한 기회가 올 수 있는 나라이기 이전에,
자원도 없고, 수출에 의존하고, 외국인 투자자들이 공매도치며 놀기에 좋은 법도 있고, 금리인상으로 경제도 망해가는…

그렇지만,
아무리 환경이 안좋아도, 정신 바짝 차리고 잘 버티면 우리가 미래를 바꿀 수 있지 않을까요…?

희망을 놓지맙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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