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 및 교육

육아가 힘들 때

나비처럼 2022. 2. 28. 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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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쓰는 엄마, 멋진 엄마]


세상에 육아가 쉬운 사람이 있을까요? 저녁에 곤히 자는 아이 얼굴을 보며, 저는 '내가 왜 그랬을까?' 하며 반성의 시간으로 밤을 보내곤 했습니다. 그렇게 우리가 뉘우치고 알아가고자 하는 그 마음이 우리를 성장하게 하는 것 아닐까요? 이렇게 힘든 육아를 우리는 몸소 애써 배워가고 있기에 앞으로 더 잘 해나갈 것입니다.

두 돌이 지나서부터 육아가 정신적으로 힘들어집니다. 제 아이는 세 돌까지 업어서 키웠습니다. 아마도 예민한 엄마 아빠에게서 왕예민한 아이가 태어났나 봅니다. 엄마도 아이도 모두가 힘든 시기가 있지요. 본인의 실수에 너무 자책하지 마세요. 이 또한 지나갑니다. 아이에게 진심을 다해 사랑한다고 말해주세요. 힘든 엄마를 이해해줄 겁니다. 진심은 통하는 법이니까요. 아이에게 엄마는 우주와 같은 존재입니다. 우리는 아이에게 무한한, 아주아주 큰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우주같은 엄마가 흔들이면 작은 아이는 무너집니다. 커다란 느티나무처럼 항상 아이에게 그늘과 버팀목이 되어주세요.^^

아이가 다섯 살 때쯤 저에게 만화영화를 보여달라고 하면서 제게 물었습니다. "엄마도 만화영화 좋아해?" 이왕 보는 거 엄마도 좋아하는 것을 같이 보고 싶었는지, 그 물음이 제 눈치를 보는 것 같았습니다.

[엄마와 아이는 운명입니다]


모든 인연이 다 그러하겠지만, 엄마가 어떻게 아이를 바라보고, 사랑해주며 키우는지에 따라 아이의 인생이 달라지기 때문이지요. 저는 가끔 아이를 보며 그런 생각이 들 때가 있습니다. '엄마는 네가 너무 보고파서 미래에서 지금으로 다시 온 것 같아...' 다시 보러 와서 이렇게 행복감을 느꼈으면 된 거 아닌가요? 부모로서의 자식을 키우는 기쁨을 누렸으면, 아이에게 더 이상 무얼 바랄까요. 그거면 족하지요. 부모도 아이로 인해 성장할 기회를 얻게 됩니다.

[지나고 보면 너무 짧은 육아]


아이가 어릴 땐, "육아가 너무 힘들어~. 넌 왜 이렇게 예민하니?" 생각했지만, 세월은 야속하게 빨리 흐릅니다. 아이에게 제 손이 미치는 나날은 길지 않아요. 지금 비록 힘들다 느끼시더라도, 곧 내 손을 떠날 아이를 생각하며 한번 더 바라보고, 한번 더 안아주세요. 육아의 목적은 아이의 독립입니다. 아이와 같이 식사할 수 있는 지금 이 순간이 미래에 좋은 추억으로 남을 것입니다. 아이에게도 그 추억은 힘든 세상을 살아갈 힘이 될 거예요.

인터넷 카페 등에서 보면, “힘든 육아가 오롯이 내 몫같고, 남편은 전혀 도움이 안 되고 본인 일만 한다. 남편과 싸워서 뛰쳐나왔다” 등등 육아로 인한 부부싸움도 많더군요.

육아는 누구나, 아무나 하는 것이 아닙니다. 누군가 그러더군요. 육아도 한정판이라고요. 이 귀하고 값진 것을 몰라본다면 그분이 안타까운 것이죠. 육아를 하는 당신은 정말 복 받으신 것이라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인간으로서 한 단계 성장할 수 있는 키를 가진 것입니다.

그리고 너무 완벽한 사랑을 주려고 애쓰지마세요. 사랑이 너무 과해도 문제더라고요. 중도를 지키는 게 참 어려워요.
너무 잘해주고 웃어주고 하다보면 엄마를 막대하고,,, 그래서 적당히 시크하게, 엄마일도 해가며, 클수록 아이 혼자 시간도 주고 해야 합니다.

아래 글들도 꼭 읽어보세요. 육아에 도움이 될 것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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