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 및 교육

메타인지 학습법- 하브루타

나비처럼 2022. 2. 14. 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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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부모특강에서 리사 손 교수님의 메타인지 강의를 본 적 있습니다.

메타인지란 내가 아는지 모르는지 내가 인지하고 있는 것. 다시 한번 생각해보는 것. “너 자신을 알라” self- reflection.

공자는 아래와 같이 말했었죠.
“알고 있는 것을 ‘안다’고 말하라. 모르는 것을 ‘모른다’고 말하라. 그것이 ‘안다’는 것이다.”

내가 모르는 걸을 정확히 알고 대처하는 메타인지를 공자는 이미 알고 있었습니다.

[메타인지 학습법]

메타인지

*모니터링: 자신의 인지가 정확한지 확인단계.
*컨트롤: 모니터링을 바탕으로 행동이나 공부를 조절하는 단계.

초등학생까진 컨트롤 능력이 없지만, 그래도 그냥 내버려 두어야만 컨트롤 능력이 발달한다. 부모가 컨트롤해주면 컨트롤 능력이 발달하지 못한다. 부모가 방해만 하지 말라.
부모의 불안함을 무시하는 용기가 필요하다.

버릇, 습관, 태도 등의 문제는 단호하게 가르쳐야겠지만, 학습은 인내로 지켜보아야 한다. 실수를 하면서 배우는게 중요하다. 아이가 실수할 기회를 부모가 빼앗지 말라.

쉽게 잘 가르쳐 주는게 좋은 건 아니다. 불편한 학습도 필요하다. 손발이 고생해야 공부가 되는 것이다.

지식과 경험의 차이

답을 미리 주지 마세요. 아이가 생각하고 결정하도록 내버려 두세요. 아이마다의 학습 속도가 있습니다.

아이가 이해를 못 하면 답답하지요? 그래도 천천히 배울 수 있도록 기다려주고, 지켜보며, 사랑해주면 되겠지요. 아이들이 무언가를 배우는 것보다, 배우는 방법을 배우는 것이 더 중요하고, 그것이 메타인지의 기술이기도 합니다.

어린아이들은 질문을 해놓고 답변을 해주면 듣지도 않고 딴짓을 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그게 일상이지요. 그런 모습에 속상해하지 마시고 그냥 답변해주고 지나치세요. 또 물어보면 또 답변해주면 됩니다. 아이들은 그냥 스치듯 흘리듯 배운답니다.

메타인지는 아이뿐 아니라 성인에게도 중요한 것입니다. 주체적으로 스스로 삶을 개척하는 힘이 생기게 되기에 그렇지요. 메타인지가 떨어지면, 타인의 시선을 더 신경 쓰며, 타인의 의견에 더 신경을 씁니다. 자신의 생각을 믿고 주체적인 삶을 할 수 없게 됩니다.
“부모는 아이의 잘잘못을 가르쳐주는 존재가 아닙니다. 있는 그대로 봐주세요. 그 자체로 빛나는 아이입니다.”

[하브루타]


하브루타라고 들어보셨나요?
둘이서 토론하는 것인데, 한 사람은 찬성 의견, 나머지 한 사람은 반대의견을 갖고 토론을 하다가 새로운 아이디어를 도출해 내는 것입니다. 토론의 승패는 없습니다.

굳이 상대와 토론을 하지않아도, 이 원리를 알게 되면, 아래 순서와 같이 혼자서도 할 수 있습니다.
1. 의견을 제시해보고
2. 반대의견도 생각해보고
3. 1과 2 사이의 각각의 의견들을 가지고 새로운 것을 도출한다.

자녀와 하브루타를 하면서 자녀의 지식을 스스로 검증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 생각합니다. 토론을 하다 보면 아이 스스로 언어적 표현력도 증대되고, 아이가 가진 지식에서 새로운 것을 이끌어 내는 능력도 생기게 합니다.

아이와 토론하며 논쟁을 하지 말고, 중요한 것은 아이의 감정과 기분에 잘 공감해주는 것이 우선시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토론은 그 후의 일입니다. 서로의 감정적인 교류가 만족스러울 때 토론도 더 효과적인 것이죠.

토론을 하려면 기본적인 지식이 바탕이 되어야 하기에,
올바르고 즐거운 지식의 습득과 함께,
하브루타로 검증할 수 있는 시간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너무 어린 아이한테는 강요하진 마세요. 아이는 자연스럽게 알아서 배우며 큽니다.
아이가 산만해서 걱정이신가요? 잘 크고 있는 겁니다.

전 유아시절을 시골에서 툇마루에 앉아서 지는 노을 보며, 먼 산 보며, 개울가에 종이배 띄우며...(완전 시골이라 또래 친구도 없음. 혼자 놀았음) 아무것도 배우지 않고, 서울로 상경해 초등학교를 갔어요.
아무것도 배우지 않았지만, 서울에서의 학교 성적은 우수했어요.(학교 성적이 중요한 것은 아니지만, 이 사회가 너무 선행학습과 교육에 열을 올리고 있으니... 걱정스러워서요)

학교 성적이 그 아이를 대변해 주는 것은 절대 아닙니다. 제발 성적으로 줄 맞추는 이 썩어빠진 교육은 없어졌으면 좋겠네요. 아이의 아름다운 본성과 본질을 죽이는 것 같아요. 선행 진도 빼는 게 중요한 게 아닌데 말이죠...

부모가 일상생활에서 칭찬과 용기를 북돋아 주는 말, 긍정의 말, 희망적인 메시지를 계속 전 달해주다 보면 아이는 그렇게 자랄 수밖에 없습니다. 아이의 능력을 최대치로 만드는데 가장 중요한 것은 부모의 긍정적인 메시지가 아닐까요?

부모의 따뜻한 말 한마디가 아이에게는 운명을 개척하는 힘을 부여합니다. 자식은 때때로 부모에게 큰 깨달음을 주는 스승과도 같은 존재입니다. 부모의 틀에 가두지 말고 부모는 올바른 환경으로만 이끌어주는 조력자로서 머물러야 할 것입니다.

인생의 모든 문제에는 답이 있다라는 책에 아래와 같은 말이 나옵니다.
p264 이미 이룬 것처럼 행동하라.
예를 들어, 이미 목표를 이룬 것처럼 아이들을 대한다. 이렇게 대하는 연습을 한다. 그러면 비관론은 사라지고 긍정적 강화로 대체된다. (성공의 그림을 현실로 만들 수 있다.) - "학교에서 잘하겠구나", "이젠 스스로 알아서 잘하는구나", "네가 행복하니 엄마도 좋단다" _ 희망은 이렇게 강화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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