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쉬운 엄마의 레시피

엄마의 비건레시피 - 콩나물 무국/ 콩가루 냉이국

나비처럼 2022. 2. 15.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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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에서는 제사때마다 콩가루냉이국을 먹습니다. 서울에서는 이런것을 먹을 수가 없어서 모르시는 분이 많겠지만 정말 맛있습니다.

밥에 나물반찬 넣어 쓱쓱 비벼서, 콩가루냉이국과 함께 드시면 참 좋지요.

레시피가 딱 정해져 있다기보다, 그때 그때 있는재료로 만들면 됩니다.

[콩가루 냉이국]


1. 를 채선다.
(너무 얇게 썰면 국끓이면 다 부서짐)

2. 냄비에 참기름을 넣어 무를 볶는다.

3. 물을 넣고 끓인다.
(육수가 있으면 맛있지만 없어도 됨)

4. 무가 거의 익은듯하면 씻어둔 콩나물을 넣는다.

5. 냉이 또는 우거지콩가루에 묻혀 넣는다.

6. 간장넣고, 소금으로 간한다.
* 콩가루: 볶은게 아닌 생콩가루(날콩가루) 마트가면 팔아요. GMO가 아닌 국산콩이 좋습니다. 집에 없으면 들깨가루나 다른 콩가루 쓰셔도 괜찮아요. 전 항상 집에 있는대로 만들어요 ^^;;

육수없이 이렇게 간단히 만들지만,
무의 달달하고 시원함과,
콩나물의 구수함과,
나물의 담백함이 어우러져 정말 맛있답니다.
(무+콩나물+냉이 or 우거지에 콩가루 끝!)

경상북도 콩가루냉이국

냉이도 우거지도 없을때, 평소엔 콩나물과 무만 넣어서 먹는데도 맛이 좋습니다.

경상도식 콩나물 무국 한번 해보세요.

1. 참기름에 무 볶다가 물넣고 팔팔 끓인 후,
2. 간장은 감칠맛을 위해, 소금은 간을 위해 넣습니다.
3. 콩나물넣고 익을때까지 3분정도만 더 끓이고 끝.
4. (저는 마지막에 참기름과 깨소금을 더해줬습니다.)

경상북도 콩나물무국
경상북도 콩나물무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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