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에 남는 부분만 메모해 놓아요.
1. 현재 ADHD 로 판정받은 상당수의 분들이 사실은 적합이론가 유형(자신에게 적합한 일을 만나야 열정이 생김)이다.
2. 바둑 초고수들은, 쉽게 이긴 경기조차 복기한다. (내가 왜 쉽게 이기게 됐는지)
(ex, 주식을 1억 예상했는데 10억이 되었다. 내가 뭘 놓쳤기에 이리 높은 수익을 예상도 못한거지?라고 복기하는 것)
3. 자살은 너무 힘들어서가 아니라, 너무 많이 참아야 했기에 일어난다. 난봉꾼은 자살 안 한다. 절망이 아니라 희망이 없는 무망상태.
[우발적 자살] 사례 - 컵라면 먹다가 문득 거울을 보고 자신의 모습에 무너져서 15초만에 투신자살한 사례가 책에 나오는 데…ㅠㅠ
분노와 우울의 차이는, 분노는 강한욕구를 못할 때, 우울은 약한욕구조차 못할 때의 차이라고 합니다. 예를 들어 라면 하나조차도 못 끓여먹을 때?
4. 유대인 교육의 핵심은 말하기이다.
말하면서 막히고, 어버버하고, 엉뚱한 소리를 해야 내가 모르는 게 무엇인지 알게 된다. 말해야 한다. 다양한 수준의 사람들과 일에 대해서, 지식에 대해서 대화를 해야 한다.
메타인지 능력(내가 나를 보는 능력)을 확인해 보기 위해서는 기억력 테스트(ex.영어 단어 20개) 중 몇 개를 맞힐 것 같은지 예측해보고, 예측과 결과가 비슷하게 나왔는지 확인해 보세요.
5. 슬픔에 빠지거나, 혼자나 둘이서 슬픈 영화를 보고 난 뒤, 비싼 물건을 사게 되는 심리 (다운된 자아를 끌어올리려는 욕구를 사치재를 구입하는 행위로 풀어내는 심리이다)
6. 도박할 때는 머리를 쓰지않는다. 쾌감중추가 반응할 뿐이다. 도박은 내가 통제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게임하는 뇌는 쾌감중추가 반응하지 않는다. 재미가 없다는 얘기다. 오로지 인지기능만 활발하다. 재미가 아니라 피드백이 있기에 게임이 가능해 진다. 피드백을 잘 주면 아무리 지루한 삽질도 게임처럼 할 수 있다.
마무리
실제로 ADHD가 아니라 ‘적합이론가 유형’들이 그렇게 잘못 진단 받는 경우가 있다고 합니다. 병원에서도 아이에게 약을 먹이기 전에 신중하게 판단해야 할 것 같습니다.
게임에서 쾌감중추가 반응하지 않는다는 사실이 의외였습니다. 단순하게 “피드백”때문에 밤낮 그 게임을 한다는 것이 정말 놀라워요. 아이들에게 적절한 피드백을 반드시 주어야 한다는 걸 더 강하게 인지하고 갑니다.
칭찬을 못 받아본 아이, 관심을 못 받아본 아이, 외로운 아이들이 게임에 빠지곤 하죠. 멀쩡한 사람도 게임에 잘 빠지고요. 피드백이 너무나 확실하니까요.
직장에서 퇴사하는 이유에도 피드백이 없기때문인 경우가 많다고 하네요. “조직에서 어떤 피드백도 오지 않기에, 변화도 답변도 없는 조직에서 괴로움을 느낀다”라고 합니다.
'2. 인간 인생 탐구'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심심할 때 읽기좋은 책, 세이노의 가르침 (1) | 2023.08.29 |
---|---|
우울한가요? 스몰 트라우마 (0) | 2023.08.25 |
추천) 마음수양 + 누구나 천재가 될 수 있다 (1) | 2023.08.17 |
느리게 나이 들기, 노화 늦추기 (0) | 2023.08.16 |
강철잡_ AI대체불가 직업_ 집수리 전문가 (2) | 2023.08.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