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와 함께 먹는 메뉴입니다.
아이가 학교에서 키운 무순을 들고 와서는,
“엄마 오늘 저녁 국수해먹자. 비빔국수”
왜 그런가 했더니 본인이 키운 무순으로 장식하려고..^^ 아주 맛있게 잘 먹어서, 간단한 레시피 숑숑~
아이용 비빔국수
1. 오이는 절여놓는다.
소금+설탕+식초 (or 소금+매실액)
(식초를 싫어하는 아이라면 안 넣어도 됨)
2. 애호박은 소금 넣어 볶아내고
오이는 물기를 짜고 간장 살짝 넣어 볶는다.
김치는 씻고, 물기를 짜서, 설탕 참기름에 무친다.
3. 끓는 물에 면(현미면, 쌀소면 등)을 넣고, 끓으면
찬물 조금 넣고 다시 끓인 뒤 (총 4분)
찬물에 헹군다.
4. 면을 양념에 버무린다. (간장, 참기름, 깨소금)
5. 면에 오이, 김치, 애호박를 얹어 먹는다.
** 무순을 자르기가 너무 불쌍해서…두 가닥만 잘라 온 아이…ㅎㅎ
두부 스크램블
두부스크램블을 검색했더니 모두 계란이랑 함께 볶아서 만든 것만 보이더라고요. 저는 두부만 포슬하게 볶아서 양념을 넣어 볶아봤어요. 한 끼 식사대용으로도 괜찮을 것 같아요.
양파, 파프리카, 오이, 호박 등의 야채때문에 아삭아삭 씹히는 식감이 있어서 좋아요.
카레에 넣어 먹으려고 산 강황가루, 가람마살라, 파프리카가루, 간장, 소금을 넣어 볶아 봤습니다.
집에 맛있는 양념이 있으면 본인스타일로 볶아 드셔도 좋을 것 같아요.(간장, 후추만으로도 good)
1. 두부는 물기를 짠 뒤, 포슬포슬하게 볶는다.
2. 볶으면서 양념들 추가 (강황가루, 가람마살라, 소금, 간장, 파프리카가루, 마늘가루, 후추 등등)
그냥 간장, 후추만 넣어 담백하게 드셔도 좋아요.
3. 파프리카, 양파, 오이, 애호박 등 집에 있는 야채들을 잘게 썰어 넣어 볶는다. 끝~
** 야채를 처음부터 볶다가 두부를 넣으면, 야채가 너무 익을까봐 두부먼저 볶았어요.
** 이 역시 무순이 아까워서 한 가닥만 올려 줌. ^^
아이들은 자연을 참 소중하게 생각합니다.
아무 말 없이 한 접시 더 리필해서 먹는 아이…^^
두 메뉴 모두,
아이와 함께 먹기에
건강하고도
맛있고
만들기도 쉬운 메뉴입니다.
맛있는 식사 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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