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삶

보이지 않는 무지개 (하) _ 심장병

키다리 가로등 2022. 6. 7.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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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지 않는 무지개는 상, 하 2권으로 이루어진 책인데요. 상권을 아직 못 보신 분들은 아래 링크 글 먼저 읽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보이지 않는 무지개(상) _ 지구 생명의 전기 현상과 환경 위기 (tistory.com)

보이지 않는 무지개(상) _ 지구 생명의 전기현상과 환경 위기

지은이_아서 퍼스텐버그 과학자이자 저널리스트로, 의과대학 재학 중 엑스레이 과잉 노출 질환으로 인해 1982년 학업을 중단하고 40년 가까이 전기 현상을 연구하면서, 무선 통신기술의 유해성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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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지 않는 무지개(하)권은 빨리 읽고 간단히 적으려고 했는데, 빨리 읽히는 책은 아니네요. 제가 알고 있는 각종 질병의 원인 등 기존 지식과 섞어야 하기 때문에, 생각보다 시간이 걸리고, 노트에 필기를 해두며 읽게 되었습니다.

증거자료나 참고문헌 등을 보시려면 직접 책을 읽어보셔야 하고요. 아래는 간략한 요약본이라 생각하시면 됩니다. 제가 사실을 알려주면 남편은 제게 항상 의심의 눈초리로 그러죠. "증거 있어요?" 아놔~ 당신이 찾아봐요!

제가 가끔 남편을 디스 하며 글을 올리는 데, ㅎㅎ 실제로 디스 하는 것이 아니라,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런 시각으로 보고 있다는 것을 알기에, 공감대 형성 차원에서...ㅋㅋ I love you 여보.

모든 책이 진실만 적혀 있는 것은 아닙니다. 반대로 말하면 모든 책이 거짓만 적혀있는 것도 아닙니다.
누군가의 새로운 시도와 접근에, 열린 생각을 가져야 한다 생각합니다. 내가 받아들일 부분만 받아들이면 됩니다.


1. 서문

 

지난 2017년 출간된 이 책의 1판은 이후 시작된 5G 시대와 코로나 사태로 세계적인 주목을 받게 되었고, 저자는 그동안의 변화를 보충하여 2020년 다시 2판을 출간했다. 저자는 "코로나바이러스가 5G로 인한 것으로 생각하는지"라는 질문에 "직접적으로는 아니다. 하지만 1918년 스페인 독감과 유사한 점이 눈에 띈다.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 중 3분의 2나 되는 많은 사람들이 겪는 후각 상실, 심혈관 질환은 전파 노출의 전형적인 증상이다."라고 했다.

2. 심장병


① 운동선수들의 갑작스러운 심장마비
1980년에는 젊은 운동선수들 사이에 심장마비는 매우 드물게 발생했다. (미국에서는 단 9건만 발생했다고 보도됨) 하지만 이 숫자는 매년 10%씩 증가하였고, 2006년에는 76이 사망했는데, 사망자 대부분이 18세 이하였다.

2002년 환경 의학을 전공한 독일 의사들의 모임은 휴대전화 통신에 사용되는 안테나와 중계탑의 사용 중단을 요구하는 문서를 올리기 시작했다. 그들은 전자파 방사선이 급성 및 만성 질환 모두 급격한 증가를 야기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중에서 두드러진 것은 "혈압의 극단적인 변동", "심장 리듬 장애", "점점 더 젋은층에서 나타나는 심장마비와 뇌졸중"이라고 말했다. _ 이 문서를 프라이부르크 탄원서라고 명명했고 3천여 명의 의사들이 서명했다.

1996년에 미국 운동선수들의 심장마비가 갑자기 두배로 증가했는데, 그 해는 디지털 휴대전화가 미국에서 처음 시판되었고 통신회사들은 수만 개의 중계기 타워를 설치하기 시작한 때였다.

오늘날 만연하고 있는 "불안 장애"는 병원에서 대부분 심장 증상으로 진단된다. 급성 불안장애에 시달리는 많은 사람들은 심장 두근거림, 호흡곤란, 가슴통증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심장마비와 너무나 흡사하다. 1950년대 러시아 의사들이 기술한 전파질환의 두드러진 특징은 심장 장애 증상이다.

1984~1987년 인도의 과학자들은, 도시 거주자들이 시골 사람들보다 담배도 덜 피우고, 콜레스테롤, 포화 지방도 적게 섭취했지만, 심장병은 5배나 높았다고 했다. 음식이나, 생활습관이 문제가 아니라는 것이다.

콜레스테롤 때문일까?

네덜란드 라이덴대학 연구팀은 고콜레스테롤혈증이라는 유전적 특징을 가진 사람들을 대상으로 가계족보를 추적 조사했는데, 1860년대 이전에는 이런 유전자들이 일반인보다 사망률이 50% 낮았고,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은 사람들이 평균보다 오래 살았다는 것을 발견했다. 하지만 이들의 사망률은 19세기 후반부터 꾸준히 증가하여 1915년에는 일반인과 일치했다.
1901년 영국 기록에 따르면, 평균적으로 1950년보다 1900년에 훨씬 많은 양의 지방 섭취를 했다. 20세기 전반기에는 관상동맥 죽종(관상동맥 내부 콜레스테롤 덩어리)은 감소했지만, 관상동맥 심장병은 오히려 증가했다.
→ 1860년대 이전에는 콜레스테롤이 관상동맥 심장병을 유발하지 않았다고 추정할 수 있다.

운동부족 때문일까?

1696년 기록을 보면 심장병이 가장 많이 증가한 부유층을 보면, 원래부터 육체노동을 종사해 본 적이 없던 사람들이기 때문에 이 병은 운동과 관계가 없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콜레스테롤도 아니고, 운동부족도 아니고 다른 환경적 요인이 있을까?

인간이 아닌 동물들은 어떨까?

1916~1964년 동물원에서 죽은 1만 3천여 마리의 동물 부검기록 결과, 동맥경화가 10~20배까지 증가했다. 이 질병은 포유류의 25%, 조류의 35%에서 발견됐다. 관상동맥 심장병은 1945년 이전에는 없었다가, 1955년에 갑자기 심장마비가 발생했다. 관상동맥 경화증은 1960년경에는 포유류의 90% 이상, 조류의 72% 이상이 가지고 있었고, 그중 포유류의 24%, 조류의 10%가 심장마비로 죽었다.
음식은 아무런 변화가 없었다. 동물의 스트레스가 심장에 영향을 미쳤을 거란 생각으로 연구했지만, 이 질환이 꾸준히 증가하는 이유를 찾지 못했다.
인간과 동물 모두에서 관상동맥 질환이 폭발적으로 늘어난 1950년대, 가장 극적으로 증가한 요소는 무선주파수(RF) 방사선이다. 이젠 레이더뿐 아니라 내비게이션, 라디오, TV, 전파천문학, 난방, 수십 개의 산업에서 사용되는 밀봉과 용접, 전자레인지 등 전체 인구가 과거에는 겪어보지 못한 수준의 RF방사선에 노출되고 있다.

러시아와 동유럽의 연구

1953년 모스크바에서 집중 연구하여, 1970년대에는 전파병에 관한 의학 교과서가 만들어져, 러시아 및 동유럽 의과대학 교과과정에도 들어갔다. 오늘날 러시아 교과서는, 심장, 신경계, 갑상선, 부신, 기타 장기에 대한 영향을 기술하고 있다.
전파병의 증상은 두통, 피로, 허약, 현기증, 구역질, 수면장애, 자극 과민성, 기억력 상실, 정서불안, 우울증, 불안감, 성기능장애, 식욕저하, 소화장애다. 이들의 혈액검사에서 탄수화물 대사장애트리글리세리드 및 콜레스테롤 증가가 나타났다.

심장질환의 증상으로는 심장 두근거림, 가슴통증, 숨 가쁨, 불안정한 혈압과 맥박이 있었고, 급성 노출은 빠른 심장박동과 고혈압, 만성 노출은 느린 심장박동과 저혈압을 유발했다.

전기와 인체의 산소고갈

마이크로웨이브 방사선과 일반 전기는 세포 수준의 영향을 주어 심장의 산소를 고갈시킨다. 1941년 만델 코헨 박사와 연구팀은 2차 세계대전 참전 군인의 심장병을 연구했는데, 이들은 건강한 사람에 비해 같은 양의 공기에서 산소를 더 적게 흡수했다. (산소 대사 결함. 그래서 더 크게 심호흡을 함) 세포의 에너지 생산소인 미토콘드리아에 문제가 있었다는 것이다.

환자들의 모든 장기는 [산소부족]으로 심장질환과 기타 장애를 호소했다. 연구팀은 5년간 비타민 및 영양제 복용, 심리치료, 체력훈련을 했지만, 모두 실패했다. 이 질병이 [전기]와 관련 있다는 것을 구소련이 제공했다.
(1950년대~70년대에 이르기까지 구소련의 연구자들은 라디오파로 인한 심전도 변화를 설명했고, 심전도 변화는 심장의 전기전도 차단과 산소고갈을 나타낸다.)

우크라이나 연구자들은, 음식에서 에너지를 추출하는 미토콘드리아 효소의 전자전달 체인에서의 활동이, 라디오파에 노출되는 동물뿐만 아니라, 일반 전기선에서 나오는 자기장에 노출되는 동물에서도 감소한다는 것을 증명했다.

1988년 "만성피로 증후군"은 2011년 "양성근 통성 뇌척수염"으로 명칭을 바꾸었다.
문헌에 따르면, [신경 순환계 무력증, 전파 질병, 불안장애, 만성피로 증후군, 양성근 통성 뇌척수염]과 같은 질병은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아지게 되고, 모두가 심장질환으로 인한 사망위험이 높아지게 된다.

포르피린증과 산소부족 역시 그렇다. 세포의 에너지 생산 소기관인 미토콘드리아가 산소와 영양소를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없으며, 이것은 심장을 포함한 신체 전반의 산소를 고갈시키고 결국엔 심장에 손상을 줄 수 있다.

이 병을 앓고 있는 사람들은 세포 내 미토콘드리아에 있는 시토크롬 산화효소라 불리는 포르피린 함유 효소의 활동이 줄어든다. 이 효소는 산소로 전자를 전달하는 역할을 한다. 미토콘드리아 기능 장애는 만성피로 증후군과 불안장애에서 보고되었다.

인도 핀 잡대학 동물학자 닐리 마 쿠마르는 10분 동안 휴대전화에 노출시키는 것만으로도 꿀벌의 세포호흡이 정지될 수 있다는 것을 증명했다.
→ 별의 혈액이라고 불리는 용혈액의 총 탄수화물, 지방, 포도당, 콜레스테롤, 단백질의 농도가 증가했는데, 휴대전화에 10분 노출된 벌들은 이것들을 대사 시킬 수 없게 되었다.
→ 분해되지 않는 지방들은 혈액 속 지방 운반 콜레스테롤과 함께 동맥의 벽에 축적되었다.

미국 인구동태 통계에서 농촌 사망률을 보면, 전기 보급률이 높을수록 심장병 사망률이 높았다.

마무리


전자기장의 노출은 인간의 기초 신진대사를 방해한다. 세포의 에너지 생산장소인 미토콘드리아의 활동력이 떨어져 세포의 포도당, 지방, 단백질 분해 속도를 떨어뜨린다.
당분, 지방 등이 효율적으로 이용되지 않기 때문에 남은 당은 혈액에 축적되어 당뇨병으로, 지방은 동맥에 축적되어 관상동맥 심장질환을 일으킨다.
그러므로, 전자기장의 노출을 피할 수 없는 이런 환경에서, 저지방식이 조금은 도움이 될 것 같다.

전자파는 인체의 전반적인 기능을 떨어뜨린다. 산소부족의 문제와, 전반적 대사를 못 시켜 몸 여기저기 쌓임으로써 각종 질환이 생기는 것인데, 당뇨병, 심장병, 암이 모두 같은 맥락으로 보인다. 글이 너무 길어져서 당뇨병은 아래글에 정리했다.


보이지 않는 무지개 (하) _ 당뇨병 - https://naturalmedicine.tistory.com/m/127

보이지 않는 무지개 (하) _ 당뇨병

먼저 심장병에 관한 아래 글을 안 보신 분은 아래 링크를 먼저 보시길 바라며, 이번엔 당뇨병에 대해 정리해 보겠습니다. 보이지 않는 무지개 (하) _ 심장병 (tistory.com) 보이지 않는 무지개 (하)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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