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생활/만들기

유아 마스크줄 만들기. 똑딱단추 달기

키다리 가로등 2022. 6. 1. 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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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시기에 유치원, 학교에서는 마스크를 쓰고 생활을 하죠. 이 지긋지긋한 코로나도 2년이 넘어가면서 아이가 착용하던 마스크스트랩도 이제 너덜너덜 해졌더라고요. 얼마나 더 끼고 다닐지 모르겠지만, 오늘은 아이의 요청에 마스크줄을 만들어 봅니다.

마스크줄과 똑딱단추(티단추)만 주문하면 되는줄 알았는데, 단추를 다는 기계가 필요하더라고요. (물론 손으로 하는 원터치 똑딱 단추도 팔기는 해요. 제가 잘못 주문 해서 배보다 배꼽이 더큰 지출을 했네요 ㅋ 추가로 기계도 주문을 했으니..)

아래 기계는 썬코코 티단추기계인데, 탁상용이라 더 사용하기 편리하고, 꾹 누르면 되는거라 쉽게 잘 박힙니다. (써보니 좋더라고요)

저처럼 이것저것 만들기 좋아하시는 분들은 하나쯤 사두면 여기저기 단추다는 용도로 활용하실 수 있으실 것 같아요.

예를들어 지갑, 가방, 옷, 아기들 물건들에 사용되는 여러 똑딱이 제품들… 마스크 스트랩 뿐만아니라 아기물건을 보관하거나 매달을 수 있는 스트랩으로 만들 수도 있을것 같네요.

그냥 단추를 꽂아놓고 꾹 누르기만 하면 되는거라 설명은 필요없지만, 한가지 팁을 드리자면 줄의 끝부분을 1cm정도 남겨놓고 달아야 아이들도 쉽게 열고 닫고 할 수 있어요. (너무 끝부분에 단추를 달지 마세요)

고리형태보다는 똑단단추가 아이들이 사용하기 쉽고, 쇠로 된 고리는 녹이 슬거나 고리부분이 툭하고 빠질때가 있어서.. (전 몸에 쇠붙이 붙이는걸 싫어하는 1인이라 플라스틱 똑단단추가 좋더라고요^^)

여러개 만들어서 아이 친구들에게 선물로 줄 수도 있을 것 같아요. 그럴려고 여러개 만들었는데… 집에 놀러오신분이 너무 예쁘다며 가져가셨다는…^^

내일은 이 예쁜 마스크줄을 하고 학교 갈꺼라면서 아이도 신났네요. 집에서 아이와 함께 비즈로 마스크 스트랩 만드는 활동을 해봐도 좋을 것 같아요. 공예활동을 좋아하는 아이들이 많아서, 제 아이도 한때 비즈, 구슬로 목걸이 팔지 등등 만드는 걸 좋아했어요.

마스크스트랩 착용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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