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3부터 학교에서 생존수영을 합니다.
이를 대비해서 미리 수영을 배우는 아이들도 많은 것 같아요. 정말 요즘 어머니들 부지런하고 대단하신 듯.
전 그렇게 못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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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아이에게 생존수영을 미리 익힐 수 있도록 도와주는 책을 추천하려고 왔습니다.
생각만으로도 배움에 다다를 수 있다는 걸 전 경험으로 알아요. (전 평소 그림을 그려본 적이 없지만 막상 그리면 어느 정도 그리더라는… 참고로 제 남편은 어릴 적에 자전거 배우는 꿈을 꾸고 저절로 자전거를 탔다는…(믿거나 말거나))
그래서 물을 무서워하는 아이나, 초3이 되어 읽어두면 좋은 생존수영 관련 도서를 추천드립니다. 만화로 되어있어 재미있어요.
1. 야옹이 수영교실
2. 벚꽃 수영장
총 2권에 이어진 책입니다.
갑자기 물난리가 나서 위험에 처한 고양이마을에서 일어난 이야기입니다. 또다시 폭우와 홍수사태가 일어날 때를 대비하여 고양이들이 수영을 배우기로 하는데요~
생존수영 전에 재밌게 읽기 좋은 책입니다.
도서관에서 빌려보셔요~^^
그리고 여름방학 때 물놀이 하러 가면 될 듯..^^
요즘 고학년들은 래쉬가드로 많이 입는다고 하네요. 살이 찌거나, 부끄러움이 많은 아이에게도 좋고요.
참고로, 벤저민 프랭클린의 [덕의 기술]에서 나오는 수영tip을 알려드릴게요.
→ 1. 자신의 몸을 떠받치는 물의 힘을 믿을 수 있어야 비로소 수영을 할 수 있다. 그래서 나는 먼저 물을 믿으라고 말하고 싶다. 오랫동안 물에 뜬 채로 숨을 쉴 수 있다고 해도 올바른 자세를 배우지 않으면 두려움을 억제할 수 없기 때문이다. 물의 힘을 믿어야 침착할 수 있다. 상반신은 몸속에 공간이(폐) 있기때문에 물보다 훨씬 가볍다. 따라서 폐에 물이 차기 전까지는 상체가 물의에 떠있는다. 폐에 물이 차는 이유는 놀란 마음에 물속에서 코와 입으로 숨을 쉬려고 하기 때문이다.
2. 팔과 다리는 바닷물보다 가볍다. 그래서 팔다리를 저으면 몸은 가라앉지 않는다. 가슴속 빈 공간때문에 머리까지 잠기지 않고 계속 떠 있을 수 있다. 하지만 얼굴이 물에 잠기기 때문에 머리를 뒤로 젖혀 하늘을 향하고, 머리 뒷부분이 물에 잠겨야 얼굴이 물 밖으로 나와 숨을 쉴 수 있다. 숨을 마시고 뱉을 때마다 조금씩 뜨고 가라앉지만 입이 물에 잠길 정도로 가라앉는 일은 없다.
3. 실수로 물에 빠졌을 때 허우적거리지 말고 자연스러운 자세를 유지하면 도움의 손길이 올 때까지 물에 떠 있을 수 있다. 옷의 무게는 중요하지 않다. 물의 힘이 그 무게를 받쳐주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런 상황에서는 아무 생각도 나지 않는다. 그러니 확실하게 수영을 배워야 한다. 수영처럼 재미있는 운동은 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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