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삶

보이지 않는 무지개 (하) _ 이명과 전자소음

키다리 가로등 2022. 6. 11.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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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파를 귀로 듣는 사람이 늘고 있다. 그것은 전파가 그만큼 많이, 강하게 작동하고 있다는 말이겠다. 이 책에 나오는 이명 관련 글을 참고하시기 바란다. 언젠가부터 주위 친구들이 하나둘씩 이명증세를 토로하곤 했다. 나 또한 출산 후 몇 년간 이명증세가 있었다.

3월 5일이었나? 자다가 새벽에 감은 눈 속에서 번쩍이는 빛과 함께 굉음이 들려서 깬 적이 있었다. 순간 꿈인가? 했는데 옆에서 자던 아이가 “엄마 무슨 소리야?” 했다. 남편의 갤럭시 5G폰이 침대 위에 있었다.

눈앞이 번쩍이고 굉음이 들렸다는 것은 전자문제임을 직감적으로 알 수 있었다. 이 책에 관련 실험들을 읽어보았기 때문이다.

최근 들어 유독 아이폰을 만지면 손끝이 저려온다. 잠을 자려하면 웅웅 거리는 저주파 소리 때문에 손가락으로 귀를 막고 있었다가 귀부터 발까지 파다닥 전기가 오른 적도 있었다. 2022년 아마도 뭔가를 하나보다. 올해 초부터 이러는 것을 보면…5G 때문일까?

[전자파를 귀로 듣는 사람들]


위스케는 1963년 [생의학 과학기기] 학술지에 게재된 논문에서, 일부 사람들은 전자파 소리를 듣지만, 다른 사람들은 그렇지 못하는 이유에 대해 " 만약 어떤 이유로 신경이나 달팽이관이 전류로부터 잘 절연되어 있지 않았다면, 전자기장에 민감하게 만들 수 있을 것이다."라고 추측했다.

보통사람은 음극이 귀에 있을 때만 소리가 들렸다. 전류의 방향이 결정적이었다. 최소 전류로는 파리가 윙윙거리는 소리 → 마차 굴러가는 소리 → 대포 굴러가는 소리 → 금속판 때리는 소리 → 종소리로 변해갔다. 전류가 클수록 음색이 맑고 종소리와 유사했다.

여러 실험에서 전기를 들을 수 있는 능력의 차이는 청력과는 관계가 없었다. [경피 전기 자극] 조사에서 아래와 같은 사실을 발견했다. (귀 옆에 붙인 전극을 통해 초음파 주파수로 전자기 에너지를 전달했다. 초음파 반송파에 첨가된 오디오 신호는 몸에 의해 다소 변조되어 다른 소리처럼 들렸다. ) 동물 실험 결과도 마찬가지였다.

① 대부분 사람의 들을 수 있는 청각 범위가 확장되었다.
② AM 라디오 방송이 말과 음악을 전달하는 것과 같은 방식으로, 말과 음악이 고주파 반송파에서 변조로만 전달되었을 때, 몸은 라디오 수신기처럼 신호를 해독했고, 그 사람은 아무런 왜곡 없이 말이나 음악을 완벽하게 들었다. 가장 순수한 소리를 전달하는 최적의 반송파 주파수는 300~40kHz인 것으로 밝혀졌다
청각장애인 모두 경피 자극 방식으로 소리를 들을 수 있었다. 모두 말을 이해할 수 있었다..

물고기는 물 흐름을 감지하기 위해 몸 옆구리를 따라 선으로 배열된 측선 장기라는 기관이 있다. 이 기관은 실제로 저주파 소리와 전류에도 반응한다. 이 기관의 유모세포 역시 큐풀라라고 불리는 젤리 같은 물질에 의해 덮여있고, 청각신경의 줄기에 의해 공급된다. 실제로, 측선과 내이는 기능적, 진화적, 발생적으로 매우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어서 모든 종류의 동물에서 그러한 기관들을 음향-측방 시스템이라고 부른다. 상어는 이러한 기관으로 다른 물고기나 동물의 전기장을 탐지할 수 있고, 어둡고 탁한 물속, 심지어 바닥의 모래 속에 숨겨져 있을 때도 이들의 위치를 파악할 수 있다. → 물고기는 압력과 전기에 민감

달팽이관의 외부 유모세포는 압전기다. 덮개막도 압전기다. 그것은 압력에 반응하여 전압을 얻고, 전류에 반응하여 길어지거나 짧아진다. 유모세포는 극도로 민감하다. 구형낭*에 있는 평형사(탄산칼슘 결정체)도 압전기다. 즉 여기서 전류가 소리로 변환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구형낭: 내이 막미로(膜迷路)의 일부분으로 평형 각수 용기. 달팽이관과 연결되어 있음.

정상적인 청력을 가진 사람들은 모두 초음파를 들을 수 있다. 청력을 잃은 노인이나, 청각장애인들도 초음파를 들을 수 있다. 렌하르트는 초음파 청각은 정상적인 사람들에서는 달팽이관과 구형낭 두 가지 모두 가능할 수 있지만, 청각장애인에서는 반드시 구형낭 으로만 이루어진다고 믿는다.

이명은 초음파 (20~225kHz) 전자기 에너지가 달팽이관 및 구형낭에서 소리로 변환된 것이라는 많은 증거들이 있다. 귀는 중간이나 낮은 주파수의 전류보다 초음파 주파수의 전류에 훨씬 민감하다.

[전기 소리]


1) 가전제품
2) 낮은 주파수 소리

[초음파 방사선 소리]


1) 시간 알림 방송
2) 에너지 효율 전구
3) 휴대전화와 중계기 타워
4) 리모컨 장치
5) 컴퓨터의 문제
6) 조광 스위치
7) 송전선
8) 스마트미터

[이명현상]


이명 증상을 보이는 사람들의 대부분은 항상 청력을 잃는다는 것은 일반적 사실이다. 하지만 이명증세를 가진 사람 대부분은 청력손실에 대해선 알지 못한다.

귀울림 현상을 호소하는 미국인의 44%는 정상청력이다. 이들이 다 청력을 잃을까?

1993~2010년까지 위스콘신주 비버댐 거주자들의 이명 증세에 대한 데이터가 있다. 노인들의 청각장애는 점점 줄어드는 반면, 모든 연령대에서 이명증세는 50% 증가했다. 어린이들도 마찬가지다.


[마무리]


전자 소음과 이명은 피할수 없는 현대인의 질환이 되었습니다. 아무리 건강을 위해 자발적으로 노력해도 전자소음과 이명은 막기가 힘든 실정이네요.

초1이 되면 다들 아이에게 핸드폰을 사주시던데.. 그 아이의 건강이 참 걱정스럽습니다. 안타까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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