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쉬운 엄마의 레시피 26

엄마의 레시피 - 브로콜리 볶음

라면보다 쉬운 기초 요리 하나 더 소개합니다. 집에 브로콜리 하나밖에 없는데 뭘 해 먹나? 고민하지 마시고 브로콜리 볶음 고고! [브로콜리 볶음] 1. 끓는물에 소금 넣고, 브로콜리를 데친후 물기 제거 후 (예쁜 초록색으로 변하죠?) 먹기좋게 잘라줍니다. *브로콜리 기둥도 껍질을 벗겨내시고 채썰어 드셔도 좋습니다. 기둥안쪽은 부드럽습니다 . *브로콜리 기둥활용 : 카레같은 음식에 깍둑썰기하여 넣으면 좋습니다. 건강에 좋아요! 2. 후라이팬에 올리브 오일, 마늘과 고추를 칼로 잘게 다져넣고 데친 브로콜리를 넣어 볶는다. (오일 파스타 느낌 납니다. 어른은 청양고추, 아이는 피망이나 오이맛고추를 추천해요) 간은 소금으로~ *마늘은 편으로 썰어도 괜찮아요. *아이들은 칵테일새우를 추가해도 좋아요! 3. 마무리..

엄마의 레시피 - 어묵볶음

난 내 아이가 아무 때나 라면 끓이듯 할 수 있는 기본 요리를 적는다. 어묵볶음 역시 바로 만들어서 따뜻하게 먹으면 젤 맛있지만, 냉장고에 들어갔다 나와도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반찬이다. 너무 간단해서 적기에 민망하지만, 내 아이는 모를 테니, 그리고 살림을 안 해본 사람들은 모를 수도 있으니 적어본다. [어묵볶음] 1.어묵을 취향껏 썬다. 전 그냥 직사각형으로 썰어요.2. 프라이팬에 기름을 두르고 볶는다. 노릇노릇. 3. 올리고당 먼저 넣어 볶다가, 불을 줄이고 간장-고춧가루 순으로 넣어서 볶는다. (*아이들은 고춧가루 넣지 않아도 됩니다)(Tip. 간장부터 넣으면 프라이팬 탑니다. 볶음 요리할 때는 늘 올리고당 먼저 넣어요, 어묵 자체가 간이 되어있어도, 간장을 조금 넣어서 볶아야 밥반찬 하기 좋아요..

엄마의 레시피 - 감자볶음

난 레시피를 보고 요리를 하면, 그게 기억에도 잘 안남고, 요리할 때마다 레시피를 찾아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다. 자고로 요리는 단순해야 할 의지도 생기고 할 맛도 나고 그렇다. 특히 아이 방학에 삼시세끼 차리려면 요리는 간단하고 쉬워야 하며 레시피를 찾지 않는 것이어야 더 좋다. 오늘은 아주아주 간단하기 이루 말할 수 없는 감자볶음이다. 엄마가 그냥 알려주는 그런 스타일이다. 정량이 따로 없다. 정량이 따로 없어야 요리가 쉬워지는 것 같다.어릴 때 혼자 감자볶음을 한다고 감자를 자르고 볶았다가 프라이팬에 다 들러붙은 경험이 있었다. 물에 씻어서 전분기를 빼줘야 한다는 걸 몰랐기에...자 그럼 누구나 쉽게 하는 감자볶음 고고!1. 감자를 채칼로 썬다. (굵게 자르면 볶는데 시간이 오래 걸린다. 빨리 볶아서..

엄마의 레시피 - 계란찜

아이가 좋아하는 부드러운 나만의 비법 계란찜이다.밥그릇에는 계란 1개, 국그릇에는 계란 2개가 적당하다 [계란 1개 계란찜 레시피]1. 밥공기에 계란 하나 푼다. 알끈 제거하기 위해 채에 내리거나 하지 않아도 그냥 풀면 된다. (소금 넣으면 잘 풀림) 아담한 사이즈의 거품기를 구비해두면, 계란찜 할 때나, 아이와 쿠킹 할 때 여러모로 잘 쓰인다. 2. 간장 3방울 정도 감칠맛을 위해 꼭 넣어야 한다. 그리고 소금으로 간한다. (쪽파, 당근등 취향별로 넣는다.)3. 우유를 넣는다 - 두 번째 포인트우유를 넣으면 더 고소하고 부드럽다. 4. 불 화구 크기를 알맞은 걸로 한다. (이것도 중요)냄비에 맞는 적당한 화구에 하세요. 그래야 불조절도 쉽답니다. (전 중간 화구에 함)찜기에 올리고 접시로 그릇을 덮어둔..

엄마의 레시피 - 가지볶음

이 가지볶음은 남편이 좋아하는 반찬중 하나다. 난 개인적으로 달달한 맛을 좋아하지 않지만, 남편 때문에 하는 반찬이다. 그래서 신혼 때 몇 번의 실패를 거쳐 내가 터득해낸 비법이다.[가지볶음]-가지 2개 기준1. 가지는 직사각형으로 썬다 - 이게 포인트 (반달모양으로 썰면 더 잘 흐트러진다고 해야 하나? 초보자가 막 볶다가 다 부서질 수 있습니다. 조리용 나무젓가락으로 막 볶으면 다 부서지니 주걱두개로 볶는걸 추천합니다. 직사각형이 식감이 더 좋지만 남편은 반달 모양을 좋아하기에 그냥 난 반달로 썬다.-.- )2. 기름을 두르고 대파와 마늘을 넣어, 파마늘 기름을 만든다. - 이게 포인트 (모든 볶음요리에 이 파기름은 맛을 업그레이드해준다.)3. 파, 마늘 기름에 가지를 넣어 휘덕휘덕 젓다가4. 올리고당..

엄마의 레시피 - 떡국, 콩밥

떡국이던 떡볶이던 떡의 식감이 부드럽고 좋아야 한다. 이게 포인트! 아이의 음식을 할 때부터 떡집에서 파는 송송 썬 떡국떡이나, 따끈한 가래떡이나, 떡볶이 떡이나, 구분 없이 모두 음식을 하고 나면 아이기 씹기엔 좀 질기다. 어른인 나도 질긴 건 싫다. 비법! 떡국떡을 불린 뒤 → 냉동실에 얼림 → 다음에 요리할 때 다시 꺼내서 해동 후 조리. 해동하지 않고 얼린 떡을 그대로 넣으면 갈라지고 퍼질 수 있다. 떡국 조리시 끓는 물에 마지막으로 떡을 때, 해동이 다 된 떡을 넣으면 순식간에 부드러워지는 떡을 맛볼 수 있다. 아이도, 어른도, 노인들도 모두가 좋아하는 떡국떡의 식감을 느낄 수가 있다. 콩밥 좋아하는 사람 별로 없다. 하지만 입에서 살살 녹아 없어지는 이 콩밥은 누구나 잘 먹는다. 콩을 이틀 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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