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쉬운 엄마의 레시피 24

엄마의 비건레시피 _ 라볶이

주말엔 아이와 함께 라볶이~ 유후~ 간단 요리라 사진 없이 설명 들어갑니다. ^^ 실은 사진을 찍지 않았다는…^^;; 1. 보글보글 채수를 끓인다. (다시마, 표고버섯 등) 양념이 강한 음식은 채수를 생략해도 됩니다. 채수에 쓰인 버섯은 건져내지 않고 요리해요. 2. 야채와 양념을 넣는다. •야채 - 양파, 양배추, 대파, 당근, 버섯 등 (냉동 유부슬라이스는 씻어 기름을 짜낸다) (깻잎은 맨 마지막에 넣는다) •양념 - 고추장, 고춧가루, 간장, 설탕, 매실액 (짜장가루나 춘장을 넣어도 좋다) (어린이는 된장, 파프리카 가루 등으로) 3. 떡과 라면(건면)을 넣고 익으면 끝~ 간은 마지막에 맛보고 조금씩 추가하면 된다. 참~ 쉽죠?^^ 떡볶이는 초딩도 만들 수 있는 요리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시중에 파..

엄마의 비건레시피 _ 포슬포슬 두부스크램블과 비빔국수

아이와 함께 먹는 메뉴입니다. 아이가 학교에서 키운 무순을 들고 와서는, “엄마 오늘 저녁 국수해먹자. 비빔국수” 왜 그런가 했더니 본인이 키운 무순으로 장식하려고..^^ 아주 맛있게 잘 먹어서, 간단한 레시피 숑숑~ 아이용 비빔국수 1. 오이는 절여놓는다. 소금+설탕+식초 (or 소금+매실액) (식초를 싫어하는 아이라면 안 넣어도 됨) 2. 애호박은 소금 넣어 볶아내고 오이는 물기를 짜고 간장 살짝 넣어 볶는다. 김치는 씻고, 물기를 짜서, 설탕 참기름에 무친다. 3. 끓는 물에 면(현미면, 쌀소면 등)을 넣고, 끓으면 찬물 조금 넣고 다시 끓인 뒤 (총 4분) 찬물에 헹군다. 4. 면을 양념에 버무린다. (간장, 참기름, 깨소금)5. 면에 오이, 김치, 애호박를 얹어 먹는다. ** 무순을 자르기가 너..

엄마의 비건레시피 _ 부추전 (해물없이 해물맛나는)

동물성식품을 제외하고도 맛있는 부침개를 드실 수 있습니다. [부침가루 + 물+ 구운 소금(설탕 찔끔) + 야채] 여기에 “버섯”을 넣어주면 됩니다. 저는 부추를 넣고, 애호박, 양파, 당근을 조금 추가한 뒤, 팽이버섯을 넣고 했어요. 표고, 느타리 등 아무 버섯을 넣어주셔도 됩니다. (팽이버섯 3봉에 900원 하길래 냉큼 사옴) 어떻게 이런 맛이!! @.@ ‘무슨 해산물이(or 양념) 들어가서 이런 맛이 나지?’ 하실 거예요. 버섯이 들어가니 정말 감칠맛 납니다. 스텐팬에 정착해서 요즘은 스텐팬을 잘 쓰고 있어요. 기름도 덜 먹고, 영구적이고 편리한 스텐팬. 이제부터 파전이든, 부추전이든 꼭 버섯을 넣어서 해보세요. ^^

엄마의 비건레시피 _ 버섯 청경채볶음과 감자볶음

감자볶음과 버섯청경채 볶음, 두 반찬은 같이하는 게 좋아요. (감자볶음은 제 블로그에서 검색하세요. 파기름에 피망 넣고 같이 볶아주면 됩니다) 감자채에서 나온 전분가루를, 버섯볶음 마지막에 넣으면 소스가 걸쭉하게 만들어 주기에 두 반찬을 같이 하면 좋지요. > 청경채와 유부를 볶아도 좋다. (유부를 사용할 땐, 데친 뒤 기름기를 충분히 빼고 사용하고, 유부를 노릇하게 볶다가 청경채로 마무리) 버섯 청경채 볶음 1. 버섯과 청경채를 세척후 적당히 썬다. (버섯과 시금치를 볶아도 좋아요) 2. 기름 1T에 버섯을 먼저 볶는다. (버섯 숨이 죽게) 소금 살짝 뿌려서 볶아주세요. - 느타리버섯, 새송이 버섯 등 아무거나 좋아요. - 버섯향이 강해서 파기름을 생략해도 됨. 3. 청경채를 넣고 4. 올리고당 먼저 ..

엄마의 비건레시피 _ 밑반찬 쉽게하기

가정에서 먹는 밑반찬들은 주재료만 달라질 뿐 요리법은 거의 똑같다고 보시면 됩니다. 다 거기서 거기다! “난 요리 도저히 못하겠다. 할 여유도 시간도 없다.” 싶으신 분들을 위해, 요리가 간단하다는 걸 알려드리려고 아이 저녁해 주면서 이 글을 씁니다. 저는 아침은 과일식으로 하고, 점심은 가족들이 학교나 회사에서 먹고 오기에, 저녁밥만 해요. 이렇게 저녁만 하기에, 음식에 좀 더 충실해지네요. 잘 먹여야겠다는 마음에 말이죠. (점심은 저 혼자 먹기에, 전날 먹은 나물류로 비빔밥을 해 먹어도 되고, 감자나 고구마를 쪄서 먹어도 되고, 알배추, 상추, 깻잎 꺼내서 쌈장에 싸 먹어도 되고, 제가 편한 대로 합니다^^) 저녁마다 뜨끈한 방금 한 반찬을 주니 뭐든 잘 먹습니다. 젤 맛있는 게 방금 새로 한 반찬...

엄마의 비건 레시피 _ 토마토, 얼린두부커리, 가람마살라

세상에… 늘 먹던 카레에 토마토 하나 넣었을 뿐인데… 새콤함이 살짝 더해져서 입맛을 돌게 하는 맛이네요. 동남아 음식 느낌도 나는 것이! 오늘 저녁 성공~!!^^ 고기 없다고 가족들이 뭐라 할까 봐, 두부와 버섯을 깍둑 썰어 구웠습니다. 내일 먹을양까지 많이 끓이세요. 초간단 엄마의 커리 레시피 1. 기름에 대파, 편마늘을 먼저 구워 파기름을 냅니다. 2. 집에 있는 야채를 아무거나 넣어요. 모든 재료를 다 넣고 푹 끓여줍니다. 양파, 감자, 당근, 파프리카, 애호박, 데친 브로콜리, 토마토, 버섯, 양배추 등 다 넣으세요. (브로콜리 기둥도 겉면을 잘라내고 깍뚝 썰어 넣으세요) ** 얼린두부를 이 때 넣어도 좋아요. (얼린두부는 물로 먼저 푹 끓여야 함) (냉동실에 불린 콩이 있으면 넣어주세요. 접시에..

엄마의 비건레시피 _ 수박껍질 무침 _ 여름철 별미 밥도둑

수박껍질이 이렇게 맛있는 줄 몰랐어요. 무생채보다 더 맛있는듯. 여름철 별미입니다! 음식물 쓰레기도 덜 나오고, 식감도 아그작 아그작, 새콤 달콤 맛있어서 계속 손이 가는, 언빌리버블 맛!^^ [수박 껍질 무침] 1. 수박 1/4통으로 했습니다. 껍질을 샥샥 썰어서 버리고, 흰 부분은 숑숑숑 채 썹니다. 참 쉽죠? (밥로스 아저씨 버전) 2. 양푼에 이정도 나오네요. 소금, 설탕, 식초로 절입니다.이제 냄비뚜껑으로 덮어서 절여놓고 다른 일 보세요. 30분 절여도 되고, 1시간, 2시간, 3시간…아무렇게나 절여도 됩니다. 3. 물기를 꼭 짰더니 요정도 양이 나와요. 물기를 꼭 짜주세요. 아그작 아그작 맛있는 식감이지요. 4. 물기를 꼭 짜면 간이 좀 싱거워질 수 있어요. 소금, 식초, 설탕을 적절히 보완해..

엄마의 레시피 _ 쉽게 하는 찜닭!!

찜닭을 종종 해 먹으면서, 나름 쉽게하는 요령이 생기네요. 요리를 간편하게 해주는 것 중 하나가 “타이머” 입니다. 저는 타이머를 환풍구에 붙여놓고 사용합니다. (그래서 기름때가 끼네요..) 쉽게하는 찜닭 시작~!!(요리 시작전에 당면을 물에 담가놓고, 요리를 시작하면 됩니다.) 1. 볶음용 닭을 끓는물에 끓여서 물은 버린다. (겉에만 익을정도로 한번 끓이고 물 버리세요. 이래야 확실히 맛이 깔끔해집니다. 전 1.2kg 닭을 사용했어요. 잘라진 닭 한마리 ok) 닭을 끓이는 동안, 양념을 만들어요. -간장 100ml 정도 (저는 간장 70ml에 집간장을 2T넣어요) -물 3컵 (전 당면을 많이 넣어 3컵인데, 당면을 한 줌정도만 넣으실거면 2컵해도 됩니다) -이제 모두 2T씩 넣으세요. 설탕 2T, 물엿..

엄마의 레시피 _ 맨손 팥빙수

특별한 재료없이, 초간단으로 만들지만, 맛있는 핕빙수! 아이가 요즘 팥빙수가 먹고싶다고 며칠을 얘기하더라고요. 잠깐 먹자고 빙수기계를 사기도 글코…(기계를 사면 내년부터 어딘가 처박혀 있을거란걸 예지력으로 ㅋ 이미 알고있음) 애가 많이 먹지도 않는데 카페가서 이만원주고 빙수 사먹기도 글코…(전 차가운 게 싫어용) 드디어 미루던 팥빙수를 아이의 재촉에 못이겨 만들어봅니다. 결과 아이 왈: “엄마 이거 카페에서 사먹는거랑 똑같아. 진짜 맛있다! 엄마 최고다!” (물론 똑같진 않지만 ㅋㅋ 맛은 흡사한) 팥빙수 만들기 1. (전날, 또는 이른 아침에) 우유와 물을 섞어서 냉동실에 얼려둔다. (얼음틀에 넣음 좋지만 전 지퍼팩에 그냥 얼림요. 우유만 얼리면 금방 녹아서 물을 적당히 섞어줍니다) 2. 팥을 끓여서 설..

엄마의 레시피 _ 아보카도는 발사믹식초와 (참치회로 변신)

가끔 집앞 슈퍼마켓에서 아보카도 10개 만원에 팔면 눈이 땡그래져서는 “오!”하며 사옵니다. 전 빵식을 즐겨하진 않아요. 하지만 이 아보카도는 빵이랑 먹으면 너무 맛있어요. 보통 아보카도하면 레몬즙과 소금, 토마토와 양파를 넣어서 과카몰리를 많이 해드시는데요. 저는 [발사믹식초 + 메이플시럽] 조합을 좋아하고 즐겨요. 여기에 취향껏 다진양파를 넣습니다. 진득한 질감의 발사믹 글레이즈는 토스트나 샌드위치에 뿌리기는 편하지만, 전 발사믹 식초가 더 좋더라고요. 요리라고 할것도 없는,, [ 아보카도 요리] 1. 마트에서 제법 큰 아보카도 10개 만원에 팔면 사온다. ㅋㅋ 2. 주방 어디에 올려두고 익는 순서대로 먹음된다. 오른쪽처럼 색이 진하고 손으로 눌렀을때 살짝 들어가면 다 익은거다. (다 익은 후에는 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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