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에서 조용히 전원주택에 살고픈 꿈이 있는 나는, 임장을 종종 다닌다. 예전 성남 대장동에 한창 아파트 지을 무렵에, 대장동이 궁금해서 차로 한 바퀴 쭉 돌며 지나온 적이 있다. 대장동 아파트 양쪽으로 산이 있는데 송전탑이 아파트를 삥 에워싸고 있는 모습이 좀 보기 안 좋았던 기억이 있다. 송전탑 검색하면 연관검색어에 "암"이 나온다. 요즘은 송전탑을 철거하고, 땅 밑에 지중화로 설치한다는데, (비용은 지자체와 한전에서 반반 부담) 그게 인체 전자파 위험이 오히려 더 크고, 맨홀 뚜껑의 감전 위험도 있다는 사실. 보기엔 깔끔하고 예쁘지만 이런 단점도 있다. 1기 신도시부터 지중화로 많이 설치가 됐다고 한다. 도로 곳곳에도 선로들이 깔려있다. 우리 동네 아파트에도 아래와 같은 네모난 상자를 보았는데,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