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 스트레스로 무기력하신가요? 인형 만들기를 한번 해보세요. ^^ 아이가 엄마옷을 자꾸 물어뜯고 엄마옷만 잡고 늘어진다면? 부드러운 엄마옷을 잘라 인형을 만들어 봅니다. 위에 노란 여우가 제 옷을 막 잘라 박음질하고 솜 넣고 휘뚜루 만든 인형인데 엄마옷으로 만드니 보들하고 폭신하니 아이가 좋아합니다. 개인적으로 털날리고 먼지 날리는걸 너무 싫어하여 (털인형을 안 좋아해서) 여태 천으로 인형을 만들어줬건만, 산타가 선물로 준 젤리캣이라는 토끼 인형을 가장 좋아하는 건 안 비밀.맞습니다. 아이에게 주고싶어서 만든 것도 있지만, 제 육아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만든 것도 있습니다. '그래 너... 엄마 이렇게 속 썩이고... 나중에 엄마 없어지걸랑 이 인형이나 가지고 놀아라..' 하는 심리도 깔려있죠. 아이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