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배우자는 통풍을 앓아온 사람이다. 처음 발에 통증이 왔을 때, 혼자 열심히 검색해보더니 족저근막염 같다고 하였다. 일주일 정도 지나 통증은 사라졌지만 일 년에 한두 번 통풍을 겪는 것 같다. 5년 정도 이따금씩 경험해보니, 통풍 발작이 오지 않게 하려면, 지켜야 할 딱 2가지 1. 소식 (+물을 많이 드세요) 2. 금주 음식을 가려먹는 게 중요한 게 아니라 소식이 중요하다. 퓨린이 없는 동식물은 없고, 모든 음식엔 퓨린이 들어있다. 세포의 핵 속의 dna의 절반이 퓨린으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이다. 그동안 발작이 오기전 늘 술을 마셨던 기억이 있다. 술은 발작의 스위치 같은 역할을 하는 듯하다. 이 통풍증세가 몇 번 반복하다보면 나중엔 술을 먹지않아도, 조금만 과식해도 통풍이 재발한다. 난 이런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