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중에 온 이 사람에게도 _1986 존 러스킨 p28 현대 경제학은, 뼈없는 인간이 아닌 뼈만 있고 영혼은 없는 인간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흔들림없는 확고한 진보의 이론적 골격을 세우고 있다. 난 단지 뼈없는 인간을 가정한 체조학에 관심이 없듯이 영혼없는 인간을 가정한 경제학에 관심이 없을 뿐이다. p32 정의(+애정) 인간은 기계가 아니다. 영혼을 동력으로 삼는 기관이다. 이 기관의 고유연료인 '애정'이 기관에 공급되어 폭발할 때 그 동력인 의지와 정신을 최고의 상태로 고취시켜 최대의 노동량을 산출하도록 만들어졌다. p61 [현대 경제학이 국가와 국민을 파멸로 이끄는 방식과 형태] 경제학자들은 과거부터 지금까지 결코 '보편적이익'에 대해 연구한다고 공언한 적이 없다. 경제학을 간략히 정의하면 '부자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