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의 책갈피 인문학] 초등교사가 바쁜 학부모를 대신하여, 필독서 30권을 분석해놓은, 요점 정리해놓은 책이랄까요? 저처럼 늘 시간에 쫓기고 여유가 없는 사람들이라면 한번 읽어보세요. 오늘은 이 책에 나온 좋은 글귀 몇 가지 전달해드립니다. - 자녀의 머리를 쓰다듬고 포옹해주는 행위는 몸으로 서로의 존재감을 확인하는 절차입니다. 부부간 살포시 안아주고, 눈 마주쳐 인사하고, 안부를 묻는 작은 행위들이 자존감이 됩니다. 자존감은 배워서 하는 것이 아닙니다. 습관입니다. - 아이들이 점점 누군가와 관계 맺기를 해야 한다는 강박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혼자서 잘 놀 수 있고, 상황이 되면 누군가와 함께 놀 수도 있는 겁니다. 친구를 사귀는 것 역시 선택입니다. 짝은 있어도 되고 없어도 됩니다. - 아이들이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