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3월에 나온 제법 따끈한 책인데 도서관에 있길래 빌려왔습니다. 솔직히 이 책은 지은이를 보고 골랐습니다. “버냉키가??” 하면서 궁금증이 마구마구.. 2008년 금융위기 상황에서, 실무자들이 각 시기별로 진행한 조치들을 세세하게 풀어쓴 책입니다. 당시 상황을 쉽게 이해하기 위해서는 영화 "빅쇼트" 등 아래 소개한 영화를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이 책은 당시 관련 공무원들이(두 대통령 및 의회,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 재무부, 부처별 공무원 수천 명들이) 안갯속을 헤매듯 정책 전술을 바꿔가며 직접 부딪치고 깨지며 갈 수밖에 없었던 모습들이 보입니다. (읽으면서도 당시 담당자들의 스트레스가 느껴지더군요. 스트레스로 머리 다 뽑힐 듯...) 실무진들의 이야기여서 일반인들은 잘 이해하기 힘드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