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관 신간에 꽂혀있길래 호기심에 읽어봤어요. 엘리트들은 토론대회를 열어서 승패싸움도 하는구나...하며 신기하게 읽었습니다. 계층, 정보에 따라 교육접근성이 정말 하늘과 땅차이로 차이가 나네요. 아이를 키우는 사람으로서, 엘리트 교육을 받은 저자의 삶이 다양한 시각으로 보여집니다. 하버드대학교의 설립목적이 청교도 목사배출이었다는 것도 처음 알게되었네요. 디베이터-2023 서보현 초2때 호주로 이민을 간 저자는, 영어가 서툴러 자신의 의견을 제대로 표현하지 못하였기에 갈등을 회피하고 침묵하며 살다가, 초5때 학교 토론팀에 가입하게 되면서 삶이 바뀌었습니다. 토론장에서는 상대가 함부로 끼어들지 않았고, 폭력적인 태도도 없었으며, 가장 안전하게 내 목소리를 낼 수 있는 멋진 공간이었기 때문이죠. 그리고 평화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