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제는 [개미의 회고록]이고, 어린시절부터 현재까지의 모든 일들을 일기같은 형식으로 작성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이 책을 읽으면 저자가 어떤 사람인지 눈에 들어오지요. 그냥 외계인같은 느낌을 받았습니다. 외모도…비슷한..듯… 일기형식의 이야기는 폴 오스터의 [겨울일기]_2011 도 있어요. 인생극장, 일일 드라마 같은 느낌입니다. 다른이의 삶에서 스스로의 삶을 돌이켜보는 기회가 되기도 하지요. 우리도 이 작가들처럼 스스로의 삶을 복기해보는건 어떨까요? 첫 여자와 결혼 후 아들을 낳고 34살에 이혼, 두 번째 여자와(14살 나이차) 결혼해서 아들을 낳고 5년 뒤 결별, 세번째 여자와 결혼해서 또 아이를 낳고... 결혼이였다기 보다는 동거였던 것 같아요. 프랑스에서는 동거를 하지 결혼까지는 잘 안 간다고 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