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일 내가 인생을 다시 산다면-2022 김혜남 정신분석 전문의인 저자는 마흔세 살에 파킨슨병을 진단받고 인생의 소중한 것들을 다시 돌아보게 되었다고 합니다. p137 인간은 관계속에서 살아가고 성장한다. 너무 헐거우면 외롭고, 너무 밀착되면 질식된다. 그 간극을 메워주는 게 바로 가까이 두고 오래 사귄 친구이다. 버팀목. 생텍쥐페리 " 좋은 벗은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다. 공통된 많은 추억, 함께 겪은 그 많은 괴로운 시간, 그 많은 어긋남, 화해, 마음의 격동, 우정은 이런것들로 이루어지는 것이다. → 결혼, 출산 이후에는 먹고살기 바빠서, 육아에 허덕여서, 할 일이 많아서 등등의 현실적 이유로 정신없이 살게됩니다. 그러다 생각나는 게 친구인것 같습니다. 전화해서 옛 추억 꺼내며 웃을 수 있는 친구는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