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회계와 기업분석

나비처럼 2022. 1. 18. 22:53
320x100

돈은 버는 것보다 관리의 중요성이 크다.
회사에서는 돈 관리를 재무제표로 하지만,
가정에서도 엑셀로 자산과(재무상태) 수입 및 지출을(손익계산서) 분석해보고 관리하는 것을 추천한다.
한번 작성해 두면 평생 쓴다.

기업 재무제표를 분석할 때는 적어도 10년 치는 요약해서 비교해보면 흐름을 파악할 수 있다.

회계실무자들이 늘 기계식으로 재무제표를 만들지만, 그 숫자만으로 경영흐름을 분석하긴 실무자들도 힘들다.
그러므로 간혹 투자를 할 때, 재무제표는 참고만하고 다른 가치를 분석하여 투자를 하는 것이 낫다.

기업분석을 할 때에는
금융업이라면 대출이나 차입금 계정
신용업이라면 외상매출금 계정
호텔업이라면 부동산계정
이런 식으로 회사의 본업과 관련된 계정과목의 숫자(대체적으로 큰 숫자)를 눈여겨보면 된다.

실무자들이 재무제표를 만들어 보는 것도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 게 경영 문제점을 파악하는 것이다.

원가구조, 재고관리, 비용관리, 채권관리 등을 파악해서 보다 효율적인 경영을 할 수 있도록 분석하는 게 재무제표의 목표이다.

1) 현금흐름표: 현재의 현금과 그 흐름을 알 수 있는데, 현금의 회전 속도로 부실징후를 파악할 수 있다.
2) 손익계산서: 경영성과 및 영업성과를 본다. 적자인지 흑자인지.
- 영업이익: 본업을 통해 번 이익
- 당기순이익: 본업, 부업 총괄하여 번 이익 (자산매각 등의 일회성 이익도 포함) (영업이익은 줄었는데, 당기 순이익이 늘었다고 그 이익을 지속 가능하다고 보면 안 된다)
- 비용: 매출원가/판매비와 관리비/ 영업외 비용 등

3) 재무상태표: 자본, 부채, 자산을 파악한다. (수익도 중요하지만, 자산도 중요하다)
- 자본: 빚을 뺀 순자산
- 자산
①유동자산: 당좌/재고자산
(유동과 비유동의 기준은 1년이다)
②비유동자산(고정자산): 투자/유형/무형자산
(금융상품/ 토지, 기계장치, 차량, 비품 등
영업권, 재산권 등)
- 부채 : 외상매입금, 미지급금, 차입금, 예수금 등

일반적으로 계정과목을 봤을 때 단어만 봐도 무슨 뜻인지 느낌이 딱 오지만,
일반인들이 생소하게 생각하는 계정과목 몇 개만 소개해 보기로 하자.

1. 대손충당금 :아직 돈을 못 받아서 손실을 충당하기 위해 모아두는 돈 (외상매출금, 미지급에 걸어놓음)
2. 대손상각비 :회수 불확실한 돈을 비용처리하는 계정
3. 예수금 : 잠시 받아둔 돈. 내 돈이 아니고 다시 나갈 돈. (급여의 원천징수 예수금 등)
4. 퇴직급여 충당금: 직원 퇴직할 때 주려고 매달 짱박아두는 돈

320x100

'경제' 카테고리의 다른 글

레이달리오 vs 켄 피셔  (0) 2022.07.18
위기의 징조들 _벤 버냉키외  (1) 2022.07.09
2022년 주식시장  (1) 2022.05.07
자식에게 증여하는 법  (2) 2022.02.09
백수의 연말정산  (0) 2022.02.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