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채는 번거로운 요리라고 생각하시는데, 전혀 번거롭지 않아요. 무슨 요리든 마음먹기에 달린 거 같아요. ”야채 송송 썰어 볶고, 불린 당면 데쳐서, 같이 먹으면 되는 거지~“라고 쉽게 생각하세요. ^^ 잡채랑 김밥은 재료가 중복되는 게 있어서 같이 하기도 합니다. 그래서 오늘 저녁메뉴는 잡채와 김밥이에요. ^^ 잡채는 그때그때 냉장고에 있는 야채로~ 당면 300g짜리에는 12인분, 500g짜리에는 20인분~25인분, 1kg짜리에는 40인분이라고 쓰여있어요. 예전에 제가 한창 잡채 좋아할 적에, '뭐야~ 12인분이 12 젓가락이라는 뜻인가?' 라고 생각했었죠. 임신하고 갑자기 잡채가 먹고 싶어서 늦은 저녁에 혼자 잡채를 만들어 먹었습니다. 당면 한 봉지 다 해 먹었는데, 12인분이라고 쓰여있으니 남편이 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