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삶

영양제 비타민 요점정리→but 다 필요없다

나비처럼 2022. 1. 24. 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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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을 때는 설사를 달고 살았으면서도 그게 내 위장이 안 좋아서 그런 건지도 모르고, 그저 원래 다 그러려니 하며 무신경하게 살았습니다. 최근에 상한 망고주스를 한 사발 먹고 나서 일주일간 앓고 난 뒤에 내 장이 리셋됐는지 새로운 장으로 새 삶을 시작하고 있습니다. 늘 묽은 변을 보다가 단단한 변을 아주 편안하게 보면서 '아! 원래 변이 이런 거였구나'라는 깨달음이 왔네요.
'한 번 크게 아픈 후, 새 몸을 갖게 되다니...'

그리고 나이가 마흔에 가까워지면서 PMS(생리전 증후군)가 왔습니다. 처음엔 왜 그런지도 모르고, 가끔씩 이유 없이 소화가 너무 안되고, 등이 너무 쑤시는 (근육통) 증세가 있었지요. 이러기를 몇 달을 반복하다 보니, 꼭 생리 1주일 전부터 그러네? 아 이것도 생리 전 증후군 증세구나라고 생각이 들더군요.

모든 영양소는 음식으로 섭취하는 게 가장 이상적이지만, 오염된 토양에서 길러진 채소와, 각종 주사를 맞아가며 공장 같은 환경에서 키우는 동물들은 모두 영양이 결핍되어 있기에, 지금 먹는 음식의 영양소는 현저하게 떨어진다고 보면 됩니다. 영양소로 보충해줘야만 하는 이유입니다.

이제 그에 맞는 영양제를 소개해 보려고 하는데,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이 우리몸에 해로운 중금속을 배출하는 것입니다.

[중금속 배출은 기본생활화]


우리몸에 중금속이 쌓이게되면 마그네슘, 아연 등의 미네랄을 먹어도 효과가 없는경우가 있습니다. 중금속이 우리몸에서 먼저 자리를 차지하며 텃세를 부리기 때문이죠.

중금속은 예방주사, 어패류, 치아 아말감, 미세먼지 등에도 있고, 우리의 식자재나 토양자체도 중금속에 많이 오염되어 있습니다. 더군다나 코로나시기에 예방주사를 여러차례맞고, 매년 독감예방주사도 맞으시는 분들, 수십차례 예방주사를 맞는 아이들은 더 심각해 지겠지요.

모발검사로 인체에 쌓인 중금속 수치를 한번 확인해보면 이상하게 어린아이한테 납성분이 많이 검출된 사례가 많은데, 아마도 색종이나 학용품 및 기타 슬라임, 찰흙, 팔찌 등 장난감에 기준치 이상의 유해물질 때문인 듯도 합니다. 종이접기를 좋아하는 제 아이의 손 피부가 왜 저럴까 고민하다 찾아보니 학용품 리콜기사를 쉽게 찾아볼 수 있었지요.

중금속은 병원에서 주사제로 배출하는 빠른 방법도 있지만, 영양제로 꾸준히 배출한다면 그것도 효과적입니다. 중금속을 배출하는 영양제로 아래와 같은 것이 있으나, 복용에 주의를 요하기도 합니다.
- EDTA (아이허브에서 판매)
- DMPS: 무기수은(치아의 아말감)배출에 효과적
- DMSA: 유기수은(생선류)배출에 효과적.
- 황성분 들어간 NAC, 알파리포산, 글루타치온, MSM 등 (황이 중금속과 결합하여 배출)
- 비타민C, 감두탕, MMS, 숯, *클로렐라 스피루리나 등 해조류 식품, 마늘, 생강, 고수, 카레 등

*알칼리성 식품 분말(야채, 해조류, 스피룰리나 클로렐라 등) - 우리 몸이 알칼리 상태로 되면, 면역체계 능력이 업그레이드되어서 바이러스가 힘을 못씁니다. 중금속 해독과 통풍에도 좋은데요. 하지만 미역, 다시마, 톳 등으로 만든 환에서 중금속 범벅이러는 기사를 보니, 이 또한 많이 드시면 안될것 같네요.

*킬레이션 요법: EDTA를 몸에 주사하는 킬레이션요법은 납이나 카드늄 등 인체에 해로운 중금속 배출뿐만 아니라, 마그네슘, 칼슘처럼 중요한 금속이온도 제거합니다. (영양제도 마찬가지) 그래서 복용시 주의해야 할 사항이 많아요.

[비타민c]


이미 기존에도 몇번 언급했듯이 비타민c는 기본 중의 기본이니 꼭 하루 2000mg 이상씩 3번 먹는 게 가장 이상적입니다.
과거 생로병사의 비밀에서 중금속해독에도 좋다고 나왔던 적이 있지요. 한꺼번에 많이 마셔도 되지만 흡수적인 측면에서 볼 때 2g씩 나눠먹는 게 가장 흡수율이 높습니다.
위가 안 좋은 사람은 빈 속에 먹고 속이 쓰릴수 있는데, 그러면 식후나 식사 중에 먹으면 됩니다. (위가 건강한 사람은 속이 쓰리지 않습니다. ) 결석을 걱정하시는 사람도 있는데 물을 많이 같이 마셔주면 됩니다. 칼슘을 과다섭취해서 결석이 생기기도 하지요.

바이오 플라보노이드(과일 껍질 성분) 등이 포함된 성분이면 더 좋을 듯하고, 분말형태가 가장 가성비가 좋습니다. 아이들 먹이기엔 유기농성분으로 만든 퓨어시너지사의 제품이 좋아보이지만 비타민c 함량은 아주 적더군요.

[마그네슘]


PMS에도 효과가 좋은 영양제는 바로 마그네슘입니다. 마그네슘에도 종류가 많은데, 일반적으로 산화마그네슘을 제외하고 다른 마그네슘은 흡수가 잘되기에(킬레이트, 비스글리시네이트) 각자의 몸에 맞는 걸로 드시면 되겠습니다. (산화마그네슘은 그냥 버리세요)

저의 경우에는 월경전 증후군이나 우울증, 치매예방에도 좋은 트레온산 마그네슘을 월경전에 증상이 올 때 먹습니다. 처음에 마그네슘을 사서 먹었을 때 두통 증세가 심해서 (혈관확장성 두통이 처음엔 생길 수 있습니다.) 이틀 먹고 끊었다가, PMS증상이 올 때 먹으니 증상도 사라지고, 두통도 오지 않았습니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금방 고갈되는 마그네슘이기에 현재는 생활필수품 중의 하나이죠. 마그네슘은 오후나 저녁에 먹는 게 좋습니다. 몸을 릴렉스시켜주기 때문이죠.  아연과 함께 필수 미네랄로 건강한 뼈 건강과 면역체계를 강화시키는 중요한 영양소이며, 항염증성 영양성분입니다. (중금속 해독을 하면서 마그네슘, 아연, 셀레늄같은 영양제를 보충해 주세요)

[MSM]


나이가 드니, 관절염이 쉽게 옵니다. 핸드폰을 오래 들고 있어도 손가락이 아프고, 손목도 저리고, 피부도 건조해지고 합니다. 이 때문에 먹는 영양제는 바로 MSM(식이유황)입니다. 손톱, 발톱, 헤어, 피부, 관절 질환 등에 효과적입니다.

- MSM은 항산화제인 글루타치온의 생성원료이기에 항염작용이 좋아 각종 관절염과 같은 통증완화에 좋습니다.

- 수은, 알루미늄 등 중금속을 해독합니다. (황은 중금속과 결합하여 소변으로 배출됨) 오염된 지금의 환경에 꼭 필요한 영양제가 되겠네요.

- 우리몸에 석회화된 칼슘 침전물을 용해시켜준다는 말도 있습니다.

- 항기생충: 지아르디아(Giardia), 트리코모나스(Trichomonas), 회충, 선충, 요충 및 기타 장내 벌레에 대한 항기생충 작용을 합니다. MSM이 점막에 결합하면 마치 점막을 코팅시키는 효과를 내어, 기생충이 점막에 달라붙거나 침투하는 것을 막기때문에 자연스레 기생충을 몸밖으로 배출되게 합니다.

- 이것 역시 비타민c 분말과 함께 타 먹으면 편리합니다. MSM대사에 비타민c가 필요하니 같이 먹으면 효과가 증대되겠지요. MSM분말만 물에 타면 쓴맛이 나는데, 비타민C와 함께 먹으면 신맛밖에 안 나서 쓴맛을 전혀 못 느끼게 되어 아이들도 잘 먹습니다. opti MSM 으로 구매하면 됩니다.

[오메가 3]


오메가 3는 두뇌 세포를 비롯하여 전신 세포를 건강하게 하고 건조한 피부에도 좋습니다. (피부에 로즈힙 오일 추천) 구입할 때는 EPA, DHA 함량이 높은 걸로 고르되, 중금속 검출을 제대로 한 것으로 골라야 합니다. 시중에는 식물성 오메가 3 및 크릴 오일, 대구 간유 등 좋은 오일도 많지만 함량으로 따지면 그냥 생선오일로 만든 오메가 3가 가성비면에서 좋은 것 같습니다.

마그네슘을 제외하고 상기 영양소는 오전에 먹는 게 활력을 주고 좋습니다.

[기타 조심해야 할 영양제]


밀크씨슬: 자궁에 물혹이 있는 분이라면 홍삼, 녹용, 밀크씨슬은 삼가해야 하는 영양제 중 하나입니다. 저는 (홍삼진액을 많이 섭취한) 20대에 자궁에 혹이 있었고, 출산하고 혹은 사라졌으나, 출산 후 1년간 스님 밥상과 녹용이 든 보약을 먹었는데 혹이 다시 생겼던 경험이 있습니다. 밀크씨슬, 홍삼, 녹용은 경험상 자궁 혹을 생성시키는 것 같아요.

요오드: 이것은 몸을 따뜻하게 하기에 겨울철에 복용하면 좋다고 하는데, 일단 저의 경우 복용 후 우울증과 정신적 침체가 심각하게 오기에 2-3일 먹고 중단한 영양제 중 하나입니다. 용량이 문제인지 모르겠지만 잘 보고 먹어야겠습니다.

종합비타민제 등 : 혹시 갑자기 인체에 안 좋은 현상이 나타난다면, 일단 드시고 계시는 영양제부터 하나씩 끊어 보시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피부가 좋은 아는 지인의 피부 전체가 건선같은 증세가 생겼습니다. 이유도 모르고 피부과를 다녔는데, 먹고 있던 센트*이라는 영양제를 끊으니까 다시 원래 피부로 돌아온 걸 본 적이 있습니다.
저 또한 피부 국소부위에 건선 같은 건조함 증세가 장기간 있었는데, 먹고 있던 타우린을 끊으니까 없어지더군요. 다른 사람에게 좋은 영양제라고 해서 내 몸에도 좋은 것은 아닌 것 같습니다. 사람마다 체질이 다르니 내게 맞는 영양소도 다를 수 있습니다. 잘못된 신념은 조심해야 합니다.

시중에 나와있는 영양제는 질이 안 좋은 것이 많으니, 회사를 보고 영양제를 선택하는 게 더 안정적인 듯합니다. 회사가 유기농 식품을 추구하고, 제조시설이 깨끗하며 경영윤리가 괜찮은 회사라면 괜찮을 듯싶습니다. gmo식품으로 만든영양제는 절대 안되겠지요. 많은 저렴한 합성비타민은 gmo식품에서 추출한 게 많이 있습니다. non-gmo를 확인하세요.

* 현재 코로나 19에 좋은 면역 활성화 영양제
코진의(코로나 진실규명의사회)에서 말하는 코로나19 예방과 치료의 영양소를 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비타민C 2,000mg/3시간
-비타민D 10,000IU/일
-아연 50~100mg/일
-하이드록시클로로퀸(또는 케르세틴) 200mg/일 2회
-NAC 12,00~2,000mg/일
-아지트로마이신 500mg/일

* 2022년 7월부터 처방전 없는 전문의약품을 직구가 불가능합니다. 전문의약품뿐만 아니라, 영양제도 금지품목이 있습니다. NAC, 시트룰린 등이 그에 속합니다.

[마무리]


특별한 상황이 아니라면 비타민C + MSM 만 생각날 때마다 드셔도 됩니다. 온 가족 영양제를 챙기려면 그 돈도 만만치 않으니까요. (**비타민c를 물에 타 먹을 때에는 입안에 오래 머물지 않게 바로 목구멍으로 털어넣는 게 좋습니다. 산성이라 치아건강에는 해롭기 때문입니다. 빨대 사용, 물로 한 번 입가심을 하는 것도 방법 일 듯 합니다)

어린이에게 영양제를 먹여도 되나요? 하고 의문을 가진 분들이 많으실텐데, 아기에게 먹이는 분유 성분을 보면 마치 종합비타민을 보는 듯 합니다. 아기도 먹는데 어린이도 당연히 먹어도 되지요.

마지막으로,
때로는 무언가를 하는 것보다, 아무 것도 안하는 것이 도움이 되기도 합니다. 건강하다면 굳이 영양제를 먹을 필요는 없을 것이고 운동으로 몸을 많이 움직여 주는 것도 좋을 거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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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정합니다. !!
영양제도 다 필요없다는 것을 최근 읽은 책을 통해 알게 되었어요. 아래 책 참고하세요.

과일, 채소, 녹말식 _ 어느 채식의사의 고백 - https://naturalmedicine.tistory.com/m/247

과일, 채소, 녹말식 _ 어느 채식의사의 고백

어느 채식의사의 고백 - 2012 존 맥두걸 [내몸이 최고의 의사가] 저자 임동규 추천사 _ 저 또한 고기를 먹어야 힘이 난다는 말을 믿었던 어리석은 의사였습니다. 우연히 존 로빈스의 [음식혁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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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제, 보충제 필요없는 이유 _ 임산부도 마찬가지 - https://naturalmedicine.tistory.com/m/257

영양제, 보충제 필요없는 이유 _ 임산부도 마찬가지

앞서 봐왔던 여러 책에서 영양제가 불필요한 이유를 설명하였는데, 그 내용들을 이곳에 모아 정리해 보겠습니다. 요점은, 균형입니다. 과일, 채소 등의 자연식물에는 영양소가 균형 있게 배합되

naturalmedicine.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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