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삶

과일, 채소, 녹말식 _ 어느 채식의사의 고백

키다리 가로등 2024. 3. 21.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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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채식의사의 고백
- 2012 존 맥두걸
 
[내몸이 최고의 의사다] 저자 임동규 추천사 _ 저 또한 고기를 먹어야 힘이 난다는 말을 믿었던 어리석은 의사였습니다. 우연히 존 로빈스의 [음식혁명]을 보고 너무나 충격적이었습니다. 책을 덮자마자 냉장고에 있던 고기, 계란, 우유, 생선, 라면 등 인스턴트식품까지 싹 정리했습니다. 모든 질병과 환경오염의 주요 원인 중 하나가 육식이며 '고기는 화장실 변기보다 더러운 죽은 시체'라는 말이 저를 마구 흔들었습니다. 단백질 보충을 위해 콩음식을 먹어야 하며, 오메가3를 위해 견과류를 챙겨 먹어야 한다는 논리는 허구이며, 육식주의의 연장선이라는 사실을 풍부한 사례를 들어 논리적으로 설명해줍니다. 채소와 현미밥을 배불리 드십시오.
 

어느 채식의사의 고백


이것은 무슨 무슨 다이어트가 아니라,
평생의 음식습관에 관한 이야기다.
그리고 여기서 말한 녹말음식이란 정제된 탄수화물(빵, 라면, 국수, 파스타, 케이크, 과자 등)이 아니라 자연에서 얻은 감자, 현미, 고구마, 보리 등을 말하는 것이다. 
 
저자는 계란, 베이컨, 우유, 스테이크 등을 늘 먹으며 자랐고, 18세에 중풍이 걸렸다. 병원에 2주 동안 입원하면서 어떤 의사도 원인이 무엇인지, 어떻게 하면 낫는지 제대로 답해주지 않아서, 의대에 직접 들어가 공부했다. 
 
"나는 결코 의학산업의 어떠한 경제적인 지원도 받지 않기로 맹세했기 때문이다. 나는 오직 내 환자들을 돌보고 그들을 고통과 질병으로부터 보호하며, 사람을 죽이는 수술과 약물처방을 하지 않기로 맹세했기 때문이다."
 
하와이 사탕수수농장의 중국, 한국, 일본, 필리핀 이주민들을 보니, 이민1세대는 날씬하고 활동적이며 90살 까지 약도 안 먹는데, 이민 2세대(그 자녀들)는 훨씬 비만이었고 건도 나빴다. 그리고 이민 3세들은 모두 심각한 비만과 질병에 노출되었다. 서양음식(고기와 유제품)으로의 변화가 그들의 건강악화에 심각한 영향을 끼친 것임을 발견하였다. 
 
병원이란 장소는 수술과 약물처방을 관습적으로 되풀이하는 장소인 것이 분명했다. (혈관우회술 1억2천만원) 의료산업과 다이어트 산업에서는 고통받는 사람들을 환자로 보는 것이 아니라, 엄청난 수익을 창출하는 고객으로 보고 있을 뿐이다. 
 
녹말은 소화가 잘되는 최고의 탄수화물이다. 
우리몸은 탄수화물을 단순단으로 쪼개서, 소장에서 혈관으로 보내 세포에 에너지를 공급한다. 과일은 단순당의 형태로 아주 빠르게 에너지를 제공하지만, 녹말처럼 지속적으로 에너지를 제공하지 못한다. 따라서 과일 한 가지로는 장기적인 만족을 주지 못한다. 
 
아이사는 쌀, 남아메리카에서는 감자, 중앙아메리카에서는 옥수수, 유럽에서는 밀이 인류역사의 중요한 음식으로 자리 잡아왔다. 인간의 육체는 녹말을 통해서 만들어진다. 쌀, 옥수수, 감자, 고구마, 콩을 먹을수록 더 날씬해지고 더 강해지며 더 건강해진다. 인간은 그렇게 설계되었고 진화해 왔다. 
하지만 매스컴은 지금도 탄수화물이 비만과 질병의 원흉이라고 떠들기 바쁘다.
 
치료를 목적으로 하면, 1주일 또는 보름 정도 과일만 먹어서 독소를 제거하는 방법을 적극 추천한다. 그러나 과일과 채소는 포만감을 주지 못한다는 문제점 때문에 평생 계속할 수 없다. 
 
→ 고대 이집트 귀족의 음식은 현대 서구인의 음식구성과 비슷했다. 완벽하게 보존된 이집트 미라들은 '귀족들이 기름진 음식을 먹었고, 서구인과 같은 동맥경화나 비만과 같은 질병을 겪었음'을 보여준다. 그 외 치아질환, 각종 담석의 징후들도 발견되었다. (당시 먹었던 음식이 공장식 사육장 동물이 아닌 포화지방이 30배나 적은 야생상태의 순수 고기임에도 그렇다)
 
 

탄수화물만 먹어도 됨,
많이 먹어도 됨

 
인간과 침팬지의 DNA는 유사한데, 하나의 차이점은 인간이 혁신적인 진화과정을 거치면서 녹말을 잘 소화하는 유전자를 가지고 있다는 점 뿐이다. 

녹말을 단순당으로 부수는 아밀라아제_ 인간의 타액에 (다른 영장류에 비해) 6~8배 이상의 녹말 분해 효소인 아말라아제가 있다.
(* 사람 유인원중에서 특이하게 침샘에서 아밀라아제가 분비 된다. 이것은 탄수화물이 많이 포함된 구근식물을 섭취하면서 생긴 능력으로 추정_ 나무위키 참조)
 
→ 자연상태(가공x)의 녹말은 아주 깨끗한 클린연료다.
살모넬라균이나 광우병을 가져오는 병원균도 없고, DDT나 메탈수은처럼 토양에서 나오는 독성화합물을 신체에 축적하지도 않는다. 농약에 오염되지만 않는다면 완벽하게 깨끗한 음식이다. 감자나 고구마는 완전식품이다. (하지만 감자는 열량이 낮기에 추가에너지를 공급해 줘야 함) 이러한 녹말식품만 먹어도 모든 기본 영양소를 섭취할 수 있다
 
→  탄수화물이 지방으로 전환된다는 경고메시지는 만들어진 신화에 불과하다. 인간이 아무리 많은 양의 탄수화물을 먹더라도 신체에 저장되는 양은 아주 하찮을 정도다. 인체가 원하는 것보다 더 많은 탄수화물을 섭취했을 경우 탄수화물은 간과 근육에 글리코겐의 형태로 무려 1Kg가 까지 저장될 수 있다. 이 한도보다 더 많은 탄수화물을 섭취했을 경우, 체열로 발산하고 걷기 등의 신체활동으로 태워 없애게 된다. 
 
→ 탄수화물을 지방으로 바꾸는 것은 '새로운 지방합성'을 통해서인데, 이는 아주 비효율적이다. 돼지나 소는 이 과정을 통해 탄수화물을 지방으로 전환한다. 동물마다 최적의 음식이 모두 다른 것이다. 벌들은 꿀(단순 탄수화물)을 밀랍(지방산과 알코올)으로 전환한다. 
 
→ 인내심있는 운동선수라면 탄수화물요법(Carbo Loading)의 효과를 누구보다 잘 안다. 인체세포에 혈액순환을 촉진시켜 피부를 맑게 하고 몸을 날씬하게 하며 운동능력을 향상시키는 요법이다. 피부가 투명하게 맑아졌다는 것은 혈액순환이 좋아졌다는 것을 증명한다. 
 
잘못된 쥐실험
1914년 동물성 단백질이 쥐의 성장을 빨리 촉진시켰다는 실험결과를 발표했는데, 그 실험에 문제가 있었다는 것을 보여주는 실험결과들이 속속발표되었다.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인간과 쥐의 성장률이 매우 다르다는 사실이다. 쥐는 최대로 성장하는 데 걸리는 기간이 6개월이고, 인간은 17년이 걸린다. 빠르게 성장하기 위해서는 고농축 영양성분을 필요로 한다. 쥐의 젖은 인간의 모유에 비해서 10배나 높은 고백질 성분이 들어있다. 인간은 태아에서 2배로 성장하는데 6개월이나 걸리는 반면 쥐는 겨우 4일밖에 걸리지 않는다. 쥐의 빠른 성장은 쥐가 어렸을 때 고단백질을 필요로 한다는 점을 강조하는데 지나지 않는다. 
 
p134 각종 음식에 함유된 필수아미노산

밭음식에는 필수아미노산 풍부

1. 녹말은 포만감을 채운다. 
2. 녹말은 지방으로 변하지 않는다. 
3. 녹말은 생명력을 불어넣어준다. 
4. 지방은 굶주릴 때를 위해 저장된다. 

저탄고지 다이어트의 위험

 
→ 저탄고지는 심각한 탄수화물 결핍을 초래해 케톤증의 원인이 된다. 

황제 다이어트를 창시한 로버트 앳킨스박사는 116kg에 비만, 고혈압, 심장병에 시달리다 울혈성 심부전증으로 72세에 사망했다. 유행하는 다이어트에 절대 현혹되지 않길 바란다. 인류가 진화해 오면서 유전적으로 적응된 음식만이 지속가능한 다이어트라는 사실을 다시 한번 강조한다. 
 
동물성 식품은 모두 똑같이 나쁘다. 소꼬리, 오리기름, 동물 간, 우유, 달걀, 염소젖, 양 젖 모두 똑같이 나쁘다. 
 
육식의 3가지 독소 : 단백질, 지방, 콜레스테롤 
인간의 몸은 단백질, 지방, 콜레스테롤이 균형잡혀 있을 때는 조절이 가능하다. 필요이상을 섭취하면 몸에서 독이다. 
① 단백질 → 뼈 손상, 간과 신장에 해가 되며, 질소부산물이 혈관을 따라 몸전체에 악영향을 미친다. 골다공증은 동물성 식품을 통해 칼슘과 단백질을 많이 섭취해서 발생한다. 
② 지방 → 인슐린저항성, 관절염, 암
③ 콜레스테롤 → 다른동물들처럼 인간도 우리 몸에 필요한 콜레스테롤을 생산한다. 그러나 동물성 식품을 먹어서 콜레스테롤이 대량으로 몸에 들어오면, 우리 피부와 힘줄, 동맥에 쌓인다. (심장병, 중풍, 암)
 
→ 육류가 맛있다고 생각하는 대다수의 사람들도 소금, 설탕, 각종 향신료(소스)가 없다면 그렇게까지 좋아하지는 않을 것이다. 
 
→  식물성기름 역시 혈액순환에 타격을 준다. 모든 지방은 그냥 지방일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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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업계의 돈벌이 마케팅 

 
① 우유와 치즈는 칼슘을 공급한다 
② 소고기는 철분을 공급한다 
③ 닭가슴살은 단백질을 공급한다 
④ 생선의 오메가 3 지방산을 공급한다 
→ 이들이 우리에게 말하지 않은 것이 있다. 어떤 영양소가 부족해서 발생하는 질병은 거의 없다는 것과, 식물성 음식만 먹어도 칼슘, 철분, 단백질을 모두 충족시킬 수 있다는 것이다. 
심지어 존경받는 전문가조차, 식물성단백질은 아미노산이 불충분해서 단백질의 요구량을 충족시키지 못한다고 TV에 나와 식품업체의 대변인 노릇을 하고 있다. 그들이 식품업체로부터 막대한 연구비를 지원받고 있기 때문임은 물론이다.
 
→  의사들은 의대에 다니면서 영양학은 거의 배우지 않는다. 더 쉽게 말해서 의사들이 '당신이 알고있는 상식'보다 더 나을 것이 없다는 말이다. 의사들도 신문, 광고, TV, 책에서 보고들은 이야기를 똑같이 되새김질할 뿐이다.  
 

칼슘? 우유및 유제품 No!

 
→ 과거부터 지금까지 인간들은 소젖의 도움 없이 뼈를 튼튼하게 성장시켜 왔다. 소는 식물로부터 칼슘을 얻는다. 성인은 평균 1KG의 칼슘이 있고, 그중 99%가 인산칼슘의 형태로 뼈에 저장되어 있다. 몸의 칼슘밸런스를 맞추기 위해 위장, 뼈, 신장이 정교하게 움직인다. 인류역사를 통틀어 '칼슘부족 현상'이라는 말은 들어보지 못한 것이다. 
 
→ 폐경기 여성의 경우 우유를 추가로 마신결과 뼈손실이 더 많았다. (우유를 마셔서 30%증가된 단백질 때문이다)
뼈를 이롭게 하는 것 칼슘이 아니라 산성물질(고기, 생선, 계란, 우유, 유제품 등)을 중화시키는 알칼리성물질(녹말음식, 과일, 채소에서 나오는)이다.
 
→  우유, 유제품은 뼈에 심각한 손상을 초래하여, 노년에 골다공증, 엉덩이 골절에 걸릴 확률을 월등히 높인다. 파마산 치즈처럼 딱딱한 치즈는 특히 더 위험하다 (* 과도한 산성물질 때문에, 뼈 속의 칼슘(알칼리성 미네랄)으로 중화시켜서 소화할 수 밖에 없기에)

육류 및 유제품의 산성도


 → 유제품은 만성 염증성 질환인 크론병의 원인이 된다. 림프종, 백혈병, 면역결핍증 등의 원인으로 알려진 바이러스들도 축사를 통해 오염되기도 한다. 2007년 미국 내 유제품을 생산하는 축사의 89%에서 소백혈병 바이러스 감염을 발표했다. 500마리 이상의 젖소를 사육하는 농장의 우유저장탱크에서 이런 바이러스가 100% 검출되었다. 과학자들은 이런 사실을 1969년에 이미 알고 있었다. 육류와 유제품을 먹는 사람들에게 감염을 일으킨다는 분명한 정보는 너무도 많다. 
 

오메가3? 생선 No!

 

생선은 혈관을 오염시키고 심장병, 중풍의 위험성만 증가시킬 뿐이다. 오메가 3나 6 지방은 식물에서 생산한다. 모든 인간은 알파리놀렌산(식물에서 생산하는 오메가 3)으로부터 완벽한 분량의 EPA와 DHA를 생산해 낸다. 
 
→ 생선이나 생선오일 영양제는 수은중독 위험이 높다. 모든 조개류, 갑각류도 마찬가지다. 또한 암을 촉진시키는 독성물질도 함유하고 있다.  메틸수은 문제와 더불어 (각종 고기의 근육에 있는)단백질, 지방, 콜레스테롤, 메티오닌, 식이산의 성분이 매우 높고 탄수화물과 식이섬유는 0%다. 
 
→ 생선오일은 LDL콜레스테롤을 증가시키며, 양식물고기는 더 위험하다. 
 

영양제는 필요없다

 
인류는 진화를 거듭해 오면서 자연상태에서 단 한 번도 비타민 부족으로 고생한 적 없이 살아남은 위대한 동물이다. 
 
영양제가 질병의 원인이 된다는 각종 연구
성분이 문제가 아니라 정제된 알약이 문제인 것이다. 베타카로틴이 폐암발병률, 관상동맥질환을 증가시켰고, 비타민E는 전립선암 발병률과 심부전 위험성을 높였다. 엽산은 뇌종중과 암발병 위험성을 증가시켰고, 비타민D는 노인 골절을 악화시켰다. (p224)
 
최근 베타카로틴, 비타민E, 엽산 등 정제영양제의 효과에 대한 방대한 연구가 있었다. 15만 명을 대상으로 한 이 연구에서 각종 영양제를 먹었을 경우 심장병, 암, 조숙증의 위험성이 크게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은 골절, 당뇨로 인한 신장 손상, 호흡기관의 심각한 감염 등이 보고되기도 했다. 
 
→ 1만 2천 명의 11회에 걸친 실험결과, 칼슘영양제심장마비, 중풍, 사망률을 증가시켰다. 칼슘제를 5년 동안 복용한 1천 명 중에서 14명의 심근경색, 10명의 뇌졸중(중풍), 13명의 사망이 추가적으로 발생했다. 
 
비타민D
체내의 비타민D의 수치변화는 거의 대부분 '무엇을 먹어서'가 아니라 '햇볕 노출'에 의해서 일어난다. 초과로 생산된 비타민D를 지방 속에 저장해 두고 겨울처럼 햇볕이 적을 때 천천히 빼내 사용한다. 일주일에 두세 번 (백인은 5분, 아시아인은 15분, 흑인은 50분) 햇볕에 노출되면 충분한 비타민D를 생산해 낼 수 있다. 비타민D 수치의 정상범위(1ml당 30 나노그램은 매우 과장된 것이다)
→ 인위적인 실내태닝은 몸의 자연적인 순환을 방해한다. 
햇볕은 비타민D를 생산하고, 면역시스템도 직접 작동시켜 준다. 각종 호르몬 상태를 알맞게 조절해 주고, 피부세포의 기능을 활성화시켜 준다. 시차적응에 가장 좋은 방법은 그 나라의 햇볕에 몸을 노출하는 것이다. 햇볕에 노출되는 시간이 길어지면 유방암, 결장암, 전립선암, 폐암, 임파선암 등으로부터 생존율을 높여준다. 
→ 햇볕이 결핍되었다고 해서 특별한 증상을 보이진 않지만, 근육과 뼈가 뼈가 약화되거나 통증을 일으키는 원인이 되기도 하고, 섬유근육통으로 오진할 염려도 있다. 
 

채식주의자를 위한 가짜음식

잘못된 채식식단

=정크푸드 채식주의자

 
콩고기 등은 모두 채식의 탈을 쓴 화학합성식품이다. 
정제된 콩단백질 + 밀 단백질 + 식물성 기름 + 전분 + 정제설탕 + 정제소금 + 합성당분, 유제품 및 달걀단백질   가짜콩음식은 원래콩에 있는 영양성분이 제거된 것이다. 된 단백질은 간, 신장의 기능을 저하시키고, 뼈의 칼슘을 빼앗아 골다공증, 신장결석으로 발전한다.  
 
→ 가짜 콩음식을 식단 위에 올려놓지 말자. 실험결과 호르몬수치를 증가시켜 칼슘손실의 원인이 된다.  
 
나는 모든 채식주의자들을 존경한다. 
그들은 세상을 다른 눈으로 보는 사람들이다. 주위 친구들이나 의사들로부터 단백질과 칼슘이 부족하다는 (잘못된) 비난을 기꺼이 감수하는 사람들이다. 사회적으로 어느 정도 고립될 위험도 감수한다. 
 

천연소금과 설탕 O

 

호모사피엔스는 20만 년 전부터 불을 사용해 녹말음식을 익혀먹었다. 익힌 채소는 미네랄이 상당부분 소실되었기에 소금을 뿌려서(미네랄 보충) 먹는 것이다. 천연소금에는 미네랄이 풍부하다. 건강한 음식에 밸런스를 맞추기 위해 소금을 넣는 것은 인간의 자연스런 본능이었다. 저염식은 중풍과 심장병, 심혈관 문제 발병을 높인다
 
소금이 문제가 아니라 정제나트륨을 넣은 햄, 베이컨, 소시지, 핫도그, 패스트푸드, 포장스낵, 튀긴 음식, 지방과 화학성분 범벅의 공장음식이 문제인 것이다. 
 
→ 설탕 좀 먹어도 된다. (정제설탕이 아닌 *원당) 진짜 범인은 설탕이 아니라 동물성식품이다. 
*원당 : 사탕수수로 즙을 짜내어 수분을 증발시킨 후 남는 결정체.
 
→ 비만의 장본인은 당이 아니라 지방이다. 제2형 당뇨의 원인은 설탕이 아니라 과도한 지방과 단백질이다
 
→ 단순당(꿀, 설탕, 잼 등)을 지나치게 섭취하면 중성지방, 충치가 증가한다. 하지만 탄수화물을 먹어서 중성지방 수치가 오르려면 단순당과 정제된 밀가루를 도저히 먹을 수 없을 정도로 많이 먹어야 한다. 
 

결론,

 

모든 질병의 해결책은,
육류, 유제품, 지방, 가공식품을 끊고,
녹말음식(감자, 고구마 등 자연에서 온), 채소, 과일로 음식습관만 바꾸면 된다!
 
우리는 병에 찌든 인류를 치유하고, 
지구를 더럽히는 축산업, 
우리 통장을 털어가는 영양제산업, 
공포마케팅의 보험회사,
이들로부터 자유로워질 것이다. 
 
옮긴이의 말
왜 까다롭게 채식만 하냐고? 고기를 안 먹다 보니 먹고 싶은 생각이 없어져 버렸다. 최근 20년 동안 한 번도 병원에 가 본 적이 없고 앞으로도 갈 생각이 없다. '심하게 아프면서 오래 살아야' 병원 수입이 극대화된다. 이것이 의료시스템의 솔직한 모습이다. 
 

마무리

 
저탄고지, 황제다이어트의 창시자 로버트 앳킨스는 2003년, 72세의 나이에 심장질환+각종질병으로 사망했는데, 아직도 앳킨스 다이어트가 유명하다는 게 이해가 가질 않아요.

저는 어릴 적에 우유, 치즈 이런 걸 안 먹고살았어요. 시골에서 태어나서 그런가...
서울로 이사와 초등학교를 다니며, 우유를 먹으면 속이 메스껍고, 노란 치즈는 냄새가 지독했던 경험이 있어요. '저런 발꼬랑내 나는 걸 왜 먹지?'하고 어릴 적엔 의아하게 생각했었어요….노란 치즈를 햄버거나 샌드위치에 넣으면 단지 예쁘게 보이긴 하겠지요. 
 
고등학생 때부터 과일 같은 건 거의 안 먹고 살았던 것 같아요. 당시에는 9시에 야간자율학습이 끝나니,  집에 오면 밤10시, 더 공부하려는 애들은 편의점에서 컵라면 먹고 도서관에서 공부하다 집에 가지요. 그래서 집에서 과일같은 걸 먹을 시간도 없어요. 
그러니 학업으로 바쁜 학생들은 아침을 꼭 과일 왕창 먹고 갔으면 좋겠어요.
 
아침 안 먹고 등교, 출근하기도 하는데, 그렇게 먹고살면 20대 후반부터 몸이 아파 올 거예요. (저도 그랬던 1인) 왜냐면 정제된 양념으로 만든 외부음식만 먹기때문이죠.
 
제가 며칠 전 올렸던 [나는 질병없이 살기로 했다]_하비 다이아몬드_책에서 인간은 과일과 채소 먹고살아야 한다고 했습니다. 동물성 음식은 림프시스템을 막히게 해 결국 암으로 진행시킨다고요. 독소를 빼려면 과일을.

이 책에서는 포만감을 위한 녹말음식(감자 고구마 등 자연식품)의 중요성도 강조하네요. 무엇이 답인지는 다음 책에서 더 정확히 소개하도록 할게요. ^^

건강 관련 책을 많이 보면서, 서양의 많은 채식주의자들이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TV에는 절대로, "고기 먹지 마세요, 우유 먹지 마세요"라고 하지 않아요. 광고로 먹고사는 이들인데, 하지 말라고 하면 안 되지요. 뭐든지 "이거 하세요. 저거 하세요"라고 유혹하고 광고하는 게 TV 등 매스컴의 목적입니다. 그런 유혹에 절대 흔들리지 마세요. TV는 가끔 재밌는 오락프로나 드라마 정도를 보는 것에 만족하시길 바랍니다. 
 
운동선수조차 단백질이 아닌 탄수화물이 중요하다고 하니, 어린 자녀에게 키 크라고 너무 고기만 먹이지 마세요. 정제영양제조차 조숙증의 위험성을 증가시킨다고 하니, 과일과 채소를 많이 먹여 키우시길 바래요.

[산 음식, 죽은 음식]_더글라스 그라함_책의 일부
[몇 년 전 나는 미올림픽 영양책임자의 인터뷰 기사를 읽었다. 그는 과일이야말로 모든 운동선수에게 마법과 같은 음식이라고 주장했다. 국제올림픽위원회는 그들이 펴낸 <음식, 영양 그리고 운동성과>라는 책에서 과일과 채소 위주의 식단이 선수들의 건강에 가장 좋으며, 가능한 최고의 성적을 내준다고 결론지었다. ]
 
p211 [젊은 어머니들은 아이들의 키를 키우기 위해서 온갖 악행(?)을 마다하지 않는다. 그것이 훗날 질병 속에서 노년을 지내게 하는 결정적인 요인이 된다면 당신은 어쩌겠는가? 당신은 아이들의 커다란 신체를 보면서 행복하게 무덤에 들어가겠지만, 아이들은 영문도 모른 채 재산을 탕진하며 불행한 노년을 보낼 수 있다는 말이다. 인위적인 것은 반드시 대가를 치르게 되어있다] _라고 합니다. 
 
이걸 해야 되나 말아야 하나? 갈팡질팡 고민이 될 땐, 우선순위를 먼저 생각하세요.
예를 들자면,
아이 건강이 우선인지, 키성장이 우선인지.
생명과 목숨이 우선인지, 다른 것들이 우선인지.
 
영양제에 대해서 다른 시각을 준 좋은 책이었습니다. 정제된 것은 뭐든 안 좋다!
많은 영양제를 파는 기능의학 의사들이나 업체들의 광고에 저도 그간 많이 혹 했습니다. 제 블로그에 비타민 및 영양제에 관한 글도 있어요. 이젠 굳이 먹을 필요는 없을 것 같네요. (냉장고에 보관되어 있는 오메가 3은 갖다 버림요)
 
다만 딱 한 가지, 비타민c는 아직 구비해두고 있어요. 매운 음식으로 배가 많이 아플 때, 또는 소화가 잘 안 될 때 물에 타 먹으면 소화를 빨리 시키고, 배 아픈 것도 없애주더라고요. (모임에서의 소화불량의 음식들을 먹고 난 후 먹으면 좋더라고요)

며칠 전 아이가 비빔밥에 초고추장을 범벅해서 비벼먹고 몇 시간 뒤에 배 아프다고 난리 난리 생난리를 쳤습니다. 저도 매운김치를 많이 먹거나 하면 (매운 음식) 배 아프고 설사를 하거든요. 어른들은 화장실 한 번 다녀오면 끝나지만, 아이는 똥은 안 마렵고 배만 아프다고 난리를 치기에.... 비타민c를 먹이고 잠시 뒤 "엄마 나 배 아픈 거 없어졌어 ^---^"라고 하더군요.

(비타민C: 과일껍질성분의 폴라보노이드 성분함유된 것을 먹고있습니다)
 
예전에 아침에 된장찌개를 끓였는데, 날씨가 더웠는지 점심에 그 된장찌개가 냄새가 나고 상해있었어요. 그런데 버리기엔 재료가 너무 아까워서 밥을 말아서 한 냄비 다 처리했답니다. ㅋ 그러고 비타민c 물에 타서 한 컵 들이켰네요. 아무 문제 없었어요. 상한 된장찌개 한 사발도 해결해 줬던 기억이 있어 아직 비타민c는 늘 구비해 두고 있어요.

아이가 저녁에 많이 먹거나 소화가 잘 안 되는 음식 (친구들과 외부 음식)을 먹을 땐 소화를 위해 비타민c를 먹게 하기도 합니다. (챙겨 먹는 게 아니라, 비타민c를 소화제 용도로 저는 가끔 사용하고 있어요)_ 하지만 과일과 채소위주의 식단을 하면 이마저도 전혀 필요 없는 것이 되겠지요.
 
설탕이나 소금 구매 tip _ 인터넷으로 대량 구매합니다. 유기농 원당 같은 경우 5kg 인터넷으로 사두면 몇 년은 먹는 것 같아요. 마트에서 조금씩 사려면 비싸니까요. 인터넷으로, 대량으로, 유기농제품을 구매하는 것도 좋은 제품을 저렴하게 사는 좋은 방법입니다. 저는 오래 보관 할 수 있는 양념류를 그렇게 구매합니다. 

요즘 사과가 금값이라 인터넷을 찾아봤더니 못난이 사과 10kg에 36,900원 하네요. 이정도면 온가족이 먹기에 좋은 것 같아요.


 
 
다이어트 불변의 법칙, 성조숙증 (tistory.com)

 

다이어트 불변의 법칙, 성조숙증

다이어트 불변의 법칙 - 2016 하비 다이아몬드 앞 전 블로그 [나는 질병없이 살기로 했다]를 먼저 봐 보세요. 중복되는 것도 있습니다. 다이어트 책이라기보다 건강에 관한 책이라고 생각하고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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