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육아 및 교육

청소년/MZ세대를 움직이게 하는 것

키다리 가로등 2025. 2. 11. 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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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의 영향력
_2024 데이비드 예거 (국내 2025.1.3)
 
시작하며,
청소년들부터 MZ세대들까지 효과적인 동기부여에는 무엇이 있을까 궁금해서 읽게 된 책입니다. 과거 어렵게 살던 시기에는 가난하고 힘든 나라를 위해, 가족을 위해, 부모님을 위해 (이것이 동기부여가 되어) 열심히 공부했었지요. 그렇다면 지금 아이들이 어떤 동기부여를 가지고 학업과 업무에 임할까 궁금했어요.

인간은 누구나 살면서 멘토가 있기를 바랍니다. 저도 내 삶에 조언해 주는 멘토가 있었다면... 하고 늘 바랬었지요. 그래서 아이에게 좋은 멘토가 되길 노력합니다. 아이들을 동기부여하게 하는 좋은 멘토가 되는 방법이 궁금하시다면 책 속으로 go go!!^^
 
이 책을 상사, 교사, 부모, 코치, 관리자(인사팀)가 읽어야 할 책으로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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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내가 본 숙련된 관리자, 교육자, 부모 밑에는 대체로 독립적이고, 회복력 있으며, 주도적인 청소년들이 있었다.
 
어른들은 청소년들을 위해 온갖 노력을 기울이고 있건만 그들이 알아주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청소년들은 어른들이 자신들을 존중하지 않고 무시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어른들의 피드백을 부정적이고 위험한 신호로만 받아들인다. 청소년들은 수업참석, 과제제출처럼 최소한의 기준을 충족하라는 요구조차도 모욕으로 여긴다.(불신의 장벽) 고정된 꼬리표를 붙이는 경향을 버려야 하고(꼰대, 중2병, 차별주의자 등) 서로에게 배우려는 진지한 욕구를 가져야 한다. 
 
그래서 관리자, 교육자, 부모, 윗세대들은 *멘토의 딜레마에 빠진다. (*멘토의 딜레마 : 따뜻하고 상냥하게만 하면 실력이 늘지 않고, 높은 실력을 요구하면 강압적이게 된다)
 
이 책은 우리 문화에서 청소년에 관해서 언급하는 상식 중 알고 보면 헛소리인 경우가 얼마나 많은지 밝혔다.
 
멘토링으로 청소년들이 우리의 그늘에서 떠나고 나서 한참 후에도 자신의 인생을 더 나은 길로 이끌 수 있을 때, 우리 모두는 스스로 간절히 되고 싶어 하는 사람이 될 수 있다.
어른들은 어떤 역할을 맡았든 간에 앞으로 젊은 세대가 살아나가기에 좀 더 바람직한 곳으로 이 세상을 바꾸어나가는 데 기여할 수 있다.
 

[10~25세의 뇌의 욕구]
_청소년기 뇌에 대한 오해

이 시기는 또래나 어른들로부터 받는 사회적 보상, 즉 지위와 존중같은 경험을 중요하게 여긴다.  이 시기의 뇌가 사회적 지위와 존중에 민감해지는 것이다. 그러다보니 윗세대가 전달하고 싶은 내용과 청소년들의 해석 사이에는 자주 단절이 생긴다. 이 시기에는 그저 충족되지 않는 다른 욕구를 갖고 있을 뿐이고, 발달욕구를 채우면 된다. 
 
아랫세대의 동기부여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것은 바로 '지위와 존중'의 느낌경험시켜 주는 것이다. 청소년들이 테스토스테론 과다분비로 사회적 지위와 존중에 과민 반응을 보이는 현상은 그냥 특성일 뿐이다. 이는 미성숙하기 때문이 아니라, 생존법을 배우는 과정의 일부인 것이다. 
 
p66 동기유발이 적절하다면 청소년들은 성인보다 목표지향적인 행동을 더 잘할 때가 많다. 청소년들의 전전두피질은 목표지향적인 행동을 잘 할 수 있도록 돕는다
 
보통 10대가 되면 생물학적으로 성숙하지만, 26세는 되어야 적당한 보수를 받는 정규직 일자리를 가질 수 있다. 즉 지위와 존중을 받기까지 긴 시간을 기다려야 하는 셈이다. 이렇게 격차가 벌어질 때 청소년들은 자신의 평판을 형성할 힘을 가진 사람들에게 존중받고 있다고 느끼는지에 훨씬 더 주의를 기울이는 경향을 나타낸다
 
"우리가 쓰는 말을 조금 바꾸기만 해도
호르몬이 폭발하는 청소년들이
현명한 선택을 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청소년기 효과적인 캠페인은 "진실"]

흡연 방지, 학교폭력 방지 프로그램들은 '신경생물학적 무능 모델'에서 비롯된다. (*신경생물학적 무능모델: 청소년기는 뇌의 전전두피질이 미숙해 충동적이고 미숙하다는 의견) 이래라저래라 하는 이런 캠페인들은 오히려 역효과를 낸다. '담배 피우지 마' 광고는 청소년의 무능력이 문제라는 모욕적인 함의를 담고 있기 때문이다.
 
흡연은 청소년들이 자신이 성인과 다름없다고 선언하는 공개적이고 가시적인 방법이었다. 10대 흡연자들은 주변 사람들에게 '내 몸에 대한 결정권은 스스로 내려'라고 말하고 싶어 했다. 담배는 성인으로서 지위를 증명하고 싶어하는 10대의 욕구를 가장 잘 채워주는 제품이었다.(반항의 도구)
 
효과적인 캠페인은 진실을 토대로 한 것이다. 10대들을 꼬드겨 치명적인 중독에 빠뜨리려는 탐욕스럽고 이기적인 기업세력에 맞서라고 청소년들에게 용기를 북돋우는 캠페인은 효과적이었다. 10대들은 담배회사의 유일한 대체재 공급처이다. 담배산업의 이중성과 조작을 공격하는 것은 '진실'의 반항이 되었다. 결정적으로 흡연이 멋있지 않다고 생각하게 됐다. 진실광고는 소속감, 유대감, 지위, 존중을 바라는 청소년들의 근본적인 욕구를 건강하지 못한 행동(흡연)이 아니라 건강한 행동으로(금연) 채웠다. 
 
+ p376 실제로 고등학생, 중학교 고학년 대상으로 실시하는 가장 유망한 학교폭력 방지프로그램들은 집회와 선전물, 슬로건을 폐지한 대신 리더십 개발 프로그램처럼 진행한다. 
 
 

[현명한 피드백]_비난으로 느끼지 않을.

'이런 지적을 하는 이유는 선생님의 기준이 높고, 학생이 그 기준을 충족할 수 있다고 생각(인정)하기 때문이라는 내용'을 넣어야 한다. 청소년들은 존중받을 때 의욕을 느끼며, 능력을 발휘해 도전에 응한다(동기부여). 이런식으로 교사가 피드백을 줬을 때, 과제물 수정사항을 받아들이는 비율이 증가했다.
 
"우리가 다음세대에게 나눠줄 선물은
지위, 존중, 명성을 획득할 기회이다. "
 

[멘토 마인드셋] _그들이 원하는 어른

젊은 세대에게 높은 기준을 요구하는 동시에 필요한 지원도 제공하는 방식이다. (기대와 격려를 동시에)
중요한 것은 높은 기준을 충족할 수 있게끔 충분히 뒷받침하는 것이다. 적절한 지원이(조언, 시간, 심리적) 있다면 높은 기준을 충족할 수 있다. (멘토 스타일, 멘토 모드 등의 언어로 표현하지 않는 이유는 언제든지 마인드셋, 즉 바꿀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기 위해서이다. 인간은 누구나 변할 수 있다는 믿음을 가져라)
 
단호하면서도 다정한,
보호구역의 따뜻한 요구자.
 
"우리는 모두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더 뛰어나다.
이 사실을 깨달을 수만 있다면 다시는 더 낮은 기준에 만족하지 않을 것이다."_커트 한
 
선의를 가지고 최선을 다하려고 노력하는 사람이라도 강요자 마인드셋(권위적)이나 보호자 마인드셋(자유방임적, 오냐오냐 모드)으로 빠지기 쉽다결핍중심 관점에서 아이들을 생각하면(ex.불쌍한 아이..) 보호자 마인드셋으로 물렁하게 아이들을 대하게 되기 쉽다. 때론 질책도 필요할 때가 있는데, 비판을 못하다 보니 제대로 된 피드백이 안 된다. 또한 보호자 마인드셋으로 상냥하게만 대하면 오히려 무시받고, 그래서 반대로 강요자 모드로 무섭게 대하다 보면 또 미안한 맘에 보호자 모드로 변하게 된다. 이렇게 순환하며 신경생물학적 무능모델에서 빠져나오기 어렵게 된다. 모두 잘못된 믿음에서 비롯된 것이다. 아이들이 가진 자산(강점) 중심관점에서 봐야한다. 
 
내가 강요자 마인드일 때는 지원도 잘하고 있는지 명심해야 하고, 보호자 마인드일 때는 안심만 시키기보단 솔직한 피드백을 주도록 노력해야 한다. 근거 없는 자신감을 심어주거나 기준 자체를 아예 숨기기보다 적절한 지원을 하면 높은 기준을 충족할 수 있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경험'을 제공할 수 있다. 
 

청소년을 움직이게 하는 것

1. 투명성 : 의미를 명확히 밝힐 필요가 있다. 그렇지 않으면 상처와 불신으로 치닫는다. 특히 불신의 장벽을 유발하는 권력의 불균형이 있을 때 특히 초기에 "투명성"을 진술해야 오해가 없다. 협력적으로 문제를 해결하고자 한다는 신호를 투명하게 보내자.

p500 투명성 진술은 위협이 될 만한 대화를 시작할 때 제시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다. 업무 평가는 상여금이 줄어들거나 팀에서 배제될 수 있다는 전조로 여겨지므로 위협이 될 수 있다. 따라서 " 이번 정기 업무 평가에서는 현재 담당 업무를 살펴보면서 잘되고 있는 부분과 보완이 필요한 부분을 파악하고자 합니다. 또한 근무하는 데 애로 사항이 있다면 털어놓을 기회이기도 합니다. 업무에 방해되는 사항이 있어서 곤란하다면 내가 도와줄 수 있으니까요."와 같은 식으로 해당 평가를 일상적인 업무로 규정하는 발언을 미리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또한 업무 평가는 현명한 피드백을 활용하기에 적당한 기회이기도 하다. "개선이 필요한 부분도 몇 군데 짚어보겠지만, 당신이 기대치를 뛰어넘어서 계속해서 승진할 수 있도록 돕고자 하는 일입니다."
 
p499 부모가 아이에게 "오늘 뭔가 안 좋은 일이 있었나 봐. 도움이 된다면 무슨 일이 있었는지 자세히 털어놔도 된다는 의미로 하는 말이야. 누구든 혼자서 문제를 해결하기란 어려운 일이거든. 그래도 말하기 싫으면 네 사생활이니까 존중 할게. 언제든 말하고 싶어지면 얘기해. 그냥 듣기만 하고 성급하게 결론 내리거나 하지는 않겠다고 약속할게."
 
2. 지시하지 않고 질문하기 : 뉘앙스에도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3. 스트레스가 자원이 되게 하라. 성장에는 스트레스가 따른다. (어른들은 힘든 청소년들에게 스트레스를 유발하는 요구를 하지 말아야 한다는 압박감을 느끼는데) 스트레스가 심신을 강화할 수 있다는 믿음을 제안한다. 스트레스란 도전하기로 선택하는데 따르는 자연스러운 부산물이다. 멋진일을 하고 있다는 징후이기도 하며 성과를 촉진한다.
 
4. 흥미보다 중요한 '목적':  이걸? 제가? 왜요? 왜 공부해야 하죠? _ 중요한 것은 흥미가 아니라 '의미'이다. 의미있는 일을 하는 것은 지위와 존중을 얻는 길이다. 목적을 이해하면 지루하지만 중요한 일을 열심히 노력할 동기가 생길 수 있다. (but 불안을 유발하는 방식으로 목적을 들먹이면 안 된다)
 
p323 "학생들에게 2차 세계대전의 역사가 살면서 언젠가는 중요해질 것이라거나 시험에 나오니 공부하라고 한다면, 고분고분한 아이들은 공부하겠지만 그렇지 않은 아이들은 "싫어요"라고 말할 겁니다. 하지만 학생들에게 3주 후에 2차 세계대전 참전군인을 인터뷰할 예정이고, 최초로 그 군인의 사연을 취재함으로써 경의를 나타낼 수 있다고 말한다면, 이에 대해 배워야 한다는 엄청난 압박감이 생기죠. 그것은 무척 강력한 동기가 됩니다."
 
p324 "청소년들의 마음을 사는 방법에는 3가지가 있습니다. 설득, 강요, 유인이죠. "자원봉사를 해야 해"라고 말할 수도 있지만 "네가 필요해"라고 말할 수도 있습니다 이 호소는 좀처럼 실패하지 않습니다." 
 
5. 소속감 : 청소년기는 소속감이 곧 유능함이다. 소속감을 지원하는 효과적인 방법 중 하나가 스토리텔링이다(경험담 들려주기)
→ 학교폭력(따돌림 등) : 중1~고3에 이르기까지 학교폭력의 원인을 알기 위해 세계 각지의 학생 수십만 명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동급생을 때려서 점심값을 뜯어내는 폭력행위는 거의 사라졌다. 대신에 학생의 사회적, 정서적 기술이 강할수록 학교에서 폭력 가해 학생으로 간주될 가능성이 증가했다. 사회적 위계의 꼭대기에 서는 것이 주요 목표라고 말하는 청소년일수록, 다른 친구들보다 더 인기 있어 보이는 것이 주요 목표라고 말하는 10대일수록 지위가 낮은 또래들을 학교식당에서 따돌리려고 했다. 정상의 지위를 확보한 학생이나 지위가 아주 낮은 학생은 학교폭력에 가담하지 않는다. 정상에 아주 근접했다가 오르기 직전에 멈춰버린 고등학생들이 다른 학생들을 가장 많이 괴롭혔다. 그들은 지위와 존중을 꽤 많이 확보했지만 '불충분'했으며, 평범한 지위를 유지하는 데 불안감을 느꼈다. 그래서 정상에 오르기 위해 기꺼이 학교폭력을 이용했다. 
청소년들은 지위와 존중을 얻는 다른 방법(리더십이나 친절, 공동체에 대한 기여)을 배워야 한다. 멋진 기분을 맛볼 다른 방법이 필요하다. 어떻게 알려줘야 할까? → 타인을 부당하게 괴롭히지 않으면서 사회적 성공을 거두는 법을 배우도록 도와줄 멘토 접근법이 필요하다. (리더십 프로그램처럼)
피해자에게는 '사람은 변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줘야 한다. 증오를 줄이기 위해서이다. ①힘들어하는 것은 정상이고 당연하며, ② 상황은 변할 수 있지만 당장 바뀌지는 않을 것이고, ③ 상황을 바꿔나가기 위해 당장 행동에 나설 수 있으며, ④ 그런 노력이 눈덩이처럼 불어나 앞으로 더 좋은 일을 불러올 것이라고 전달하자. 

힘든 대학시절을 보내는



 

소수집단 학생들에게는(or 성적이 낮은)

p407 보충과제와 낮은 기준이 아니라 어려운 과제와 높은 기준을 적용해야 한다. 더 적게가 아니라 더 많이 요구해야 한다. 문제는 대개 그들이 그 일을 할 수 없다는 추정이다. 나아가 학생들을 붙잡는 추동의 중심에는 학생들이 지도자가 자신의 편이라고 확신하도록 만드는 기제가 있어야 한다
 
→ 그들이 세상에 기여하도록 높은 기준을 내세워라. 
 
학생들이 스트레스를 받거나 무안함을 느끼지 않도록 보호하려는 지도교수들이 많다. 그들은 공평하려고 하지만, 공평함을 제대로 실현시키지는 못한다. 지도교수가 학생들이 진정한 성과를 쌓을 수 있도록 힘을 실어주지 않는다면, 그들은 학위과정에 들어올 때와 똑같이 취약한 상태로 지도교수의 보호에서 벗어나게 된다. 스태선은 말한다. " 저는 지적인 측면을 칭찬하기만 하고 아이디어가 동료 심사를 거치는 학술지에 실려서 과학적인 노력의 결실을 느낄 수 있을때까지 밀어붙이지 않는다면 아무런 의미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캠프 경험이 유익하려면

캠프 경험이 먼훗날 실생활로 연결되려면 '성찰'이 있어야 한다. 캠프 참가자들은 마지막날 성찰한 바를 글로 썼다. 힘들고 무서운 활동을 해야 했지만 결과적으로 잘 됐던 일에 대해서 썼는데, 이 과정에서 자신의 정체성에 끈기와 목적이 있다고 보는 연습할 기회를 얻었다. 
 
우리는 캠프 참가 후 학교로 돌아간 아이들에게, 여름 동안 극복했던 난관이 고등학교 1학년 현재 직면하고 있는 두려움 및 어려움과 비교할 때 어떠한지 곰곰이 생각해 보라고 요청했다. "로프 코스가 무서웠지만 덕분에 수학 시간에 질문하는 두려움을 극복할 수 있다는 사실을 배웠다"라고 한 학생이 말했다.
 
캠프 참가자들이 한 환경(캠프)에서 발견한 끈기와 목적을 다른 환경(학교)과 연결하는 법을 우연에 맡겨 발견하도록 방치하지 않고, 유도하는 성찰활동으로 연결고리를 찾아낼 수 있게끔 이끌어야 한다. 
 
 

마무리

[놓아주는 엄마, 주도하는 아이]에서 아이들이 적절한 정보를 얻으면 대부분 좋은 결정을 내린다고 말합니다. (아래 링크 참조) 10~25세 아이들의 뇌가 미성숙한 것이 아니라 올바르고 진실된 정보를 주면 알아서 좋은 결정을 내리니 걱정 붙들어 매셔요. ^^ 아이들은 똑똑합니다. 
 
책 중간중간과 뒷부분 부록에는 세세한 사례와 실천방법이 나와있으니 참조해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박문호박사님이 유튜브에서 이렇게 말씀하시는 걸 본 적 있어요. “아이들을 가장 변화시키게 하는 사람이 누구일까요? 바로 지나가는 잘 모르는 사람입니다. ” 즉 감정적으로 엮이지 않은 잘 모르는 사람이라는 것이죠. 이건 아이뿐만 아니라 누구나 마찬가지일 것 같아요. 그러니 이 세상 모든 어른들이여, 모든 아랫 세대에게 그런 존재가 되어 주세요. 결국 그일은 자신을 위하는 일이 됩니다
 
청소년 발달단계에 꼭 필요한
지위와 존중을 바라는 욕구를 충족할 수 있도록,
명성을 획득할 수 있도록,
아이들에게 그런 경험을 주시기 바랍니다. 
그 경험은 잊을 수 없는 힘이 됩니다. 
 
저는 소극적이고, 내성적이고, 리더십과는 거리가 먼 사람입니다. 그러던 어느날 회사에서 회사막내인 제가 세미나발표를 하게 되었습니다. (물론 그전에 관련 내용을 공부하고 서점에 가서 책을 보고 했지요) 그런데 결과가 제 예상과 너무 달라서 놀랐던 기억이 있습니다. 사람들의 놀라는 표정 + 박수 + 예상 못한 과한 칭찬의 말들에 제가 당황스러웠습니다. 그런 경험이 제 기억에 아직 남아 있어요. 이런 경험은 잊을 수 없는 힘이 됩니다. 아이가 어릴수록 진심어린 인정의 경험들을 보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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