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 및 교육

엄마표 완전학습

키다리 가로등 2023. 5. 9.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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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에게 제대로 된 학습방법학습동기를 제공해 줄 방법을 아래 4권의 책에서 찾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완전학습 바이블]
2. [초등 국어뿌리 공부법]
3. [부모는 쉽게가르치고 아이는 바로 이해하는 초등수학]
4. [수학, 개념 씹어먹고 공부해봤니?]

[1. 완전학습 바이블]

-2020 임작가 저
 

엄마표 학습은 엄마표과외가 아닙니다.
엄마표 학습이란 “엄마의 도움을 받아 아이가 주도적으로 학교수업과 교과서중심으로 한 완전학습을 수행하는 일” 이고, 유아기부터 초등학교 6학년까지가 엄마표학습을 하기에 적절하다. 
 
"교과서 위주의 학습이 전부"
→ 공부양 자체가 많지 않아서 아이입장에서 해 볼 만하다고 느낀다.
→ 적당한 분량으로 충분한 완전학습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새로운 개념과 원리를 이해하는 학습역량과, 지문을 해석하는 독해력이 점점 계발되고
→ 해낼 수 있다는 자기효능감이 계발된다. 

부모가 해주는 것은  ‘학습 방법’과 ‘학습 동기’를 제공해 주는 것이고, 이것은 공부를 하기위한 필수 조건이기도 하다.
공부머리는 유전자와 상관없다. (10%의 타고난 아이는 있긴 하지만 90%는 아닙니다. 우리는 그 90%...)

공부머리는 유전자라고 말하는 사람들의 그 ‘유전자’의 정확한 의미는 ‘부모의 학습 가이드 방식’이다. 더 넓게 이야기하면 ‘부모의 자녀교육 방식’을 가리킨다.
 
아이에게 학습역량을 선물해 주세요. 그것이 아이에게 두고두고 이롭게 쓰일 것이다. 
 
아이는 부모에게 정서적 지지와 공감을 원하지만, 그에 못지않게 부모의 합리적인 코칭을 필요로 한다. 
 
공부정서는 스스로 학습적 성취를 경험했을 때 좋아진다. (성과 → 내적동기)
 

공부정서가 망가지는 아이들

→ 너무 일찍 시작해버린 공부
선행학습을 하는 아이들
인지적 재미와 성취감을 느낄수 없는 공부
학습 결손의 누적효과
놀이의 가면을 쓴 학습활동
부모의 부정적 피드백
 
아이가 공부를 좋아해도 선행은 좋지 않다. 수업 시 학습적 호기심이 떨어지고 지루해진다. 차라리 코딩같은 비교과활동을 하는 편이 낫다. 
 

완전학습이란

완전학습은(Mastery Learning) 학습내용을 마스터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완전학습의 꽃은 [개념학습]이다. 개념을 말로 표현할 수 있을 정도로 알아야 한다 .
교과서에선 '이것이 개념이고, 이것이 개념의 정의 입니다.'라고 친절하게 알려주지 않기에, 개념을 구분해 내는 능력이 있어야 한다. 또한 교과서 지문에 한자어가 많기에 단어의 명확한 뜻을 알고 있어야 한다.(한국어의 약 70%는 한자어)
 

완전학습 전략4

1. 조직화 전략 Organizing (ex.마인드 맵) 
집 안을 정리하는 개념으로 뇌에 정보를 조직해서 정리해놓으면 기억이 잘 된다. 애초에 집 안 정리가 잘되어 있어야 새로운 물건도 들여놓을 수 있다.
 
2. 유의미화 전략
이미지를 검색해 보거나, 기존 지식과 연결하는 등 나에게 의미있게 만든다. 쓸데없는 정보가 아니라.
 
3. 메타인지 전략
**선생님 놀이**
 아이의 강의를 동영상으로 찍어보는 것도 좋다.

4. 예습-복습 전략
반복적인 복습을 통해 완전학습을 한다. 
복습은 3번 이상해야 한다. 배운 그날 저녁, 주말에는 그 주에 배운 것, 시험 전 복습.
→ 예습은 배울 내용을 잠깐 살펴 보는 정도로 한다. 예상한 상태로 수업을 받으면 수업을 더 잘 소화할 수 있다. 예습→ 수업→ 복습 사이클.
복습을 통해 얻게 되는 긍정적 경험이 많아야 아이가 복습을 좋아하게 된다. 
 
→ 방학중에는 교과서 위주로 총 복습의 기회로 삼는다.(선행은 No!) 사교육, 선행, 학습지는 필요없다. 
→ 초등 선행의 단점
① 잘난 줄 착각
② 현행학습 소홀
③ 자유시간 감소
 
→ 교과서는 월드클래스
국정교과서 : 국가가 정한
검정교과서 : 검사를 통해 정해진(한국평가원 심사)
인정교과서 : 심사주체가 교육감
한국 검인정 교과서 협회 사이트에서 구매 가능
교과서와 익힘책, 국어활동 책, 실험관찰책만 충실하게 공부해도 됨.
 
초등시기 : 중등 고등에서 체력이 떨어지지 않고 더 뛰어갈 수 있도록, 기초체력과 완전학습 습관을 만드는 시간이다. 속도의 경쟁이 아니라 완성도의 경쟁이다. 
 

과목별 완전학습

 

수학

1. 수감각(연산센스) 키우기
수감각은 숫자들을 자유자재로 분해했다 합쳤다하는 직관적능력이다. 수감각은 아이와 합의하여 연산문제집을 사서 여러 종류의 연산 패턴을 연습한다.
 
2.개념과 원리 학습
수학실력은 개념을 얼마나 정확하게 이해하고 있느냐에 따라 결정된다. 개념설명 부분에 형광펜 찍.
엄마가  100% 정확하게 알고 있어도 설명해 주지 말고 "엄마는 교과서에서 이렇게 찾았고, 이렇게 이해했는데 넌 어떠니?"
 
3. 이 공식이 왜 이렇게 나왔는지 설명할 수 있어야 한다.
 
4. 유의미화 전략(나에게 의미있게)
수학용어에 나오는 한자어를 해석해보거나, 직접 점대칭도형을 만들어 보는 등의 활동
 

과학

 
과학은 자연현상을 연구하는 것으로 자연과학이라고도 한다.
 
1. 용어를 정교화
2. 개념과 원리학습
ex. 행성, 위성, 소행성, 혜성, 별 등의 개념, 지층 생성원리 등을 설명할 수 있어야 한다. 
3. 실험과정
어떤 개념과 원리를 다루는 실험인지 실험과, 원리, 개념을 잘 연결시켜야 한다 .
4. 디지털 교과서의 적극활용(동영상)
5. 유의미화 전략 (나의 경험과 연결)
6. 생각그물을 통한 개념정리로 마무리
 

사회

 
사회는 사회현상을 연구하는 사회과학(사회문화, 한국지리, 경제, 정치와 법)과 인문사회(생활과 윤리, 국사, 세계사)로 나뉜다. 
 
1. 용어의 정교화
2. 개념과 원리 학습
ex.과거에는 농사, 일손 등의 이유로 확대가족 이었다가, 교육과 산업화 등으로 도시로 몰리면서 핵과족화 되는 등의 사회현상 분석 or 강화도 조약이 불평등 조약인 이유? 등의 공부
3. 디지털 교과서 활용(영상자료, ex 수원화성 건설에 사용된 과학기술)
4. 유의미화 전략
ex.인권침해에 대한 개인적 경험 등
감정과 지식이 서로 연계되면 이해도 잘 되고 기억도 잘 된다. 
5. 생각그물 (선생님 놀이)
 

국어

 
국어의 소통의 과목이다. 상대방이 무슨 말을 하는지 알기 위해 공부하는 과목이다. (소통=독해력)
나의 생각을 물어보는 게 아니라, 글쓴이의 목적을 파악하는 고차원적 능력으로 겸손이라는 인성이 깔려있어야 한다.
우리나라 공교육은 초등학교부터 문제가 많지만, 최소한 국어 교과서만큼은 굉장히 잘 만든 듯.
 
[독해력을 위한 방법 2가지]
1. 독서를 하면 읽는 것에 친숙해지고, 어휘력도 늘고, 배경지식도 얻고, 긴 글을 읽어내는 능력도 생긴다. 

2. 정서를 읽어내는 능력(정서지능)=공감능력을 계발해 주는 것이다. 국어교과서를 아이와 함께 학습하면 국어실력+정서지능+사회기술을 쌓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국어학습전략]
1. 어휘 (유추해서 넘어가지 말자)
ex.괭이, 쇠스랑이, 한아름..
2. 개념적 지식을 익힌다 (ex.관용표현, 전기문)
3. 독해기술 (교과서와 국어활동 책복습)
4. 책을 직접 고르고 읽는 훈련을 한다.
왜 그 책을 일고 싶은지 말해보고,
어떤 기준으로 책을 고를지 그 이유로 정리해보고
독서를 통해 무엇을 알 수 있게 될지 생각해보고,
전에 읽었던 책과 연결시켜 비교도 해보고,
책에 대한 자신만의 생각표현해 보기.
→ 이런 독서활동 체계에 따라 스스로 책을 고르고 책을 읽는 독서활동을 수행하면 독해력이 늘 수 밖에 없다. 
 

영어

 
영어는 피드백을 받을 수 있는 환경에서 실력이 올라간다. 하지만 학습식 영어유치원은 공부정서가 망가질 수도 있다. 유아시기는 '언어적 정보(인지적 정보)' 를 머릿속에 저장하는 능력이 거의 없다. 영어유치원에서의 언어적 경험이 사실상 교육 측면에서 큰 의미가 없을 수 있다. 꾸준히 지속시킬 수 없다면 영유는 그리 도움이 안 될 수도..
 
[영어학습전략]
1. "따라 말하기(흉내내기) → 읽기"를 병행한다
따라 말하기를 하면 영어발음이 급상승한다. 우리는 영어소리를 듣고 그 소리를 비슷하게 따라 말할 수 있을 때, 그 때부터 영어 소리를 들을 수 있게 된다. 미드를 따라말하기 연습하면, 자막을 안보고 볼 수 있을 것이다. 
따라말하기는 아기가 언어를 배우는 방식과 동일하다.
→ 디지털 교과서 : 애니메이션, 동영상 등 각종 멀티미디어 자료가 제공되어, 듣기, 따라 말하기, 읽기, 쓰기 등을 혼자 할 수 있다. 
 
2. 독해연습
 

 

[2. 초등 국어뿌리 공부법]

_2020 민성원 저

→ 국어어휘는 지식의 주춧돌이다. 국어가 지적 호기심을 자극한다.
→ 국어는 일정정도 실력을 올려놓으면, 그 뒤 공부를 덜해도 성적이 유지되는 성질의 과목이다. 영어도 마찬가지다.
그래서 초1부터 끊어읽기, 발음 정확하게 읽기, 시 암송, 교과서 읽기 등을 잘 해놓으면 고등가서 다른 과목에 더 집중할 수 있다. 국어, 영어는 시험범위가 무한정이다. 
 

국어공부의 8가지 습관

1. 올바르게 읽는다.
글자만 읽으면 안된다. 빨리 읽는 게 좋은 게 아니다. 정확한 발음으로 끊어읽기를하면 의미를 파악할 수 있다. 

2. 올바르게 쓴다.
맞춤법과 띄어쓰기를 올바르게 손으로 직접써야 머릿속에 새겨진다.
 
3. 올바르게 말한다.
지식은 말로 완성된다. 평소 말 할 때도 한 문장으로 말하기, 경청한 뒤 말하기, 높임표현 잘 사용하기.
 
4. 배경지식을 쌓는다. 
독서, 인터넷, 기사, 잡지 등
 
5. 정확하게 읽고 즉시 요약한다.
 
6. 어휘를 늘린다.
 
7. 시를 암송한다.
잘 외운다는 것은 기억력과 집중력이 좋다는 뜻이다. 암기는 반복이 중요하다. 
 
8. 문제를 푼다.
학교에서 배운 문제는 자습서로 매일, 바로 풀이하는 습관을 지닌다. 
 

5단계 공부법

모든 교육은 적기이면서 조기에 이루어져야 그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다. 아이의 국어실력은 아래 다섯단계를 밟으며 쑥쑥 커간다. 
 
① 1단계 유아기~초등저학년 : 올바른 국어습관 형성
한글맞춤법에 맞게 올바르게 읽고 쓰고 말한다.
아이와 책을 읽을 때는 표준발음법에 맞는 정확한 발음으로 읽도록 노력해 주세요. (ex. 밟고[밥꼬], 읽고[익꼬])
→ 주어와 서술어, 쉼표는 짧게 쉬고, 마침표는 좀 길게 쉬고, 충분히 띄어읽어서 아이가 쉽게 의미를 파악하게 하세요.
 
② 2단계 초중학년 : 다양하게 읽고 어휘를 늘려간다.
→ 읽을거리를 고를 때는 누구나 아는 이야기부터 고르는 것이 좋다. 이 같은 유명한 이야기는 대화할 때 '이 정도는 알아야 한다'는 상식의 기준이 된다.
→ 모르는 단어는 표시해가며 읽자. (ex.비교하다. 대조하다 차이)
교과서와 자습서를 주교재로, 어휘 책을 부교재로 함께 보면 효율적이다. 
 
③ 3단계 초고학년 : 깊게 읽고 요약하고 문제를 푼다. 독해력 학습(문제풀이)
요약하기와 문제풀기는 자기주도 학습과 메타인지 학습을 동시에 충족할 수 있다. 
읽고 즉시 요약하는 습관은 반복을 통합 학습효과도 생긴다.
 
④ 4단계 중학생 : 시험으로서의 국어
-중1 : 중1부터 국어 교과서에 국어문법이 나온다. 시 암기는 꼭 해야한다. 내신 국어 시험을 미리 대비하는 효과가 있다. 
-중2 - 고1 모의고사로 자기수준을 파악한다.
-중3 - 국어체력의 뿌리가 완성되는 시기이다. 비문학, 문법, 고전문학 도 접해야 하며, 중3 때부터는 전에 보던 문법책보다 조금 더 어려운 책을 골라 풀어야 한다. 
 
⑤ 5단계 고등학생 : 비문학 독서
최상위권의 비결은 결국 비문학이다. 그러나 너무 깊은 수준의 과학, 예술 기술 등의 배경지식까지 파고들 필요는 없다.

 



[3.부모는 쉽게 가르치고, 아이는 바로 이해하는 초등수학]

_2011 론 아하로니

저자는 수학 교수입니다. 초등에서 수학을 가르치는 선생님들도 한 번 참고해 보면 좋은 책인 것 같아요.
 
초등학생을 가르치다 보면 수학을 다시 배우게 될 것이다. (맞아요 저는 아이를 키우며 삶을 다시 살아가는 기분입니다)

초등학교는 수의 개념과 사칙 연산의 의미 같은 가장 기본적인 원론을 가르치는 곳이다. 수학자들은 좀처럼 생각해 보거나 다루지 않는 내용이다. 
 
수학을 제대로 가르치는 일은 교육적 요령보다 수학적 원리를 이해하는데 달렸다. 이 책은 저자가 초등 아이들을 가르치며 터득한 가장 이해하기 쉽고 정확하게 가르치는 방법을 소개해 놓았다. (이 책 역시 개념을 중시합니다.)
 
6살 아이에게 설명할 수 없다면, 당신은 그 개념을 완전히 이해하지 못한 것입니다.
-알버트 아인슈타인
(제게 하는 말인 듯..)
 
아이를 도와주려면 부모는 기본적인 교수 원리에 대해서도 어느 정도 알고 있어야 한다. 
 
→ 아무리 우리에게는 기초적이고 상식적인 것일지라도 아이에게는 학습을 통해 배울 필요가 있다는 사실을 잊지않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 문제를 어려워한다는 것은, 앞서 선행되어야 할 어떠한 단계를 빠뜨렸다는 뜻이다. 

→ 숫자 0은 자리를 맡았다는 사실을 알리기 위해 의자에 놓아두는 가방과 비슷하다. 201이라는 수는 십의 자리에 해당하는 수는 없지만 십의 자리는 존재한다는 사실을 알려줍니다. 이를 통해 우리는 2가 백의 자릿수를 나타낸다는 것을 알 수 있지요.
 
초등 가장 쉬운 수학 지도법
아래 5가지 챕터로 나눠 설명이 나와 있는데, 책을 참고해 보시기 바랍니다. 
1. 개념 : 수학개념은 실제 상황을 통해 배워야 한다.
2. 연산 : 기계적 계산에서 벗어나야 한다. 구구단은 큰 수를 계산하기 위한 기본 도구라 꼭 외워야 한다
세로셈과 가로셈 모두에 익숙해질 수 있도록 도와줘야 한다. 
나눗셈은 몇 번을 뺄 수 있는지 찾는 것이다. 
3. 분수 :곱셈과 나눗셈부터 배우면 쉬워진다. 
500년 전에는 분수를 대학 교육 과정에서 가르쳤던 분야이다. 
4. 소수 : 소수는 일의 자리보다 작은 자리의 값을 가진 수로, 분수와 십진법이 만난 결과이다. 
5. 비와 비율
 
아래 책과 중복되는 부분이 많고, 아래 책이 더 현실적이고 실용적이여서, 이 책은 여기서 마무리 합니다. 한 번 읽어보기는 추천드려요^^
 


[4. 수학, 개념 씹어먹고 공부해봤니?]

_2022 조안호 저

이 책은 학년 별로(초1~초6) 꼭 알아야 할 수학개념과 문제풀이가 많이 나옵니다. 그래서 책을 읽으면서 아이에게 책에 나오는 문제를 냈더니, 아이가 기분 좋게 맞추려고 하더라고요.
문제집 푸는게 아니라 유아기때 엄마랑 하던 스무고개 퀴즈, 제스쳐퀴즈 처럼 그냥 퀴즈놀이라고 생각하는 것 같아요. 여러분께 추천~^^ 그러나 모른다고 가르치려고 애쓰지 마세요. 적정선에서 그만 두셔야 합니다. ^^

( 초등자녀를 두신 부모는 책을 구비해두고 그 때 그 때 아이에게 퀴즈처럼 적용해 보세요. 전 다음에 또 빌려보려고요. ^^)

초등학교 저학년 공부는 미리하는 것보다 항상 적기에 완전하게 해야한다.

속독은 언어능력을 망치고, 빠른 문제풀이는 수학능력을 망친다. 기초나 기본은 쉬운 것이 아니라 중요한 것이다. 

큰 수의 연산은 자극이 적어서 계속 시키면 지적수준을 낮게 만든다. 연산의 확장목표는 작은 수 여러개의 암산이다. 
 
하위권이든 상위권이든 모두 개념으로 가르쳐야 실력향상의 기회가 온다. 
 
수학교과서의 배신 : 교과서에는 개념이 없다. 기술만 가르친다. 이유도 설명하지 않는다.
실력이 약한 아이는 끌어올리고, 실력이 강한 아이는 끌어내려 모두 중간수준(수포자)로 만든다. 

이 책에는 교과서에없는 중요개념이 학년별로 나와있습니다.

암산력도 길러야 하는데, 교과서로는 암산력을 기를 수 없다. 20문제를 30초이내에 답할 수 있어야 한다. 
(어릴적 암산력을 안 키우면 어른 되어도 똑같더라고요. 저 스스로를 보며 느낍니다)

교육에는 항상 순서가 있다. 3학년까지는 빠르기와 정확도라는 2개의 축 중 빠르기 위주로 해야 한다.
빠르기는 3학년에서 완성된다. 고등학교 공통수학을 풀 만큼의 빠르기는 바로 초등학교 3학년에서 결정된다.

개념을 가르쳤다 해도 만약 그 상태에서 유형예제를 하나라도 풀어주는 순간 개념공부는 끝난다. 가르친 개념은 모두 없어지고 문제푸는 기술만 남는다. (동시에 가르치면 안 된다.)
 
이해없이 암기없다. 이해했으면 암기해야 하고, 반복 암기를 통해 체화가 되는 과정을 거쳐야 한다. 문제를 풀 때 꺼내 쓸수 없다면 개념을 안다고 할 수 없다. 
수학문제를 푸는 목적은 → 개념을 튼튼히 하기 위해이다. (개념도 모르는 데 문제풀이만 하면 소용 없다. 이렇게 문제풀이만 하면 수학이 싫어지는 것)
 
초등에서는 정의나 개념을 완성시키는 것이 불가능하므로, 점차 확장시킬 수 있도록 '한 줄 개념'을 외우게 해야 한다
"수학은 생각의 재료를 주고(정의, 개념), 재료를 버무리는 사고 훈련의 과정이다."
 
12÷3은 무엇을 묻는 것인가? 
12에서 3을 몇 번 뺐는가를 묻는 문제다. 
 
분수는 무엇인가?
분모만큼 나누어 분자만큼 표시한 수 (초등)
분모, 분자가 정수, 단 분모는 0이 아니다 (중등)
 
분수의 성질,
"분모, 분자에 0이 아닌 같은 수를 곱하거나 나누어도 그 크기는 같다"- 이 것을 설명할 수 있어야 한다. 

학년별로 나오는 개념과 문제예시는 책으로 꼭 확인 하시길 바랍니다.

같은 저자의 책의로 2013년도에 나온 [초등수학 개념사전]도 참고로 한 번 읽어보세요. 책이 더 두꺼워요.

초등수학 개념사전 62

부모가 아이를 가르치며 화내는 이유

1. 계속 알려주었고, 방금 전에도 알려준 것인데 기억을 하지 못한다.
→ 아이가 머리가 나빠서가 아니라 수학 과목 자체가 가지고 있는 특징 때문이다. 계속 알려주었다고 하지만, 횟수가 10번을 넘어가야만 비로소 알려주었다고 말할 수 있다. 필자가 확인해본 바로는 20번은 넘어야 아이가 1년 정도 기억할 수 있다.

2. 아이가 배우려고 하지 않는다.
→ 가르치는 사람의 욕심을 점검해야 한다. 한꺼번에 많은 것을 가르치려고 하지 않았는지 생각해 보아야 한다.

3. 평소 잘하던 쉬운 연산마저 자꾸 틀린다.
→ 두가지 이유가 있다. 모른다고 윽박지르면 아이는 알고 있던 것마저 잊어버린다. 이 경우가 아니라면 실제로 연산이 부족할 수 있다. 하지만 어느 경우이든 아이 탓은 아니다. 그 이유는 연산훈련도 부모님이 시키는대로 했기 때문이다.

4. 쉽게 가르쳐도 이해하지 못한다.
→ 이것이 가장 큰 문제이다. 이 문제때문에 필자가 이 책을 썼다. 연산연습을 시키고, 모든 아이가 알 수 있도록(가장 이해를 못하는 아이 기준으로) 개념을 가르치고, 반복해야 한다. 개념이해가 부족하면 아이 마음속에 불안이 자리잡는다. 아이에게 ‘무엇인지는 모르지만 모르는 것이 있다’라는 생각이 들지 않도록 하라.

자기 자식은 못 가르친다는 말이 있지만, “가장 훌륭한 선생은 부모님” 이라는 말을 필자는 신뢰한다.

이 책은 수학용어의 자세한 한줄 개념설명이 나와있으니, 저자의 두 권의 책을 번갈아가며 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같은 저자의 책이 년도별로 계속 나와있길래 빌려봤어요.  
→ 수학을 공부하고 있다는 착각_2023
→ 초등 연산 만점공부법_2020
→ 연산의 신_2017
모든 책이 내용은 비슷합니다. 중복되는 내용이 많아서 몇자만 옮겨 볼게요.

(수학천재의 탄생_2023_은 동화책으로, 아이에게 보여주려고 빌렸어요^^)

처음부터 목표에 도달하도록 제대로 하는 것이 중요하다. 아래 목표를 기준으로 한다.

→ 암산력 : 두자릿수와 한자릿수 덧뺄셈문제 20문항을 1학년기준 40초이내 (조안호 연산으로는 20초 이내)
→ 구구단 거꾸로 외우기 : 36초 미만
→ 빠르기 : 두자릿수와 한자릿수의 곱셈, 두세자릿수와 한자릿수의 나눗셈문제 20문항응 3학년 기준 1분 10초 (조안호 연산 35초 이내)

영재의 제1조건은 머리가 아니라 “과제집착력”이다.
수학운 연산과 개념을 도구화하면서, 하루에 한 두문제라도 곧장 어려운 개념으로 하나하나 해결해 가야한다. (=영재교육의 방법과도 같다)

창조성도 노력이 기반이다.
수학은 교과서 위주의 완전학습이 아니라 과잉학습이 답이다.

곱셈 빠르기를 끝내기 위한 처방
연산문제 이용 (두자릿수 x 한자릿수로 1권)
* 반드시 아래에서 위로 곱하되 올림수를 암산한다.
→ 이 것이 도달하면, 아래를 10장씩 뜯어서 한 두번 풀면 된다.
세자릿수 x 한자릿수
네자릿수 x 한자릿수
두자릿수 x 두자릿수

 

마무리

 
과학과 사회 역사에 관한 내용은 TV프로그램에도 아주 재밌게 나온 것이 많더라고요. EBS다큐프라임에서 나온 상대성이론 등의 프로는 정말 재밌게 봤어요. 연예방송 프로그램에도 교수님이 나와서 재밌게 설명하는 역사, 사회 내용이 많아서 재밌게 볼 수 있는 것 같아요. 아이와 함께 보세요 ^^ 해당 과목에 흥미가 생기는 동기부여로 작용할 것 같습니다.
 
영어는 애니메이션이나 영어동영상, 미드 등
+ 영어독서도 도움 됨. (유아기 영어 책에는 반복되는 표현이 많고,그거 읽다가 저절로 외우게 되는 경향이 있더라고요. 예를들어 누가 내머리 똥쌌어 영어책에 “How could I ??” 뭐 이런 반복 표현들.. 을 읽다보면 비슷한 표현들이 미드나 애니메이션에 많이 나온다는 사실도 알게 되고요)
https://youtu.be/b6koRDR7r9Q


학교에서 하는 리딩게이트 프로그램도 아이가 점수 받으려고 열심히 합니다. (하기싫지만 점수따려고..상장받으려고...랭킹 올리려고....목적이 없는 아이에게는 이런 부수적목표가 도움이 되기도 합니다)
 
수학, 꼭 초등시기엔 연산문제집으로 연산을 완벽히 하는 게 중요한 것 같아요. 누구나 연습을 통해 수감각을 키울 수 있으니 초등 저학년시기에 연습을 통해 꼭 확실히 해두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게 평생 가는 것 같아요. 저랑 남편을 보면 알 수 있...ㅜㅜ
수학은 교과서가 질이 떨어진다고 저자가 말했지만, 교과서를 적어도 3회독하고, 문제풀이로 개념을 확실히 다지면 될 것 같아요. (문제 많이 푼다고 실력이 느는 게 아니라 1권을 완벽히 맞힐때까지 3회독 4회독 하고 다음 문제집으로 넘어가는 게 수학 실력엔 더 좋죠)

“교과서엔 개념이 없다”라고 하면 일반 부모들은 불안해하며 개념을 잘 알려주는 학원부터 찾지 모르겠다는 걱정이 듭니다. 학교수업만 제대로 듣고, 예습복습, 문제풀이만 하면 수학은 못할 수 없습니다. 부모님들은 저런 말을 듣고 불안해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걱정마세요. (영업사원들은 90%는 맞는 말을 하고 나머지 10%는 불안감을 들게 만들어 영업하는 듯..)

제가 볼때 수학은 개념이해와 연습문제를 풀며 스스로 다지는 것이 제일 좋아보입니다. 영업자들의 한마디에 너무 휘둘리지 마세요. 휘둘리지 않으려면 부모가 많이 공부해야 하긴 합니다.

[일일수학]에서 프린트 할수도 있으니 참고하세요.

*연산앱 활용*
1%수학 (게임같아서 아이들이 좋아함)
조안호 수학 (포인트 적립과 도서상품권 얻으려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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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 올바르게 읽어야 올바르게 이해한다는 말이 맞는 것 같아요. 제가 초2때 학교에서 몇 문장씩 돌아가며 국어책을 서서 읽었는데, 저는 그 때 혹시 실수할까봐 글자에 집중하며 빨리 읽었던 기억이 있어요. 그렇게 읽으면 '방금 내가 무슨 내용을 읽었지?' 라는 생각이 들지요. 끊어 읽기의 중요성을 알아갑니다.

정확히 모르지만 대충 아는 어휘들도 본인은 알고 있다고 오해하는 경우도 많아요. 그래서 저는 지금도 사전어플로 한글도 영어도 많이 찾아보긴 합니다. 왜냐면 아이가 물어보면 정확히 알려줘야 하니...ㅎㅎ
어휘를 아이가 물어볼 때, 한자어 뜻도 같이 알려줍니다. 이건 제 습관인 듯..

완전학습 바이블에서 소개한 선생님 놀이는 정말 좋은 놀이라 생각합니다. 시간많은 초딩에게 적합한 것 같아요.
저 어릴적에 카세트가 집에 있어어요. 녹음기능이 있고 어린 제가 작동하기 쉽고 저렴한 카세트..
전 공테이프를 하나 넣고, 녹음버튼을 눌러 제가 마치 선생님이 된 것 마냥 설명하며 놀았던 기억이 있어요. 저러고 혼자 놀았음 ㅋ
 
모든 과목에서 ① 어휘를 제대로 알고, ② 개념을 잘 이해하고 외우고, ③ 교과서 위주+ 문제풀이, 디지털교과서 활용을 하게되면, 교과목 학습에선 끝인것 같긴 합니다. 문제풀이를 안 하면 내가 제대로 알고 있는지 모르고 넘어가는 경우가 많잖아요.

그런데 문제는, 문제집으로 공부하고 교과서를 안 본다는 게 문제지요. 우리나라 교과서는 월드클래스고 교과서 위주로 완전학습을 하면 아이도 엄마도 부담이 적다라는 사실.
교과서 구매 사이트에서 “사회과부도”책은 집에 따로 구매해 두고 보시는 것을 적극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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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왓칭]이란 책에서 본 내용인데요. (2권짜리)
[관찰자효과라고.. 바라보는 것만으로 재능이 올라간다는 말이 나옵니다. ”나는 과학자 입니다. 저는 음악가예요.“ 라고 스스로 생각하는 것이죠. 지능은 내가 바라보는대로 변화하는 것이고, “내 머리는 활짝 열렸다”고 생각하고 가능성을 열어놓아야 머리도 열린다고 합니다.
물리적 시야, 심리적 시야, 시간적 시야를 넓혀서 길게 내다보고, 내가 아닌 다른이의 눈으로 보고 생각하는 것. 예를 들어, 암기하는 것은 단번에 왕창 외우는 것보다 시간적 간격을 두고 외우면 더 오래 기억된다. 이것은 두뇌에 텅 빈 공간을 두는 것(여유 갖는 것)이고 반복 암기보다 문제 풀 때 공간이 생긴다. 4번 공부하는 것보다 1번 공부하고 3번 시험 치는 게 낫다. 시험을 치면 공부에 대한 생각이 끊어지며 공간이 생긴다]

이걸 읽고 아이의 받아쓰기가 생각났어요. 초등학교는 받아쓰기 급수표가 배부되고 매 주 시험을 봐요. 하교하고 집에 오면 받아쓰기 10문제를 제가 불러주고 아이가 씁니다. (5~10분 걸림) 틀리면 틀리는대로 그냥 둡니다. 시험만 보고 끝. 이렇게 매일 5분씩 하면 다음 받아쓰기시험에서 늘 만점을 받아요. 매일 5분씩 한 것이 서로 힘도 전혀 들지 않고 참 도움이 되더군요.
그래서 아이는 학교에서 받아쓰기 시험보는날을 제일 좋아해요.
 
유아시기는 '언어적 정보(인지적 정보)' 를 머릿속에 저장하는 능력이 거의 없을뿐더러 사용을 안하면 다 까먹게 되지요. 유아시기 학습에 너무 열 올리다 공부정서 망가지게 하지 말고, 적기에 배움의 기회를 주면 될 것 같습니다. 
 
부모는 가르쳐주려고 하지만, 아이는 부모의 그런 가르침과 피드백을 비판으로 느끼더라고요. 아이에겐 피드백을 이성적으로 처리하는 심리적 힘이 없다고 하네요. 제 아이가 유아시기때 종이접기를 잘 이해하지 못해서 제가 "이렇게 접으면 돼"라고 아이 색종이를 들고 보여줬는데 아이는 화내고 난리난리... (부모는 가르치지 말고 그저 바라보며 적절하게 동기부여만 해주는 걸로...아이가 필요할 때 도움을 주는 걸로...)

공부가 전부가 아니지만, 공부를 제대로 할 줄 아는 능력은 아이의 인생에도 좋은 영향을 줄 것 같아요. 하지만 경쟁이 아닌 공부와 행복을 동시에 느낄 수 있어야 합니다. (아래 ‘미래학교’ 참조)

지금도 그렇지만 미래로 갈수록 자신만의 생각이 경쟁력이 되기에, 독서를 하고 스스로 질문을 하고 자기만의 생각을 만들어 가는 것이 중요해 보입니다.
독서가 학교 성적과는 관계없다 하더라도, 독서는 방대한 배경지식을 쌓게하고, 그런 지식들을 바탕으로 내 생각이 쌓이고, 지혜가 생기는 것이겠지요. 그런 의미에서 독서는 무엇보다 더 중요하다는 생각도 듭니다.
디지털시대가 발달하면 할수록,
글을 쓰는 사람이
기회를 얻게 될 것이고
미래를 얻게 될 것입니다.


미래학교 _ EBS다큐프라임 - https://naturalmedicine.tistory.com/m/183

미래학교 _ EBS다큐프라임

EBS다큐프라임에서 2019년에 방영된 [미래학교]입니다. 책으로도 나와있네요. 노르웨이, 싱가폴, 인도, 한국의 학생들이 미래학교를 체험하는 과정을 보여 줍니다. → 진도와 학습목표 위주의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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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엄하게 가르치지 않는가 / 학교만으로 충분한 수학 (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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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학교과서가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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