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인간 건강 탐구

감기에서 백혈병까지의 비밀

키다리 가로등 2023. 4. 20.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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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주위에 다시 감기 걸린 사람들이 많이 보입니다. 그래서 들고 온 책.
 

[감기에서 백혈병까지의 비밀]

- 약사 김성동 저

 

어린 아기가 갑자기 열이나면, 
엄마들은 병원을 가거나,
카톡 단체방이나 소셜미디어에 치료 관련된 질문을 올립니다. 
 
제 아이가 어렸을 때, 아이가 열이 난다고 친구들에게 말했더니, 선배맘들은 "옷을 벗기고 물수건으로 몸을 닦아" 라고 했었던 말이 기억납니다. 응급실가면 다 그렇게 치료를 해주더라며... 
 
전 어릴적 감기에 걸리면 이불 꼭 덮고 땀을 빼며 한 숨 자고나면 다 나았던 기억이 있는데...
그래서 선배맘들의 대답이 전 참 이상하게 느껴졌었지요.
 
병원 외래환자의 1/4이 감기환자이고, 의료비의 1/5을 차지한다고 합니다.
단순감기로 인한 의료비 지출이 암치료에 드는 보험재정의 두 배에 이른다고 합니다. 제약사들이 감기에 목숨거는 이유가 있겠네요.. 사스, 퓨전A형 독감, 조류독감, 기타 코로나 등의 차이점은 글자가 다르다는 것 뿐.
백신에 의한 사망사고는 면죄부까지 주어지니 왜 제약사들이 백신백신 하는지도요..

감기의 처방법은 보온과 절식.


모든 감염증의 공통된 초기 증상은 <오한, 발열, 관절통>이다. 어떤 것이든 초기증상은 감기와 다를바 없다.  따라서 치료법 또한 감기와 다를바 없다.
 

감기의 원인

 

원인은 급격한 에너지 소비(과로),
결과는 전신 혈액순환 장애.
감기는 정상 혈류속도비가 깨지면서 생긴 현상이다. 심장마비, 냉방병, 감기, 일사병 모두 마찬가지 원인이다. 
 
기운이 없는데 외부온도까지 떨어진다. → 체온유지를 위해 땀구멍을 재빨리 닫아버리는데 이 때가 막 감기에 걸리려는 순간이다. 
 
감기에 걸렸다는 것은, 체온유지가 안될 정도로 신체의 보유에너지가 떨어져 있다는 증거이다. 
 
 

오한 

 
→ 오한반응은 더이상의 에너지 손실을 차단하기 위한 자구책으로 일어나는 반응. 경혈과 차크라도 닫힘.
 
현대의학의 가장 심한 의료사고가 이 때 발생한다. 100이면 99가 오한을 그대로 방치하여 체온이 치솟게 된 상황에서, 해열제와 알코올 마사지를 하고, 수일 내 백혈병 병동으로 이송된다. 
 
p82 혈액암이라고 부르는 백혈병은 가공된 질병.
p119 백혈병은 단순감기를 치료하는 초기 과정에서, 현대의학의 그릇된 판단이 개입되어 일어나게 된 인재이며, 의료사고일 뿐이다. 
 
 

감기는

 
감기는 면역계 모의종합훈련이다. 면역계의 실전훈련에서 항생제가 끼어들면 만성염증의 역효과만 남는다. 
 
감기는 보온에 의해 예방되고,
보온에 의해 자연치유 되며,
체온유지 실패로 시작되고,
체온유지 실패로 악화되며, 
식체로 위험해지고,
해열진통제 때문에 위태로워진다. 
 
피부를 통해 체외로 방출되던 체온이 오한상태에서는 피부주머니안에(땀구멍 닫힘) 갇히게 되어 체온이 상승하게 된다.

아이의 경우, 열발산이 적으면 감기에 걸리지 않아도 몸에서 미열이 난다. 그 이유는 몸통이 작고, 어른에 비해 땀샘이 발달하지 않아서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감기에 걸리면 아이는 고열이 온다.
 

감기 증상

 
체온유지를 할 기본적 에너지조차 소진되어, 체온유지를 위해 땀구멍을 닫고 있기에, 몸 안에서는 고열이 나는데, 상대적으로 피부에 닿는 공기는 차가워 춥다고 느낀다. (오한)
오한은 저체온증으로 가는 길목을 차단하기 위한 강력한 체온발산 억제 반응이다. 
땀으로 배출하지 못한 수분으로 혈압이 높아져 콧속이 붓고, 코점막의 면역반응인 콧물이 나고, 누런콧물은 면역세포들이 써워 생긴 고름으로, 감기가 나을 때 나온다.
땀으로 배출되지 못한 수분이 폐에 쌓이면 가래가 된다. 기침은 폐에 고인 물을(가래) 퍼내는 작업이고, 뼈마디가 욱신거리는 증상은 혈관이 재관류될 때 나타나는 증상이다. 
 
[참고]
*감기열: 오한 발열이 있다.
*식체열: 손발이 차다. 이 때의 해열제는 소화제다.
*지혜열: 1세 이전의 유아기에 모체에서 물려받은 면역글로부린이 소모되어 가는 과정에서 발생한다. 이 발열반응의 목적은 신체성장과 외부 미생물에 대항하기 위해 면역계를 스스로 자극하기 위한 것에 있다고 해석된다. 지혜열에 해열제를 개입시켜서는 안 되며 신장염 또한 절대 해열제를 동원해서는 안 된다. 

- 단어도 멋진 지혜열이네요. 아이가 돌 무렵 3일정도 진행되는 고열의 돌치레인 듯 합니다. 저희 아이도 돌무렵 의문의 고열이 3일간 있었습니다. 병원에 갔더니 이 때 애들 다 그런다며, 해열제를 처방해 주더라고요. 근데 이 돌치레는 해열제가 안듣던걸요. 묻지도 따지도 않고 고열이 3일가는 듯.
 

감기 치료방법

 

초기 치유가 중요하다.
2~3일 사이에 폐렴으로 변할 수 있고, 백혈병이라는 것에 도달하는데도 7일이면 족하기 때문이다. 
 
보온이 가장중요하다. (따뜻한 미역국, 생강차, 인삼차+설탕 등을 마시고, 수면양말신고 푹 자라)
절식이 중요하다. (식체의 위험. 잘 먹어야 낫는다는 말은 틀린말이다.) 
③ 해열진통제와 스트레스는 치명적이다. 따뜻하게 푹 자야 한다. (잘 때 스트레스 받는 사람 없..)
 

1. 보온

 
 p86 고열이지만 아직 아이가 이불을 덮어주어도 가만히 있으려 한다면 이때는 몸을 차갑게 식히려 말고 오히려 보온에 힘써야 하는 때이다.

뇌의 시상하부에 있는 체온조절중추가 몸에 침입한 세균이나 바이러스를 박멸하고자 체온을 상향조정 하는 시기이기 때문에 체표의 온도를 내리는 일은 얼굴의 이마 정도를 빼놓고는 절대 삼가 해야만 한다. 
 
자꾸 몸을 차갑게 하면 할 수록 혈액순환은 더욱 힘들게 되고 체외로 방출되지 못한 열은 몸 안을 가득 채우게 되어 여러 가지 심각한 신체기능 이상이 초대된다. 완전한 땀 구멍의 개방은 완전한 해열을 의미한다.
- 생명유지의 성수聖水 = 땀
- 생명유지의 안전핀 = 땀
- 가장 강력한 해열제 = 땀
 
발에는 양말, 목에는 스카프를.
 
40도가 넘는 순간에도 잊지말아야 할 것은 역시 보온이다. 체온이 40도로 오르는 일은 오한이라는 수단이 없다면 결코 이루어 질 수 없는 현상이다. 
 

2. 절식

 
잘 먹어야 기운이 나지~ NO! 보온조치의 가장 중요한 후속조치는 절식이다. 
이 때만큼은 먹은 것이 살이 되고 피가 되지 못하고 전신에 부담으로 작용한다.
(비타민C와 따뜻한 수분_숭늉, 야채주스, 미음, 된장국 등으로 만족)
 
위, 장관은 제 2의 심장이다. 위가 공복수축을 하는 이유 역시 혈액순환을 돕는 것에 있다. 
 
소화와 흡수를 위해 위장관이 원활히 움직이려면 막대한 에너지를 소모해야 하는데 감기에 걸렸을 때에는 그만한 기운을 동원할 여력이 없다. 체온유지를 위해에 쓸 에너지를 위장이 가로채어 소모함에 따라 체온유지를 위해 땀구멍만 더 조여 열이 더 오른다. 위장이 많은 양의 혈액을 반 나절 이상 전세 내어 충혈상태에 머물러 있어야 하며, 많은 에너지를 사용해야 한다. 위장관이 에너지 확보를 위해 인체는 다시 한번 체외로 방출할 열을 몸 안에 가두기 위해 피부 혈관을 좁게 만들고 땀구멍을 오므린다. → 발열증상의 반복
 
→ 감기 다 나았다고, 아픈동안 잘 못 먹었다고, 감기 다 나은 후 맛있는 것 먹자며...
제 아이에게 돈가스 먹였다가...갑자기 더 안 좋아진 적 있어요 ;; 그러니 다 나은 후에도 이틀 동안은 위장을 힘들게 하지 맙시다
 

3. 기타

 
스트레스 → 간기능 저하
스트레스로 갑상선기능이 떨어져 있는 사람은 신진대사율이 저하되어 있기 때문에 가벼운일로도(걸레질 하고 나서 냉수 한잔 마시고 시원한 바람 쏘이는 정도) 비축에너지 레벨이 임계치 이하로 뚝 떨어져 쉽게 오한이 들게 되고 혈액순환부전이 생겨 하늘이 도는 것 같은 현기증을 느끼게 된다. 

스트레스는 장의 유익균과 유해균의 세력균형까지 무너뜨려 엄청난 독소가 장을 통해 간으로 유입되도록 한다. 
 
포도당이나 아미노산 수액제?
만약 수액제 투여로 체액량이 불어난 상태에서 찬 바람을 쏘여 오한이 들면 체액이 늘어난 만큼 심장이 고도로 충혈*되고 전신의 혈류속도비가 급격히 깨져 장기의 기능장애가 심하게 일어날 수 있으므로 반드시 체온수준으로 덥힌 영양제 수액보온이 유지된 가운데 아주 천천히 유입되도록 하고, 특히 겨울이라면 수액제 투여 후 소변을 한번 보고 나서 체액량이 줄어들 때까지는 외출을 삼가 해야 한다. 
(*충혈: 혈액 증가 ↔ 허혈: 혈액 감소)
 
(제가 20대에 감기몸살로 병원에 가서 수액을 맞았다가... 죽을뻔 한 기억이 있어요. 그 뒤로 겁나서 수액을 안 맞게 되네요. 수액이 차가웠던 건지...이유는 모르겠지만 수액을 맞는 중에도 온 몸이 뒤틀릴 것 같더라고요. 아이고 아이고 소리가 절로 나오며...)
 
 

현대의학의 잘못된 감기처방

 

→ 총론으로 대응할 일을 각론으로 대응하려다 보니 이약, 저약을 쓸 수 밖에 없고 해독기능을 담당하는 간이나 장균만 몸살을 앓게 된다. 벼룩잡으려다 초가 삼 칸 태운다. 
 
① 열 → 해열제 처방
아이 키우다 보면 알게 되는 게 이 해열제입니다. 해열제는 체온을 0.5도 내리는 효과가 있습니다. 그리고 약빨 떨어지면 다시 체온을 올리지요. 39.5도인 아이에게 해열제 먹여도 39도 되었다가 다시 열이 오르는 걸 반복합니다. 저도 겪어봐서 알지요. 결과는 아무짝에도 쓸모없다는...
 
타이레놀은 소염작용이 약하여 관절염에는 쓰이지 않고 주로 해열, 진통의 목적으로 쓰이며, 부루펜과 아스피린은 소염작용이 강하여 해열, 진통, 소염의 목적으로 사용된다. 
 
해열진통제가 해열작용을 나타내는 기전은, 발열반응을 유도하는 PGE2를 만들지 못하도록 개입하는 것이다. 해열진통제가 안고 있는 가장 큰 문제점은 해열진통제의 복용 시점이 바로 열이 날 때라는 점이다. - 간기능 저하, 다장기 손상 부작용 발생. 

해열진통제는 장점막을 손상시켜 장점막 누출증후군(LGS)을 유발하는 가장 유력한 원인이다. 장점막이 망가져 혈관에 흘러 들어온 독소들이 간에 유입되면서 2차 손상을 입게된다. 어혈이 전신에 돌아다니며 염증을 일으켜 만성질환의 자연치유가 요원해 지게 되는 것이다
 
일본에서 해열제의 부작용 사망을 인정한 아주 드문 사례가 있다. 해열진통제 과량투여로(해열제 4종류 투여) 체내의 주요장기들이 고열에 휩싸여 차례 차례 기능이 정지되어(다장기부전) 급성 뇌염, 뇌증으로 사망.
 
*10.5.3의 법칙
성인에게는 10일,
어린이 에게는 5일,
발열상태에선 3일 이상 복용하는 해열진통제는 간장을 비롯한 장기의 괴사를 일으킨키기 쉽다.
(저자의 후배 약사의 장모님은 하루에 게보린 6알씩 2달간 복용한 뒤 병원에서 '만성 골수성 백혈병 전단계'라며 골수이식수술을 종용받았다. 2달 치의 해열진통제는 그 분의 간장을 녹아 내리게 하기에 충분한 양이었을 것이며 골수의 정상 혈구 생산기능 또한 급격히 떨어뜨렸을 것이다. )
 
② 콧물 → 항히스타민제 처방
땀구멍이 꽉 막힌 상태에서 수분이 몸안에 쌓인다. → 그 잔여 수분이 몸 안에 머물게 되면 혈압이 높아지는데 이 때 뇌로 혈압이 몰리는 것을 막기 위해 콧속 모세혈관이 대신 부풀어 오르게 된다. (코가 붓는 이유. 인체의 탁월한 조절작용. )

p88 항히스타민제는 콧물 말리는 약입니다. 염증유발 물질을 나오지 못하게 봉쇄를 합니다. 고열로 인체 내 모든 조직에서 분비되는 점액이 줄어드는 상황에서 항히스타민제를 먹게되면, 조직을 건조하게 만들어 염증이 쉽게 발생되도록 한다. 신장같이 정교한 필터기능을 맡고 있는 조직은 더 큰 손상을 입게 된다. 당뇨, 고혈압 환자에게는 위험하다. 

나와야 할 콧물을 나오지 못하게 하면 인체는 다른 경로를 찾아 잔여 수분을 배출하려 하는데 코와 가장 가까운 호흡기계인 폐를 선택하여 잔여수분을 가래의 형태로 처리하려든다. 그러면 또 가래 삭히는 약을 써야 하고 고열인 상태에서 이 가래는 폐렴을 일으키는 온실역할을 하게 되므로 악순환의 고리가 형성된다. 
 
③ 항생제 (세균(박테리아)을 죽이는 것)
유아기에 항생제를 오래 복용하게 되면 유익한 장내미생물계가 타격을 입어 균형 잡힌 면역시스템을 갖추는데 필요한 터전을 잃게 되는데 이로써 아토피 피부염이나 비만, 기타 면역기능저하로 인한 질환, 대장암, 간암 등의 토대가 마련되어진다. 
요즘 사용되는 항생제는 한번의 복용으로도 장내 미생물계를 초토화 시킬 만큼 위력이 대단하다. (세픽심 또한 최신예 항생제 중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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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약요법 익히기

 
감기와 식체라는 증상만큼이라도 가정에서 스스로 치유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 놓는다면 합성의약품의 부작용과 비용낭비를 줄일 수 있는 훌륭한 방편이 될 것이다. 
 
1. 마황탕 : 땀 생산량을 늘리고 땀 분비도 촉진시킨다. 오환, 발열, 관절통에 좋다. 
2. 계지탕 : 피부 혈관과 내장의 혈류량을 증가시킴으로써 각 조직간의 [혈류속도 기울기]를 정상화하여 해열을 유도하는 처방. 교감신경 작용제와 같은 기능을 하는 동시에 위 장관을 자극하는 부교감신경 작용제의 역할을 겸하고 있기 때문에 소화장애를 일으키지 않는다. 
3. 시호 계지 건강탕 : 초기 종합감기약 으로 이해하면 된다 . 
4. 소시호탕 : 시호는 교감신경작용과 부교감신경 작용을 조율해 주는 조정자로서의 역할을 수행한다. 
 
p149 생약요법을 적용할 수 없는 경우
1. [따뜻한 매운 라면 국물]을 진하게 마시거나 [고추가루를 뿌린 따뜻한 콩나물 국]을 마시고 땀을 내도록 한다. 
2. 황태국물이나 북어국물을 마신다. (북어국은 독사에 물렸을 때에도 효과를 내 만큼 발한하여 해독하는 능력이 뛰어나다.)
3. 기침에는 배
 
p144 해열진통제를 먹지 않았는데도 시간이 흐르면서 감기 증상이 자꾸만 바뀌고 후유증이 생기는 이유는 단 두 가지 _ 과로한 후에도 절식이나 단식을 하지 않고 평소대로 먹은 사실, 열이 난다하여 찬물을 마시고 보온을 게을리 한 사실, 이 두 가지다. 
 

감기후유증

 

1. 마른기침 

격렬한 기침으로 노란가래가 배출되고 나서 기침이 잦아들 때쯤 장시간 일을 하게 되거나 정신적 스트레스에 노출되면 교감신경이 항진되어 점액분비가 줄어들고 기침으로 인한 폐열로 기관지 점막이 건조해진다. 
이런 상태가 되면 평소 호흡하던 공기 속의 먼지로도 심한 기침이 나올 만큼 기관지 점막이 예민해 지게 되는데 가래는 소량이거나 없으면서 마른 기침을 하게된다. 따라서 휴식과 적당한 습도 유지, 수분 보충(따뜻하게)은 예민한 기관지 반응을 누그러뜨리기 위해 선행될 요소이다. 

[소청룡탕] _ 땀구멍을 열어주어 가래와 콧물이 쌓이지 않도록 작용한다. 초기에 처방하면 폐렴증상을 예방한다. 폐렴은 오한으로 생긴 가래와 발열을 조기에 통제하지 못해서 생긴 결과이다
[소함흉탕] _ 폐의 염증을 가라앉히고 가래의 배출을 용이하게 해준다. 
[맥문동탕] _ 폐의 보습작용
[청폐탕] _ 가래가 없거나 점조하여 가래 배출이 잘 되지 않을때 사용
 

2.폐렴

폐렴은 폐가 체온에 의해 화상을 입은 것이며, 감기 후유증의 시발점이다. 폐렴치료의 관건은 체온유지이다. 
 
 

마무리

 
저 어릴적 TV를 틀면 "두통엔 게보~린"하며 광고를 했었지요. 어린나이에도 약국에 가서 "게보린 주세요~" 했었습니다. 마치 편의점에서 물건사듯 약을 살 수 있었기에 학생들도 감기걸리면 알아서 약을 사 먹었답니다. 그래서 남용되기도 했었어요.

과거 의약분업 이전에는 약국에서 약품을 처방에 주었어요. 동네에서 유명한 약국이 있었는데, 이유는 약이 아주 강했기 때문이지요.
 
우리가 가정상비약으로 구비해두는 약들을 다시 한 번 생각해 보면 좋을 듯 합니다. 

코로나, 아데노 바이러스, 파라 바이러스, 리노(라이노) 바이러스 모두 다 감기와 비슷한 증상이고 병원에 가도 치료제 없이 그냥 대증치료(증상에 대한 치료)만 할 뿐입니다. 집에서 보온절식으로 이겨내시는 게 더 현명해 보이네요.
 
우리가 가장 많이 겪는 감기,
내 몸의 실전면역훈련을 약으로 방해하지 말고 잘 이겨내시기 바랍니다. 잘 나으면, 더 업그레이드 된 몸이 만들어 질 것이라 생각합니다. 

처방받은 약 봉지에 보면 항생제부신피질호르몬제 등등을 볼 수 있습니다. 감기바이러스에 항생제를 쓰는 이유는, 혹시 모를 균을 죽이거나 예방차원에서 쓰는 거라고 합니다. (세균성 질환-중이염, 부비동염, 세균성인후염, 폐렴 등)
감기는 바이러스성 질환이지만, 이미 감기에 걸린 상태라면 더이상 100% 바이러스성 감염만 있는 것이 아니라고 하네요. 하지만 세균성질환조차도 항생제를 쓰지 않는다고해서 낫지 않는 질환은 아닙니다. 치료기간의 차이일 뿐. 선택은 본인의 몫인 거지요.
세균성 질환은 항생제 치료 경험이 있는 환자에게 발병률이 높다고 합니다.

부신피질호르몬(스테로이드 호르몬) 은 부신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으로, 항염증 및 항알레르기 호르몬을 분비합니다. 백혈구가 대식세포의 활동을 느리게 만들거나 사이토카인 분비를 억제시키는 것이죠. 항생제는 세균을 죽이는 반면, 스테로이드라는 것은 염증을 너무 심하게 번지지 않도록 불을 꺼주는 인체의 소방수 역할을 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인체 장기중에서 비타민c가 고농축된 장기가 바로 “부신”입니다. (전 이 부분에서 너무 놀람) 그 외 비타민E,B1,2,3,5,9,12 등이 골고루 있고요. 비타민c가 충분해야 부신에서 호르몬이 잘 생성됩니다. _[송약사의 건강상식] 참고.

신우섭 저자의 [의사의 반란](2013년)이라는 책에 감기에 관해 이렇게 나오더군요.
아이에게 고열은 위험하지 않나요? 탈수만 막아주면 아무 문제 없습니다. 아이는 몸의 50%만 수분이라 수분이 증발하면서 혈액량이 줄어들어 뇌혈류감소로, 혈액이 머리로 몰리면서 손발에 혈액이 없어져 열 경련형태로 나타나는 것이다. 물을 못 먹으면 소금이라도 물고 있게하면 된다. 소금은 수분을 끌어들여 탈수를 막아준다.
감기증상은 우리 몸에 있는 노폐물을 제거하려는 노력이다. (내 몸을 청소함으로써 살리기 위한 노력) 한 알의 감기약도 먹지 말아야 한다. 약을 먹으면 불편한 증상은 없어지겠지만, 정기적으로 볼 때 분명 배출되지 않은 노폐물에 의해 또 다른 질병이 발생한다.

[내 몸이 최고의 의사다]_2012년 임동규 저_ 책에는 감기에 대해 이렇게 나옵니다. 바이러스에 영향을 주는 약은 없다. 더구나 병원균이 가장 많은 곳이 병원인데, 왜 감기에 걸리면 위험을 무릅쓰고 병원을 찾는 걸까?
감기엔 금식과 휴식이 중요하다.
어린아이가 열성 경련을 한다면 들쳐 업고 병원으로 뛰어가봐야 도착할 때쯤엔 이미 경련은 끝난다. 이 때는 경련으로 외상을 입지않도록 위험한 물건을 치워주고, 혹시 토해서 기도가 막힐 수 있으니 고개를 옆으로 돌려주고 아이를 다독거려주는 것으로 충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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