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치예방법과 소금물양치
엄마들이 내 아이의 건강을 위해, 사용하고 있는 육아용품을 다시 점검해 보는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다는 의도로 쓴 글입니다. 아이에게 무심결에 사용하고 있는 것 중 내 아이의 건강에 도움이 안되는 것. - 불소치약, 썬크림 등…
아이의 치아가 좀 색깔이 회색빛처럼 칙칙해서 왜 그럴까 검색해보다가 불소치약을 쓰면 괜찮아진다는 글을 보고 저불소 치약을 쓴 적이 있다. 그랬더니 정말로 칙칙했던 치아가 다시 환해지기 시작했다. (마모된 건가...)
과거 구강 검진할 때 "불소가 함유된 치약을 사용하고 있습니까?"라는 문항이 있을 정도로 사회가 불소를 권장하고 있다. 그리고 현재까지도 치과의사들은 불소가 들어간 치약을 써야 한다고 광고하고 있으며, 치과에서는 어린이 불소도포가 인기다. 정말 심각한 것은 보건소에서 학교로 와서, 단체로 아이들에게 불소도포를 한다는 것이다.
[치약에 든 계면활성제(SLS)]
불에 탄 냄비도 잘 닦이게 하고, 각종 청소에도 자주 사용되는 성분이다. 이런 계면활성제와 같은 독성물질들은 침을 만드는 타액선의 기능을 약화시켜 침 분비 능력을 떨어뜨린다. 입안이 자주 마르고, 구취의 원인이 치약일 수 있다. 양치후 오렌지를 먹으면 맛이 이상하다고 느끼는 것을 보면 미각세포를 일시적으로 마비시킬 정도의 능력이 있다는 것이다.
[치약은 돌가루]
연마제라고 하는 인산칼슘, DCPA(제초제)등의 돌가루에 세제 성분을 섞어 만든 게 치약이다. 이 진흙 같은 돌가루 성분은 치아의 에나멜질을 마모시킨다. 에나멜질이 벗겨지면 치아가 더 약해져서 충치를 일으키고, 착색도 잘된다. 내 치아도 이미 마모되어서 이렇게 시렸던 것일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든다.
[치약의 살충성분]
치약을 짜 놓고 바퀴벌레 5마리를 넣었더니 2분이 지나자 움직임이 둔화되고, 15분 후에 4마리가 죽었고, 한 마리는 죽기 직전 상태가 되었다. 공룡이 멸망했을 때도 살아남은 끈질긴 생명력의 바퀴벌레가 고작 치약에 죽다니, 치약이 아주 강한 살충성분이 들어있나 보다. 하루에도 우리가 몇 번씩 사용하는 치약에 말이다. 치약에 든 계면활성제와 불소가 살충효과를 낸다고 한다. 아래 닥터 쓰리님 영상에도 보면 과거에 불소가 바퀴벌레 살충제로 쓰인다고 나온다.
과거 '나는 몸신이다'프로에서 치약과 샴푸에 들어있는 화학성분의 유해성을 경고한 방송을 했었다. 일부 치약과 샴푸에 들어있는 화학성분에는 벌레를 죽일 만큼 강한 살충제 성분인 소듐라우릴설페이트가 들어가 있는데, 이는 탈모, 노화를 앞당기는 합성 계면활성제 성분이다. 장기간 사용 시 인체 면역체계를 파괴해 아토피, 백내장, 유방암, 간암 등 각종 암의 원인이 될 수 있다고 한다.
소듐 라우릴 설페이트는 화장품에도 많이 사용되는 성분인데, 이 역시 인체에 무해하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하며 국민들을 속이고 있다. 피부를 통해 침투될 경우 심장, 간, 폐, 뇌에 머무르면서 발암물질을 보낸다. 그럼에도 규제를 안 하고 있으니, 국민이 잘 판단하고 걸러야 하겠다. 식약처는 치약에 들어간 불소, 파라벤도 성인에게 무해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불소가 들어간 스타틴]
닥터쓰리님의 불소에 대한 영상을 참고해보 바란다.
*불소 : 갑상선기능저하증 유발, 송과체 석회화.
스타틴 약품에 불소가 들어있는데, 스타틴 복용자가 불면증이 있다는 사례를 들어, 불소가 불면증 유발 가능성 제시하였다.
하지만 중금속, 합성 유해물질 등이 인체를 서서히 병들게 하는 데에는 긴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사람들이 잘 인지하지 못하고 있는 듯하다. 수돗물 불소화의 문제점 중의 하나 역시 원치 않는 불소를 내가 계속 섭취한다는 점이다. (끓여도 소용없다네요) 이게 약이어도 문제지만, 살충성분이 있는 위험성분인데, 계속 섭취하는 것은 아주 문제인 듯하다.
[충치예방을 위한 길]
1. 영양결핍 해결 - 비타민D, K, 마그네슘 (칼슘을 뼈와 치아로 보내주는 역할)- 골다공증에도 좋음.
2. 칫솔질 - 소금이나 베이킹소다를 사용한 양치. (소금물을 머금고 있다가 반쯤 뱉어내고 칫솔질) 요즘 좋은 성분으로 나온 치약도 있으니 검색하면 쉽게 구할 수 있습니다. 광고 같아서 여기에 적지는 않겠습니다. 소금가글도 좋아요. 치아미백에는 숯이 좋습니다. (활성탄에 대한 글이 있으니 확인해보세요)
3. 치실, 혀클리너 등
(*잇몸을 위한 영양제 : 비타민A, C, E, 베타카로틴, 아연 등)
[소금물 양치방법]
현재 아이와함께 소금물로 양치하는데, 치약보다 훨씬 좋습니다.
1. 물에 소금을 녹인다 (뜨거운물로 사용하면 좋아요)
2. 입에 한동안 머금고 있는다.
3. 반쯤 뱉어낸다음 칫솔질을 한다.
4. 소금물로 가글 및 헹궈내고 끝~
오일풀링, 워터픽도 좋다는 후기가 많네요.
[책 추천]
자녀를 둔 부모라면 아래 책도 참고해보세요. 몇가지 아이를 키울때 도움이 되었던 내용을 간략하게 소개해 볼게요. - [치과의사도 모르는 진짜 치과이야기] - 꼭 책을 읽어보시길 바란다. 우리가 몰랐던 많은 내용이 담겨있다.
[마무리하며]
햇빛 쨍한 여름이면 부모님들은 아이들에게 썬크림을 발라주지요. 아이들은 햇볕에 그을리며 놀기도 해야 합니다. 썬크림도 발암, 독성물질이며 자외선과 만나서 그 효과는 증폭되는 사실을 아시나요? 썬크림이 피부암을 일으키기도 합니다.
물론 바닷가 뜨거운 햇빛아래에선 썬크림을 발라서 피부화상을 막아야 겠지만요. 뜨거운 태양아래 한두시간 놀다보면 나도모르게 피부가 타서, 따갑고 통증이 느껴질 때 가 있거든요. 이런 특수한 경우를 제외하곤 썬크림을 매일 사용하는건 과용이러 생각합니다.
[기타 치약 성분]
*이산화규소: 모래의 주요 성분으로 연마제
*이산화티타늄: 소금의 1만분의 1 크기의 나노입자로 흰색을 내기위해 사용. 화장품(선크림), 치약, 가공식품 등에 사용되나, EU에서 발암물질 의심으로 사용중지. 2017년 1월 20일 프랑스 식품환경위생 노동청(ANSES)이 이산화티타늄 나노입자를 섭취할 경우 내장 세포를 손상시키고, 면역체계에 해로운 영향을 미치며 암까지 유발할 수 있다는 내용을 발표했다. 이산화티타늄을 지속적으로 섭취할 경우 장의 점막이 손상되고 신진대사가 느려지며 철, 아연, 지방아미노산과 같은 영양소 섭취 또한 방해받게 된다. 현재 많은 식품에 이산화티타늄이 첨가되고 있기 때문에 소비자들이 위험에 노출되어 있으며, 특히 어른보다 사탕과 같은 과자류를 많이 섭취하는 아동들이 이산화티타늄에 노출될 가능성이 현저하게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