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있는 영어책 추천(리딩게이트) + 영어책 빌려보는 곳
아이와 함께 리딩게이트로 영어 독서를 하고 있습니다. (초등 입학하면서 학교에서 하라고 한 리딩게이트)
ebook이 아니라, 도서관에서 종이책을 빌려와 같이 보는데, 요즘 재미있는 책이 있어 추천드려요. ^^
학교에서 친구들과 같이 으쌰으쌰하며 독서왕기간에 열심히 했으면 좋겠는데, 학교에 리딩게이트를 열심히 하는 친구가 거의 없어요. 왜 그럴까요..ㅜㅜ 무료로 공부하라고 주는 혜택인데, 전교에 몇 명 손가락 꼽는 정도의 일부 아이만 하고 있는 게 참 아쉽습니다...
학교에서는 왜 학습을 독려하지 않지요?? 분위기가 이러니 아이도 딱히 열심히 할 열정은 없는데, 그래도 하루에 두권씩 꾸준히 하고는 있습니다.
아래 책들은 리딩게이트에 나오는 책들만(p-book) 소개합니다.
1. 글밥 적은 책 (초보단계)
리딩게이트 1단계 책을 도서관에서 하나하나 빌려주며 보다가, 책 찾기도 힘들고 해서 시리즈로 나오는 건 인터넷으로 구매해서 봤어요.
플라이가이 시리즈, 프로기 시리즈, 아서시리즈, 아트클래식, 찰리 앤 롤라, 헨리 앤 머지, 크너플 버니, 리틀 크리터, 리틀 프린세스…
막~재미있지 않지만 영어라는 걸 알아가고, 넘어야 할 단계라 꾸준히 봐야 해요. 이 중 가장 쉽고 가장 재밌는 책이 [플라이 가이]입니다. 남자아이 여자아이 다 좋아할 만합니다.
① Fly Guy 시리즈
이거 재미없어하는 친구가 있을까요?
2. 글이 조금씩 늘어나는 단계
리딩게이트 1단계를 하다가 2단계로 넘어가니 책이 점점 재밌어집니다.진짜입니다. 1단계에서 포기하지 말고 계속해보세요. 글밥이 늘어날수록 재밌는 책이 많아요.
매번 시시한 거 읽다가, 막 재밌어지는 단계입니다. 놓치지 마세요~! ^^
① Frog and Toad are Friends
Frog and Toad Together
책 표지는 정말 재미없게 생겼는데, 내용은 재밌어서 읽어주는 엄마도 재밌어요. ㅎㅎ
“나 수영복 이상한 거 입었으니 보지 마”_라고 했는데 다들 소문 듣고 보러 와서 깔깔 웃음. 책장을 넘기며 도대체 어떤 수영복이길래 하며 궁금증이 생김 ^^
② Moose tracks
책 표지에 강아지가 있어서 강아지 이야기인가? 하고 봤어요. 사슴의 발자국이 온 집안을 엉망진창으로 만들어 놨는데, 그 범인이 누구일까요? 반전이 장난아닙니다. ㅎ
③ Miss Nelson 시리즈
(총 3권인데 리게에는 아래 2권만 나옵니다)
Miss nelson is missing
Miss nelson is back
이 책은 학교에서 일어나는 이야기라, 학교 다니는 아이들이 관심 갖고 봅니다. 새로 온 마녀같은 선생님 이름이 Swamp (늪) 예요. 이름도 웃깁니다. 아이들이 다 그 늪지대 선생님에게 빠져 헤어나올 수 있을까요? ㅎㅎ
④ The high-rise private eyes시리즈 (6권)
글밥은 이제 조금씩 늘어나지만, 내용은 쉬워서 구매해도 괜찮을 책입니다. 고층빌딩에 살지만, 지진 나는 게 무서워 1층에 사는 사설탐정단이 사건을 해결하는 이야기입니다.
⑤ Harry 시리즈(4권)
이것도 표지는 별로 재미없어 보이는데, 은근히 재미있어요. 노래 못하는 옆집 아줌마, 선물받은 장미무늬 옷 잃어버리려고 노력하는 모습, 바닷가에서 미역 뒤집어쓰고 돌아다니는 모습 등.
Harry and the lady next door
Harry by the sea
No roses for harry
Harry the dirty dog
⑥ Seriously Silly Stories 시리즈 (12권)
책 안은 흑백이고, 글밥도 좀 있는데 아이가 재밌어했던 책입니다. 신더보이, 샴푸젤 등 우리가 아는 명작동화를 각색한 이야기로 재미있습니다. 유리 축구화, 대머리 라푼젤... 기가 막혀요.
Seriously silly 는 Colour와 stories 두 가지가 있는데요. colour는 색깔도 있고 글도 짧아서 더 쉬운데 리딩게이트에는 없어요. ㅠㅠ
3. 이제 글씨가 좀 더 작아지는 단계
① My Weird School
이건 3단계 책으로 주변에서 재밌다고 추천하는 책이라, 제가 찜꽁 해놓고 있는 시리즈입니다. 위에 Silly Stories 좋아하는 아이는 이 책도 좋아한다고 하네요. 내용이 쉽고 재밌다고 하여, 긴 책 시작하기에 좋은 스타터가 될 것 같은 책입니다.
4. 영어책 빌려보는 곳
도서관에서 빌릴 수 있는 책은 빌려보세요. but!!
집 근처에 도서관이 없다면?
도서관에서 다양한 영어책을 찾기 힘들다면?
매일같이 책 빌리러 가기가 힘들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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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게 진작 있었으면 저도 책을 사지 않았을 텐데...
*우리집은 도서관
- 비대면 도서공유 서비스
- 주문 1건당 25권까지
- 3시전까지 결제시, 다음날 문앞배송
- 대여 후 맘에 들면 구매도 가능
- 반납은 반납신청 후 문 앞에 두면 익일 찾아감
- 집에 안 보는 책은 위탁가능
- 위탁한 책은 다른 이에게 대여하여 수익을 줌
- 아이들의 필독서등 참고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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