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적의 간청소, 간에 쌓인 결석이 만병의 근원?

의사들도 모르는 기적의 간청소

-안드레아스 모리츠 저, 2015

전 세계 100만 부 넘게 판매된 베스트셀러라고 하네요.
 
깨끗하게 청소된 간을 가지고 살아간다는 것은 생명을 한번 더 부여받는 것이나 마찬가지다. 불치병을 포함하여 거의 모든 종류의 질병을 앓고 있는 수천 명의 환자들을 대상으로 연구하면서 나는 그들의 간에 많은 담석이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간과 담낭을 청소하여 담석을 제거하고 건강을 유지하는 간단한 방법을 따르게 하자 많은 환자들이 질병에서 회복되었다. 
 
간과 담낭청소에 어떤 특정 질병을 치료하는 기제가 있는 것은 아니다. 그것은 다만 몸이 자신을 스스로 치유할 수 있는 밑바탕을 만들어 준다. 우리는 약을 사용하여 몸과 전쟁을 벌일 것이 아니라, 그저 불필요하게 쌓여 있는 장애물을 제거함으로써 몸의 노력을 도와주어야 한다. 
 
산성 식품이나 음료로 인해 혈소판들이 서로 달라붙어 혈액의 농도가 진해지면 모세혈관과 동맥에서 혈액의 흐름이 느려지고, 이로 인해 단순한 피부 트러블을 비롯하여 관절염이나 고혈압, 심지어 심장마비나 뇌졸중에 이르는 여러 가지 문제가 발생한다. 몸에서 이와 같은 문제가 생기는 것은 간 기능 저하와 직간접적으로 연관이 있다. 
 
간내 담관과 담낭에 생긴 폐색을 뚫어주기만 해도 몸을 구성하는 60조에서 100조 개의 세포들은 더 많은 산소로 '호흡'하고 충분한 양의 영양소를 공급받을 수 있다. 자신들의 신진대사 노폐물을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기에, 뇌와 신경계, 내분비계, 몸의 모든 부분이 서로 완벽하게 의사소통을 유지할 수 있게 된다. 
 
간내 담석은 초음파 검사로는 보이지 않는 뻘쭉같다. 담낭에 있는 담석은 단단하고 상대적으로 크기가 커서 검사과정에서 쉽게 발견하지만, 간에 있는 담석은 상대적으로 무르고 칼슘성분이 없다. 간에 있는 담석은 대부분 담즙과 동일한 무해한 성분과 유기물질이 엉겨 붙은 덩어리기 때문에 실제로 엑스레이, 초음파, CT(컴퓨터 단층촬영) 등에서 검출이 안된다. 
간에 한두 가지의 문제가 있는 사람들도 심지어 간내담과(간 내 그물처럼 퍼져있는 쓸개관)의 만성폐색으로 고통을 겪고 있는 경우라도 혈액검사에서는 완벽한 정상범위의 간효소 수치를 나타낼 수도 있다.
 
만성질환으로 고통을 겪는 대부분의 환자들의 간에는 엄청난 양의 담석이 있다. 저자는 년 전 회의 간청소로 약 3,500개의 담석을 배출 후 지금까지 담석이 배출된 적은 없었다고 한다. 건강한 식습관과 생활습관을 유지한다면 새로운 담석이 생기지 않을 것이다. 

의사들도 모르는 기적의 간청소_소화기관

 

간, 담남, 췌장, 담관

간과 담낭에 있는 담석

바로 위 이미지처럼 많은 사람들이 간과 간내담관에 담석이 엄청나게 많이 들어있다. 
대부분 담석은 간에서 만들어지며, 아주 적은 수의 담석만이 담낭에서 만들어진다.
 
우리 몸은 매일 1~1.5리터의 담즙을 만들어 내야 한다. (많은 사람들이 하루 한 컵보다 적은 양만 만든다) 그렇지 못하면 음식물 소화, 노폐물 제거, 혈액의 독성제거기능에 문제가 발생한다.
 

담즙

 

담즙은 수분, 점액, 빌리부린 같은 담즙 색소, 담즙염, 지방과 콜레스테롤, 효소와 유익한 세균으로 구성되어 있다. 담즙은 지방 소화를 돕는 것 말고도, 강한 염기성을 띠기 때문에 위산이 작은창자 끝부분인 돌창자(회장)에 도달하기 전에 이를 중화하는 역할도 한다. 또한 담즙염은 섭취한 음식물에 있는 해로운 미생물을 파괴하는 천연 살균제 역할을 한다. 
 
담즙의 구성비가 비정상적으로 변하면 담석이 생긴다. 담석에는 '콜레스테롤 담석'과 '색소성 담석'이 있고 이 둘을 모두 가지고 있는 '혼합형 담석'도 있다. 
 
답즙의 구성 성분이 비정상적으로 변하는 방식은 여러 가지가 있다. 물을 많이 마시지 않으면 담즙의 유동성이 감소하고, 콜레스테롤이 정상적으로 용해되지 않고 알갱이를 형성한다. 시간이 지나면서 알갱이가 큰 덩어리가 된다. 
담즙 색소인 빌리루빈은 적혈구가 파괴되면서 나오는 노폐물에서 만들어진다. 빌리루빈 수치가 높아지면 간과 담낭에 색소성 담석이 생긴다. 
 
담석끼리 덩어리를 이루며 더 커지고, 큰 담관에서도 담즙의 흐름이 점점 느려진다. 결국 간내담관 중 가장 큰 간관이 간내결석에 의해 심각한 폐색에 이르고, 소화과정에 사용될 수 있는 담즙의 양은 급격하게 감소한다. 그렇더라도 간은 계속해서 담즙을 생산하기에 점점 더 많은 양의 담즙이 담석으로 바뀌고 일부는 혈액으로 들어간다. 
간 내에서 담즙의 흐름이 느려지면 담즙의 구성 성분이 더 많이 변하고, 이것이 다시 담낭에 영향을 미친다. 
 
계산해 본 결과로는 산업화된 국가에 사는 성인의 95% 정도가 간내담관에 담석을 가지고 있다. 담낭보다는 간에 생긴 담석이 훨씬 더 많은 질병의 원인이 된다. 
 

담석이 생기는 원인

 

(양이 너무 많아 자세히 기술하진 않았으니 책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1. 과식하는 습관
식사 때마다 몸이 만들어 분비할 수 있는 소화액의 양에는 한계가 있다. 과식을 하면 상당 부분 제대로 소화되지 않은 채로 남는다. 소화되지 않은 음식물은 부패되거나 발효되어 해로운 미생물이 활동할 수 있는 원천이 된다. 이렇게 비정상적인 방법으로 음식물을 분해하면 장 내의 산성도에 변화가 생겨 장은 효모나 기생충이 좋아하는 환경으로 바뀐다. 
 
2. 간식을 먹는 습관
가장 오래된 고대 인도의 전통 의학인 아유르베다 의학에서는 직전 식사에서 먹은 음식이 소화되기 전에 또 먹는 것이야말로 질병을 일으키는 주요 원인이라고 본다.
 
3. 저녁에 과식하는 습관
오후 6시 이후로는 담즙과 소화효소의 분비량이 감소한다. 저녁 동안의 소화 능력은 낮에 비해 겨우 20% 정도밖에 안 된다. 늦은 시간에 음식을 먹으면 오히려 장 내에서 독성 노폐물이 될 뿐이다. 
제대로 소화되지 않은 음식물은 항상 몸의 어느 곳에 폐색을 유발한다. 제일 먼저 폐색이 오는 곳이 장이고, 그다음은 림프계와 혈관이다. 
 
4. 단백질 과잉 섭취
단백질을 과잉 섭취하면 혈관(모세혈관과 동맥)의 기저막이 두꺼워져 폐색이 발생한다. 동양혈관에 쌓인 단백질은 혈청콜레스테롤이 혈류를 빠져나가지 못하도록 가로막는다. 이 때문에 간세포는 몸에 콜레스테롤이 부족하다고 여기게 된다. 이렇게 잘못 감지된 '부족'은 콜레스테롤 수치가 비정상적으로 높아질 때까지 간세포가 콜레스테롤을 생산하도록 자극한다. 
간이 비정상적인 수준까지 콜레스테롤의 생산량을 늘리는 것은 오직 동양혈관의 기저막에 단백질이 들러붙어 막혀 있을 때뿐이다. 

죽은 세포의 단백질(일 평균 300억 개)과 단백질 과잉섭취로, 혈액 속의 단백질 농도 증가하면, 혈액을 탁하게 만들고, 혈소판을 응집시켜 덩어리를 만든다. 혈전이 생겨난다. 혈전 생선은 주로 혈액과 혈관 내벽에 단백질 농도가 높아지는 것에서부터 시작된다. 혈액 속의 과잉 단백질은 몸 전체에 물, 포도당, 산소와 같이 꼭 필요한 주요 영양소의 지속적인 공급을 어렵게 만든다. 
 
그 외에도 혈액 내에 과도한 양의 단백질이 쌓이게 하는 요인으로는 스트레스, 흡연, 과음, 카페인 음료 등이 있다. 우선 붉은 고기나 달걀, 치즈 섭취를 중단해야 한다. 감자튀김처럼 기름에 튀긴 음식은 절대로 먹지 않는 것이 좋다. 
 
실제로 몸의 모든 세포는 단백질을 스스로 만든다. 몸 안의 단백질 중 95%는 재활용된다. 몸에 필요한 단백질의 양은 매우 소량이므로, 식품 산업과 의학산업에서 말하는 것처럼 그렇게 높은 수치는 절대로 아니다. 모든 단백질은 아미노산이 여러 형태로 결합하여 만들어진다. 아미노산은 질소, 탄소, 수소, 산소 분자가 결합한 것이다. 이 원소들은 우리가 공기를 들이마실 때, 물을 마실 때, 음식을 먹을 때 몸으로 들어온다. 탄소, 산소, 수소 원자가 서로 결합하면 탄수화물이 만들어진다. 여기에 질소가 추가되면 단백질이 만들어진다. 이 원소들로 이루어진 분자는 혈액 속으로 쉽게 들어갈 수 있기 때문에 몸에 있는 모든 세포에서 거의 즉각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 우리 몸은 65%의 산소, 18%의 탄소, 10%의 수소, 3%의 질소로 구성되어 있다. 나머지 약 4%의 질량은 37가지의 미량 원소로 채워지는데, 이 원소들은 모두 바다에서 나오는 소금이나 여러 가지 식품에 들어있다. 
 
육류에서 나온 변성 단백질을 몸에 유익한 것으로 바꾸는 일은 너무 복잡하고 비효율적이며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 인간의 간은 육식동물처럼 설계되어 있지 않아 동물석 식품에 들어 있는 암모니아와 요산 같은 독성 물질을 완벽하게 해독할 수 있는 능력이 없다. 인간의 몸은 저단백 식이에 맞게 설계되어 있다. 
침팬지들도 다른 동물의 고기를 먹지 않는다. 먹어도 작은 곤충이다. 인간을 포함한 영장류에게서 나오는 젖에는 단백질이 아주 조금만 들어 있다. 모유의 단백질 함량은 0.8~0.9%로 모든 영장류의 젖 중에서 가장 낮다. 
치타 같은 육식동물의 모유에는 약 10%의 단백질이 들어있어, 인간 모유에 비해 10배가 넘는다. 
 
*담석 통증을 유발하는 음식
달걀, 돼지고기, 기름진 음식, 양파, 가금류, 저온 살균 우유, 아이스크림, 커피, 초콜릿, 감귤류, 옥수수, 콩, 견과류 순서대로 담석증으로 고통을 겪고 있는 환자들에게 담낭 통증을 유발하기 쉬운 식품이다. 
 
5. 인공감미료+설탕
아스파탐, 네오탐, 스플렌다, 사카린과 같은 인공감미료는 간과 담낭, 췌장의 기능을 망가뜨리고 뇌졸중이나 심장마비의 가능성을 급격하게 증가시킨다. 껌, 다이어트 탄산음료, 식탁용 감미료, 향이 첨가된 물, 무가당 식품과 음료수, 요리용 소스, 어린이용으로 제조된 약, 요구르트, 시리얼 등을 사용하거나 먹지 말 것을 강력하게 권고한다. 
인공감미료를 제외하면 설탕만큼 수많은 질병의 원인이 되는 가공식품은 아마 없을 것이다. 
 
6. 정제 소금의 위험
천일염이나 암염은 최고의 미네랄공급원이다. 소금에는 72가지의 원소가 완벽한 비율로 이온 상태로 들어있는 반면 정제염에는 오직 나트륨과 염소라는 두 가지 원소만 들어있다. 
미량원소의 결핍이 발생하면 세포는 그런 무기물 이온을 다루는 능력을 상실한다. 천일염이 몸속에 들어가면 체액이 세포막과 혈관벽, 신장의 사구체 등을 자유롭게 통과할 수 있게 된다. 혈액에서 천연 소금의 농도가 증가할 때마다 소금은 주변의 조직에 있는 체액과 자연스럽게 결합한다. 이것은 다시 세포가 비옥한 세포내액으로부터 더 많은 영양소를 얻을 수 있도록 해 준다. 
반면 정제염은 미네랄 이동을 방해하여 관절, 림프관, 림프절, 신장 등에 체액이 축적되어 고이도록 만든다. 정제소금은 몸에서 쉽게 제거되지 않아 부종과 셀룰라이트(부분 비만)의 원인이 된다. 몸에 체액이 고이면 폐색이 일어나고 장기와 조직에 탈수증이 생긴다. 정제 소금의 탈수 효과는 담석 생성, 신장 결석, 체중 증가, 고혈압 등을 비롯한 여러 질환을 일으킬 수 있다. 
 
7. 수분부족
→ 수분 부족을 야기하는 것들 : 커피, 홍차, 탄산음료, 맥주, 와인 등 이뇨작용이 있는 음료, (녹차나 페퍼민트 같은 허브차는 이뇨 작용을 하지 않지만, 카페인이 제거된 커피나 차는 매우 산성이 강하고 카페인이 들어있는 것보다도 더 위험하다) 스트레스, 대부분의 의약품, 장시간 몇 시간씩 앉아있는 경우 등

→ 진한 커피 한 잔을 마시고 나서 갑자기 힘이 넘친다고 느끼는 것은 카페인 때문이 아니라 면역 체계가 카페인을 제거하려고 힘쓰기 때문이다. 
 
8. 저지방식품의 오해
우유에서 많은 양의 지방을 제거하고 나면 우유 단백질과 남아 있는 유지방을 적절하게 소화되지 않은 상태로 위장관을 통과한다. 조제분유도 마찬가지로 안 좋다. 상업적으로 생산된 우유에 함유되어 있는 호르몬 수치는 건강에 해롭다. 
 
9. 의약품
인류가 만든 최고의 살인무기, 현대 의약품.
종양을 더욱 치명적으로 만드는 항암제.
종양의 성장을 억제하면 암이 퍼져 나간다. 

*절대 복용하지 말아야 할 의약품 : 클로피브레이트(아트로미드-S)나 이와 유사한 "콜레스테롤 저하제"와 같이 혈중 지방 수치를 낮출 목적으로 사용하는 처방약은 실제로 담즙 내 콜레스테롤 농도를 증가시킨다. 스타틴 계열의 신약인 옥트레오타이드는 담즙을 배출하지 못하도록 방해하여 담석이 생성되도록 한다. 
 
10. 호르몬 대체 요법과 피임약
경구피임약이나 다른 에스트로겐 제제를 사용하는 여성은 담석이 생길 가능성이 두 배 이상 높고, 간기능도 손상시킨다. 피임약은 혈전 생성의 위험을 150% 높인다. 
 
11. 불소중독
불소화합물 혹은 불소로 통용되는 풀루오르화규소산은 비료를 생산할 때 나오는 부산물이다. 이것은 매우 독성이 강하고 부식성이 있는 화학 물질로, 몸속에 축적도리 경우 돌이킬 수 없는 엄청난 대혼란이 일어날 수 있다. 이것은 간에서 분해되지 않는다. 그래서 간은 담즙에 포함시켜 내보내려고 시도한다. 하지만 그로 인해 담즙에 공생하는 미생물군에 빠른 변화가 생기고 담관폐색을 비롯한 여러 질병이 유발된다. 
동물 실험을 통해 불소 섭취가 종양 발생의 원인임을 입증한 연구결과도 있다. 불소는 유전적 손상, 치아 부식, 관절염, 골다공증, 고관절 골절, 암, 불임, 알츠하이머, 면역 겶칩, 뇌손상 등을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졌다. 
 
12. 약, 백신, 가공식품에 들어있는 젤라틴
젤라틴은 소, 닭, 돼지의 가죽이나 연골 등에서 추출한 콜라겐을 부분 가수분해하여 만든 펩티드와 단백질의 혼합물이다. 농장에서 대량 사육되는 가축의 몸에는 대부분 발암성 성장 호르몬, 화학적 첨가물, 항생제 등이 가득 차 있다. 젤라틴은 백신을 대량 제조할 때 혼탁제와 열 안정제로 사용된다. 젤라틴은 또한 주스나 식초 등을 맑게 보이도록 하는 데도 사용된다. 
 
13. 죽음의 덫, 백신
인생의 첫 18개월 동안 30회의 주사! (미국 평균)
독감 백신의 98.5%는 효과가 없다. 백신 제조업체가 다가오는 계절에 유행할 바이러스를 정확히 예측하여 꼭 맞는 백신을 미리 만드는 것은 절대로 불가능하다. 게다가 독감 백신이 노인에게는 별다른 예방 효과가 없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14. 생체시계 교란(수면-각성-식사시간)
밤과 낮의 주기적인 변화는 자연스러운 수면-각성 주기와 필수적인 생화학 과정을 조절한다. 생체주기가 바뀌면 몸에 혼란스러운 상황이 초래된다. 호르몬 분비 시간대가 바뀌는 것은 멀리 외국에 가서 느끼는 시차 혼란과 같다. 
노폐물은 밤에 직장과 방광에 쌓였다가 오전 6~8시에 배출되는 것이 정상이다. 수면-각성 주기가 바뀌면 몸은 그러한 노폐물을 그대로 가지고 있다가 일부를 재흡수하는 것 외에는 선택의 여지가 없다. 
수면부족은 질병의 근본 원인이다. 그렇다고 멜라토닌 보충에를 먹으면 몸이 스스로 멜라토닌을 생산하는 능력이 감소되어 버린다. 
담석이 생기는 주요 원인 중 하나는 장 내에 적절하게 소화되지 않은 음식물이 축적되는 것이다. 
 
*림프 기관은 림프절과, 무색의 림프액이 흐르는 림프관으로 구성된다. 림프액은 조직세포 주변의 액체를 제거하고 장에서 지방산을 가지고 나와 간으로 운반한다. 또한 백혈구를 림프절에서 뼈로, 혹은 뼈에서 림프절로 이동시킨다. 
몸에는 혈액의 세 배가 넘는 양의 림프액이 있다. 림프액은 세포로부터 노폐물을 받아 오거나 죽은 세포의 잔해를 가져다가 몸에서 제거하는 역할을 한다. 림프기관은 대식세포, T세포, B세포, 림프구 등의 모든 면역세포가 이용하는 기본적인 순환 기관이다. 
 

간청소 방법

(*책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준비물

6일간의 과정이 필요하다. 

① 유리병에 든 타트체리(사워체리) 240㎖ 6통
② 엡섬솔트(epsom salt) 또는 구연산 마그네슘 60g
③ 엑스트라버진 올리브오일 120㎖
④ 자몽즙 180㎖(레몬, 오렌지 혼합과즙도 ok. 유기농)
 

첫 5일간

1. 타트체리주스를 한통씩 매일 마심 (따뜻하거나 미지근하게)
→ 식간에 천천히 조금씩, 여러 번 나누어 마심. 하루종일 지속적으로 공급되도록. 
→ 식사직전, 식후~2시간 동안은 마시지 말 것. 오후 6시 이후에도 마시지 말 것.
→ 하루 6~8잔 정도의 물을 마시면서 주스를 추가로 마시는 것.
→ 마지막 날인 6일째에는 그날 마셔야 하는 양의 주스를 오전에 다 마셔야 함.

(사과주스 1ℓ씩 6 통도 가능하나, 사과주스의 당분을 참기 어려운 시람이라면 사워체리(타트체리)를 사용한다. 유기농 사워체리주스는 제2형 당뇨 위험인자를 감소시킨다)
 
→ 찬 음식이나 음료는 x
→ 육류, 생선, 가금류, 달걀, 버터를 제외한, 유제품 같은 동물성 식품 x, 튀김이나 정제설탕이 들어간 음식 x
→ 그 외에는 정상식사하되 과식금지
→ 약물복용자는 약물을 완전히 끊고 나서 해야 함(갑상선 호르몬제는 가능)
→ 만 9~10세의 어린이는 양을 반으로 줄여야 함
→ 간청소 전 관장(장세척)을 하면 가장 효과적이다. 대장을 깨끗이 비워라. 
 
6일째 할 일
① 기상 후 오전에 마지막 타트체리 주스 한 병 마심
② 아침은 따뜻하고 가볍게 (오트밀, 야채주스 등)
③ 점심은 찐 채소, 밥, 메밀, 퀴노아 등에 소금 간, 과일 채소 가능

* 정제설탕, 감미료, 향신료, 우유, 버터, 기름, 요구르트, 치즈, 햄, 달걀, 견과류, 페이스트리, 차가운 시리얼, 가공식품, 동물성 단백질, 아보카도, 기름 등은 절대 금지 (지방이나 기름이 들어간 음식을 먹으면 담즙이 소모되어 간청소 효과가 떨어진다. 간청소에 사용될 담즙을 최대한 아껴야 함)
오후 1시 30분 이후로는 물 이외의 어떠한 음식도 섭취해서는 안 된다. 

④ 오후 6시, 엡섬솔트물 180㎖ 마심
60g의 엡섬솔트+ 710㎖ 물을 섞어 유리병에 넣어 녹인다. (180㎖씩 4번 나눠마심)
*엡섬솔트의 마그네슘이 담관과 오디괄약근의 긴장을 풀어주고 확장하여 담석을 통증 없이 쉽게 빠져나오게 함. 엡섬솔트를 못 먹겠으면 구연산 마그네슘으로 대체 가능.

⑤ 오후 8시, 엡섬솔트물 180㎖ 마심

⑥ 오후 9시 30분, 아직 배변을 하지 않았다면 이미 6~8시간 전에 대장을 잘 비운 것임. 만약 간청소 전에 대장을 비우지 않았다면, 증류수 관장 실시.
*관장을 하면 여러 차례 배변운동이 일어나고 담석배출을 용이하게 함. 대장이 막혀 있으면 담낭이 적절히 열지 않음. 담석이 소장을 못 빠져나가면 장내독혈증이 발생할 수도.

⑦ 오후 9시 45분, 자몽즙(or 레몬, 오렌지)을 깨끗이 씻어 손으로 짜서 180㎖ 즙을 낸다. 
⑧ 오후 10시, 
자몽즙 180㎖+올리브오일 120㎖를 유리병에 담아 흔들어 섞어 마심.
앉지 말고 서서 5분 이내 한 번에 마신다. (코를 막 거나 필요하다면 약간의 꿀을 타도 ok)
그리고 즉시 침대에 누워라 (필수다!)
베개 2개로 머리를 높인 다음, 똑바로 눕는다. (반드시 머리가 높아야 함)
최소 20분 이상 절대 말을 해서도 안된다. (그러기 위해 눈을 감고 간이 하는 일에만 신경 쓴다)
20분이 지나면 베개 하나 빼고 잠을 자도 된다. (엎드려 자면 x)
 
7일째 할 일
① 오전 6시, 기상 후 따뜻한 물 한잔 마심.
잠시 뒤 3번째 엡섬솔트물 180㎖ 마심
푹 쉰다. 책을 보거나 명상 등. 누워 있는 것보다는 똑바로 선 자세를 유지하는 게 좋다. 
② 오전 8시, 마지막 엡섬솔트물 180㎖ 마심
③ 오전 10시, 채식위주로 가볍게 식사하고, 앞으로 2~3일간은 계속 가벼운 식사를 한다. 
*간과 담낭이 지금 막 '대 수술'을 받았다는 사실을 명심해라.
 

주의사항

- 간청소 기간에는 물을 충분히 마셔야 한다. 담즙을 만들기 위해 몸에 충분한 양의 수분공급을 해줘야 한다. 하지만 용액을 마신 뒤 2시간 까지는 물을 마시면 안 된다. 

- 간청소 후 많으면 20번까지 물변을 보게 될 것이다. 처음에는 담석과 잔여음식물이 섞여 있을 것이고 나중에는 색깔 있는 물과, 담석만 나온다. (황록색, 황갈색이며, 간에서 나온 담즙만이 초록색이다)

- 간청소하는 동안 이상하게 생긴 것이나 죽은 기생충이 발견되더라도 놀라지 마라

- 건강상의 문제를 영구적으로 치유하고 질병을 예방하기 위해서 3~4주 간격으로 8~12회 정도 간청소를 해야 한다. (간청소 후 3주 뒤 다음 간청소 준비)

- 간청소를 시작하면 두 번의 연이은 간청소에서 담석이 하나도 나오지 않을 때까지 계속해야 한다. 
일부만 청소한 상태로 3개월 이상 방치하면, 뒤쪽에 숨어있던 담석이 나와 간내담관이 만나는 좌우간관 쪽으로 이동한다. 다음번 간청소를 할 때 제거될 수 있는 위치로 움직인 것이다. 
 

그 밖의..

 
p357 날마다 황을 섭취 : 황은 우리 몸에 저장될 수 없기에 날마다 공급해줘야 한다. 황의 결핍과 관련되지 않은 염증성 질환은 찾아보기 어렵다. 
 

[오일풀링 방법]

① 기상 후 공복상태에서 *오일 한 스푼을 입에 3~4분 우물거리며 머금고 있다가 뱉는 것이다. 
이렇게 하면 오일과 침이 완전히 섞이고 배출된 효소를 활성화함. 효소는 혈액 속에 있는 독성 물질을 가지고 나온다. 그래서 3~4분 안에 반드시 오일을 뱉어 내는 것이 중요하다. (뱉어낸 오일에는 세균과 독성물질이 가득해서 우유처럼 하얀색이나 노르스름한 색을 띤다)

② 가장 좋은 효과를 보기 위해서는 이 과정을 두 번 더 반복.

③ 소금물로 입안을 헹구거나 칫솔질로 남은 오일과 독성물질 제거.
*오일은 냉압착, 비정제 해바라기유, 참기름, 올리브오일등을 사용한다.
 


아래는 한의학서 [황제내경]에서 제시한 이론을 바탕으로 쓰인 우중차오 저자의 책입니다. 

병의 90%는 간 때문이다 _ 우중차오 2016
신장이 건강해야 오래 산다 _ 우중차오 2016
 
간의 기의 활동을 원활하게 한다. 간은 혈액을 책임진다. 간이 고장 나면 오장도 망가진다. 간이 건강해야 몸이 가볍다. 환하고 밝은 눈은 간 건강에 달려있다 등등.... 앞의 책과 동일한 내용이 많이 나옵니다.
그리고 식품, 약재, 경혈, 생활습관등을 소개하고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간은 가로 25.8㎝, 세로 15.2㎝, 두께 5.8㎝ 크기로 1~1.5㎏ 정도이다. 
간의 주요 기능은 소설(소통과 배설)과 장혈(혈액저장)이다. 
체내의 기의 활동을 막힘없이 소통시키고,
혈액과 진액의 흐름을 돕고,
소화기능을 촉진한다.
소통과 배설의 기능을 통해 사람의 감정과 정서를 조절하고(평온함 유지) 소화흡수 촉진, 기혈흐름 유지, 수분대사 균형, 성기능 및 생식기능 조절을 한다. 
 

황제내경(黃帝內經)에서 말하는 간과 신장

 

"간은 장군과 같은 역할을 하며, 생각과 판단은 간에서부터 나온다."

"간은 혈을 저장하고, 심장은 혈은 운반한다. 우리가 몸을 움직이면 혈은 온몸으로 운반되고, 가만히 있으면 혈이 간으로 모여들어 간에 저장된다. 이는 간이 혈을 저장하고 혈의 순환을 조절하기 때문이다."

"눈은 간에 속한 기관이다."

"무언가를 오래 보면 혈을 손상시킨다."
→ 컴퓨터, 스마트폰 등 주의. 휴식要

"간을 눈을 통해 기운을 소통시킨다. 간에 혈이 순환되면 눈이 밝아져 잘 볼 수 있다."

"오장은 각기 간직하는 것이 따로 있다.
심장은 신神을 간직하고,
폐는 백魄을 간직하며,
간은 혼을 魂간직하고,
비장은 의意를 간직하며,
신장은 지志를 간직하고 있다.
신장은 정精을 저장하며, 정은 지志가 머무는 곳이다." → 신장이 튼튼하면 기억력도 좋다.

"신장의 기운은 귀와 통하니 신장의 기능이 조화로우면 오음을 들을 수 있다."
→ 귀를 자주 문질러 주면 귀와 눈이 밝아진다. 이명이 들리는 것은 신음이 허한 것이다. 
 
신장은 인체의 엔진역할을 하면서,
인체의 저수지에 해당하며,
다른 신체기관에 영양분을 충분히 공급할 수 있다. 

신장이 허하면 나타나는 대표적인 증상은 성기능감퇴, 탈모, 요통, 다뇨증, 빈뇨증 등이다. 

신장을 해치는 사소한 습관
→ 잦은 밤샘, 업무 스트레스, 오랜 시간 앉아서 일하는 사람, 소변 참는 습관, 음주, 약물복용 등
 

간에 좋은 음식

청색식품, 신맛(식초), 동물 간, 시금치, 봄 부추, 셀러리, 속이 더부룩할 때 귤, 산약, 산사자, 여주, 만성 간질환에 꿀물, 간 해독에 녹두, 브로콜리, 풋콩, 줄기상추, 아스파라거스, 공심채, 눈 시력에 구기자차, 물을 많이 마셔 간의 독소 배출. 지방간에는 산사결명자차, 
신맛이 나는 음식으로 오매, 산사자, 토마토, 올리브, 비파, 석류 등
한의학 오행학설에 따르면, 가을은 금金에 속하고, 폐도 금에 속한다. 가을이 되면 왕성해진 폐기에 제압당하기에, 신맛이 나는 음식을 적절히 섭취해야 한다. 
 

간에 안 좋은 것

염색, 네일케어, 라면, 염장식품, 당분, 불에 구운 음식(벤조피렌), 생선회.
 

신장에 좋은 음식

검은색식품, 검은콩, 흑임자, 흑미 등은 흰머리에 좋음. 호두, 밤, 산약, 부추, 양고기, 장어, 미꾸라지, 구기자차, 오디, 산수유, 오미자, 육계, 두충, 하수오, 녹용, 황기, 짠맛(된장, 간장, 소금)
 
 

마무리

[의사의 반란] 책에서 완전한 혈액순환이 완전한 건강이라 했습니다. 간의 우리 몸의 기와 혈의 흐름을 돕는 기관이기에 어찌 보면 간 건강이 혈액순환을 도와 우리 몸을 건강하게 해주는 것 같습니다.

황제내경에 나오는 각 기관에 좋은 음식들은, 내 체질을 고려하여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산업화가 되고, 의약품이 개발되면서 오히려 우리 몸의 간과 신장이 망가지고 각종 질병들이 야기되는 것 같아요. 병원은 ‘병의 근원’이 되어버린 것 같고요.

우리 사회환경이 국민의 간과 신장을 괴롭히는 구조이니, 앞으로 간과 신장이 망가져서 생기는 질병들이 더 늘어날 수 있을 것 같아요.

의약품을 멀리하고,
돈이 많이 드는 것을 일단 의심하고,
공짜도 의심하고,
동물성식품 섭취를 줄이고,
과식을 하지 말고,
우리 스스로가 내 몸의 주인이 되어 명의로 거듭나시기를 바랍니다.

의사의 반란 / 내 몸이 최고의 의사다 - https://naturalmedicine.tistory.com/m/187

의사의 반란 / 내 몸이 최고의 의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