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의 비건 레시피 _ 토마토, 얼린두부커리, 가람마살라
세상에…
늘 먹던 카레에 토마토 하나 넣었을 뿐인데…
새콤함이 살짝 더해져서 입맛을 돌게 하는 맛이네요.
동남아 음식 느낌도 나는 것이!
오늘 저녁 성공~!!^^
고기 없다고 가족들이 뭐라 할까 봐,
두부와 버섯을 깍둑 썰어 구웠습니다.
내일 먹을양까지 많이 끓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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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간단 엄마의 커리 레시피
1. 기름에 대파, 편마늘을 먼저 구워 파기름을 냅니다.
2. 집에 있는 야채를 아무거나 넣어요. 모든 재료를 다 넣고 푹 끓여줍니다.
양파, 감자, 당근, 파프리카, 애호박, 데친 브로콜리, 토마토, 버섯, 양배추 등 다 넣으세요. (브로콜리 기둥도 겉면을 잘라내고 깍뚝 썰어 넣으세요)
** 얼린두부를 이 때 넣어도 좋아요. (얼린두부는 물로 먼저 오래 푹 끓여야 함)
** 파프리카도 푹 익으니 달고 맛납니다.
(냉동실에 불린 콩이 있으면 넣어주세요. 접시에 담을 때 ’눈‘ 장식용으로 편합니다. 김을 자르기엔 너무 귀찮으니..)
3. 물과 카레가루를 넣습니다. (저는 아이 때문에 순한 맛 카레가루를 샀어요)
(강황분말, 가람마살라, 전분가루, 쌀가루, 간장, 소금 등으로 직접 끓이셔도 됩니다)
4. 얼린두부가 없을 땐,
두부, 버섯 등을 구워 장식합니다.
참 쉽죠~?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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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마토는 4 등분하여 넣고, 껍질만 따로 집게로 건져 빼버리면 편해요. 물에 데쳐서 껍질 벗길 필요 없이요.
** 토마토 중간사이즈 두 개 넣어보세요. 맛보시면서 추가하시기 바랍니다. (첨가물없는 파스타소스, 토마토퓨레 등을 넣어도 괜찮아요.)
** 가람마살라 분말을 넣으면 더 인도커리 맛이 납니다. (1스푼 먼저 넣고 가감하세요) 많이 넣으면 입안이 얼얼합니다.
** 큐민은 양꼬치 양념에 사용되는 분말로, 카레에는 큐민(커민)분말 없어도 될 듯합니다. 가람마살라 분말안에 큐민도 이미 들어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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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부를 물과 함께 얼린 뒤, 해동후 잘라서 넣으면 됩니다. 얼면서 구멍이 뽕뽕생겨 스펀지처럼 소스를 빨아들입니다. 푹 오래 끓여야(포인트!) 구멍이 더 뽕뽕 생기고 식감이 마라탕의 얼린두부처럼 됩니다.
담엔 마라탕을 끓여야겠어요.
집에 굴러다니는 산초가루가 있어서요.
엄마의 레시피 - 아이와 함께 먹는 초간단 반찬 - https://naturalmedicine.tistory.com/m/85
엄마의 레시피 - 아이와 함께 먹는 초간단 반찬
매일매일 반찬 걱정에 시달리는 엄마들을 위해 초간단 메뉴 몇 가지 소개합니다.1. 카레 감자, 당근, 양파, 콩, 브로콜리(심지도 좋음), 양송이버섯, 고기(소고기, 닭고기, 돼지고기), 해산물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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