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삶

2023 요즘 감기 후기와 대책

키다리 가로등 2023. 12. 22. 15:24
320x100

요즘 감기는 좀 가볍고 길게 지나가는 것 같습니다. 요즘 감기바이러스 종류에 대해 좀 알아봤어요.

[2023 유행 감기]


1. 마이코 플라즈마 폐렴 (중국발 유행) : 세균성감염. 고열, 기침, 가래, 몸살
2. 리노 바이러스 : 리노는 “코”를 의미. 코와 목에서 활동하여 활성화됩니다.
3. 엔테로 바이러스 : 장바이러스가 원인이 되어 구내염, 수족구, 장염증상이 올 수도 있다.
4. 파라 바이러스 : 콧물, 발열, 기침, 목아픔, 식욕부진, 콧물 기침이 심하면 토하기도 함.
5. 아데노 바이러스 (눈곱감기) : 발열, 기침, 콧물, 인후통, 두통, 눈곱이 엄청나게 껴서 아침에 일어나면 앞이 안 보임. (시력 잃은 줄..)
결막염, 급성부비동염(축농증) 유발하기도 함. 축농증은 장건강 원인이 많은데 아데노가 장도 건드리니 축농증이 오는 것 같기도 함.
6. RSV (호흡기 세포융합 바이러스) : 콧물, 기침, 발열.

수백 가지의 감기 바이러스가 있지만, 위에 열거한 것은 요즘 유행하고 있는 감기 바이러스 종류입니다.

모두 일반적인 감기증상이어서, 증상만 보고 바이러스를 판단할 순 없습니다. 입원 후 바이러스 검사로 알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요. 대부분 증상이 비슷하고, 치료 또한 대증치료(증상에 대한 완화치료)라서 어떤 바이러스인지 알아볼 필요는 없어요. (검사비만 20만 원 가까이…)

이번 감기의 특이점은, 가벼운 듯 길~~ 게 간다는 점입니다. 그래서 전염성이 더 강력해요. 이번에 아이와 저도 감기에 걸렸어요. (전 평소에 아이에게 감기가 안 옮거든요)

아이는 38도로 시작했고, 다 나은 듯했는데 계속 가벼운 증상들이 이어졌어요. 그래서 결국 저도 옮았는데요. 저는 처음에 감기를 가볍게 봤기 때문에 그냥 푹 자고 일어나면 괜찮아 질거라 판단했습니다.
그런데 이게 오래 가요. 두통이 이틀 있다가, 눈곱이 자주 끼다가, 콧물은 주구장창 나오고, 이틀은 목소리가 안 나오고, 마지막에는 축농증 증상까지. (눈곱이 있는 걸로 봐서 아마도 아데노인 듯) 그냥 전 이번 감기가 어떤 건지 알고 싶어서 그냥 제 몸을 지켜보았습니다. 아데노의 제 몸 테스트 시작.

[이번 감기의 개인적 후기]


’ 감기 바이러스가 진화했구나 ‘ 싶더라고요. 가볍게 무증상인 듯 들어와서 길게 머무르기에, 몸 여기저기 다 침투하면서, 전염성도 올리는 듯 보였습니다.

감기 바이러스가 한 개만 오는 것이 아니라 여러 개가 동시다발적으로 우리 몸에 들어옵니다. 실제로 아데노가 의심돼서 입원하면 파라+엔테르 바이러스가 검출된다거나, 아데노+리노, 마이코+RSV 이런 식으로 검출되는 사례를 인터넷에서 접해볼 수 있었습니다. 3가지 바이러스가 검출된 사례도 있었어요.
그래서 그런가, 감기가 유독 오~래 갑니다.

아이가 첫날 38도의 열이 나고 다음날 아침 아이에게 비타민C +MSM(식이유황)을 물에 타 먹이고 한 시간 남짓 지난 후에 아이 열이 갑자기 정상체온으로 떨어졌습니다.
여기서 의문이 있었어요. 비타민씨에 무슨 해열성분이 있나? 뭐지 뭐지??

열심히 서치 해본 결과, 부신피질호르몬에 대해서 다시 알게 됐습니다.

보통 병원에 가서 약을 지어먹으면 항생제, 부신피질호르몬제 라고 쓰인 걸 보셨을 거예요.

[항생제]


항생제는 바이러스를 죽이는 게 아니고, 균을 죽이는 것입니다. 기관지염, 폐렴, 부비동염, 세균성인후염, 중이염등으로 발전되기 전에 예방적으로 쓰이는 것입니다. 아이들의 경우 페니실린계 항생제를 많이 쓰는데, 마이코플라즈마 폐렴에는 마리크로라이드계 항생제 중 내성이 적은 아지트로마이신이 좋다는 유튜브를 본 적 있네요.

감기는 바이러스성 질환이지만, 이미 감기에 걸린 상태라면 더 이상 100퍼센트 바이러스성 감염만 있지 않다고 보고 항생제를 쓴다고 합니다.
하지만 세균성질환조차도 항생제를 쓰지 않으면 낫지 않는 질환은 아니죠. (치료기간의 차이가 있을 뿐) 오히려 세균성 질환은 항생제 치료경험이 있는 환자에게 발병률이 높다고 한다. 항생제를 먹고 안 먹고는 본인이 결정할 문제.

[부신피질호르몬제]=스테로이드제


항생제는 세균을 죽이는 역할을 하는 반면, 스테로이드라는 것은 염증이 너무 심하게 번지지 않도록 불을 꺼주는(면역억제) 인체의 소방수 역할을 하는 것입니다.

신장위에 달린 부신(부차적 신장)에서 부신피질호르몬이 나오는데, 이는 스테로이드호르몬 이라고도 합니다. 우리 몸에서 스테로이드가 자체적으로 나온다는 말이지요. 부신에서 백혈구나 대식세포의 활동을 느리게 만들거나 사이토카인 분비를 억제하는 등의 항염증, 항알레르기 호르몬을 분비한다는 것입니다.
부신피질 호르몬의 원료가 떨어지면 부신피질호르몬 생산능력이 떨어지고, 감기에 걸렸을 때 무리를 하면 부신피질 호르몬이 빠르게 소진됩니다. 감기 후에도 부신의 기능이 많이 저하되기 때문에 무리하면 안 되고요. (*특히 간과 신장이 작은 소양인에게 부족하기 쉬운 호르몬)
여기서 중요한 것! 철분과 비타민씨는 부신의 기능을 도와준다는 것. 인체 장기중에서 비타민c가 고농축 된 장기가 바로 ‘부신’이다. (그 외 콜레스테롤, 초산, 비타민 등이 골고루 있음) 비타민c가 충분해야 부신에서 호르몬이 잘 생성된다.

여기서 아이가 왜 비타민c를 먹고 열이 떨어졌는지 이해가 됐어요. 그 비타민을 먹고 부신이 더 활성화되어 스테로이드호르몬 분비를 했던 것이라 추측됩니다.

더 중요한 것은! 일단 열이 떨어져도 방심하지 말고 계속 관리해야 합니다. 이것이 이번 감기의 중요한 처방입니다. 왜냐면 자잘하게 남아서 몸에 계속 작은 불편함을 야기하거든요.
제가 직접 테스트하며 겪어봤잖아요.

콧물 뭐…별거 아닌 듯 보여서 내버려 두었더니… 볼 통증과 치아의 불편한 통증까지 오더라고요. (볼에 위치한 상악동에 콧물이 고여서 통증이 온 것이고, 그게 어금니 뿌리를 건드렸나? 싶었지만 아랫니도 욱신거리는 게… 아마도 전체적으로 잇몸이 약해진 듯합니다)
- 작년에 남편이 코로나에 걸린 후 이가 아파서 치과 갔더니 잇몸이 약해진 거라고… 감기로 잇몸이 아플 수도 있어요. 질긴 거 많이 드시지 마세요. 돼지껍질, 쥐포, 마른안주, 곱창 등등. (제가 이런거 먹고…감기후 치통이 왔어요)

** 치통을 참을성 있게 견딘 철학자는 지금까지 아무도 없었다. _ 셰익스피어의 [헛소동]에서 레오나토가 안토니오에게 한 말.
 

320x100



생애 처음 급성부비동염(축농증) 증상이 와서 궁금해서 이비인후과에 가봤습니다. 가자마자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코랑 목에 막 칙칙뿌려요. (이비인후과가 처음인 저는 당황..) 2분 정도의 시간에 1 고객을 대응하려니 의사분도 엄청 바빠 보이긴 했습니다.
칙칙 뿌린 정체 모를 약 때문인지 집에 오니 볼과 치아 의 통증이 사라졌어요. 제가 받은 처방전에 항생제와 부신피질호르몬제(스테로이드제)를 포함한 약이 6가지가 있더라고요. 약이 너무 많아서 또 당황…

그런데 이미 통증이 사라진 뒤라 약은 먹지 않았어요. 그리고 일주일이 지난 지금까지 통증은 없어요. (하루 두 번 정도 상악동에 고여 있던 콧물이 왕창씩 빠지곤 했습니다. 콧물 색상이 다름) 항생제나 스테로이드제를 먹고 안 먹고는 본인이 결정하면 됩니다.
현대의 의학은 파스퇴르의 세균론 관점에서 정책을 펼치지만, 세균론은 인간의 면역체계를 무시하고 약에 의존하게 만드는 단점이 있죠. 환자는 세균론 관점에서, 건강한 사람은 세포론 관점에서 보는 게 적절해 보입니다.

이번 감기를 겪고 제가 느낀 건,


초기에는 바이러스를 죽여야 하니 MMS시간당 한두 방울씩 지속적으로 음용하고, (이틀이상. 완벽한 해열이 될 때까지)
(** MMS는 세균, 바이러스, 중금속 제거에 탁월)

후기에는 염증반응을 줄여야 하니 비타민c를 물에 타서 2g씩 하루 세 번 마셔주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부신피질 호르몬 활성화 목적, 몸에서 자연적으로 나오는 스테로이드제)
ex)비타민c 2g씩 3번 총 6g/1일
+ msm(식이유황) 2g/1일

mms와 비타민c는 함께 드시면 중화되어 효과가 없어지니 오전에는 비타민c, 오후에는 mms를 사용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아데노의 경우 장을 건드립니다. 그러기에 더욱 과식이나 몸에 무리가 가는 음식은 삼가 주세요. 감기엔 [보온+절식+휴식] 이 기본 공식입니다.

참고) 비타민c를 물에 타마시면 이가 상할 우려가 있어 항상 마신 뒤에는 물로 입안을 헹궈야 합니다. 산이 치아의 에나멜층을 손상시킴.
(*우리의 침은 ph7.4로 중성. 무슨 음식이든 먹은 후 45분 동안 입안은 산성상태이다. 이 때 양치질을 하면 오히려 에나멜층을 마모시켜 위험할 수 있다. 양치질은 산성 물질을 치아 안으로 더 깊숙이 침투시키고 더 넓게 퍼지게 만든다. 식전에 양치하는게 더 낫다. 또는 식후 물 한 잔을 마신다_ [의자의 배신]中)

MSM(식이유황)과 같이 섞어 마시는 것은 둘이 모였을 때 시너지효과가 있기 때문입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선택은 각자의 몫이죠.

* 아침에 기침이 나는 이유 : 자면서 콧물이 뒤로 넘어가는 후비루가 원인.
* 저녁에 기침이 나는 이유 : 저녁에 부교감신경이 활성화되기 때문.


감기에서 백혈병까지의 비밀 - https://naturalmedicine.tistory.com/m/185

감기에서 백혈병까지의 비밀

요즘 주위에 다시 감기 걸린 사람들이 많이 보입니다. 그래서 들고 온 책. [감기에서 백혈병까지의 비밀]- 약사 김성동 저 어린 아기가 갑자기 열이나면, 엄마들은 병원을 가거나, 카톡 단체방이

naturalmedicine.tistory.com



MMS, 베이킹소다요법 시작하고 비싼 비타민은 이제 안녕 - https://naturalmedicine.tistory.com/m/89

MMS, 베이킹소다요법 시작하고 비싼 비타민은 이제 안녕

[MMS 후기] MMS를 섭취한지는 2개월 정도이며, 중간에 베이킹소다 요법도 병행하였다. 그동안의 변화를 보자면, 일단 컨디션이 아주 좋아졌다. 이따금씩 저질 컨디션을 자랑하며 비타민을 입에 털

naturalmedicine.tistory.com






320x100